결과보고 8월24일 재경동문 일산 벙개 천.동.만 편

[정진욱(35기)]

일산 중산동에 자리를 잡고 있는 33기 천수경 동문을 만나고 왔습니다. 수경누나는 일산에서 10년 넘게 주일학교 교사를 하고 지금은 의정부 교구 사목위원을 하고 있습니다. 9월 중순쯤 수경누나의 재경동문 복귀 환영 정모 예정입니다.

더불어 일산 중산동 맛집 참소랑을 소개합니다. 맛깔스런 동동주에 맵지만 담백한 낙지뽁음, 그리고 이름이 생각나지 않지만 찰진 생선요리, 거기에 구수한 보리밥까지. 사람 좋은 수경누나와 승백형과 함께한 맛있는 저녁 만찬이었습니다.

승백이형 집이 김포라서, 수경누나 집과 다리 하나 건너면 되는 거리라는...비가 많이 와서 수경누나 집 앞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고, 백이형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벤츠 자가용으로 의정부 진욱이 집까지 데려다 줬다는...백이형 복 받을 겁니다. ㅋㅋ

[정진욱(35기)]

제가 대학교 1학년때 학생회 부회장을 했던 수경누나. 첫 만남에 비싼 돈까스를 사 주신 누나를 보고, 카톨릭 학생회에 뼈를 묻기로 작정했던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20년 넘게 동안을 유지한 비결이 뭐냐고 묻자 그냥 예쁘게 웃는 누나. 아마도 변함없는 참신앙과 따뜻한 마음이 동안미인의 비결이 아닐지^^

[배명훈(22)]

옛날 얼굴 그대로네.. ^^

[배진희(31기)]

건강해 보여서 좋네^^..서울이 더 활기차 지겠다~~

[신정남(27)]

수경이는 세월이 거꾸로 가네...더 예뻐졌네......^^

[천수경(33)]

진욱아, 뭔 정보를 이렇게 뒤죽박죽을 했니? 난 중산성당에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데...ㅎㅎ
먼 거리를 멀다 하지않고 와 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르고 너무도 반갑고 기뻤어요^^
다른 분들도 다음 모임 때는 뵐 수 있겠죠? 보고파요~♡

[천수경(33)]

아, 사진을 다시 보니 진실의 왜곡이 좀 있군요...ㅎㅎ 흰 머리가 많은데 오래간만에 만나는데 충격이 될까봐 모자를 써서 가렸더니 효과가 좋네요~^^

[이성근(28)]

수경이~너무 오랫만이네~보기 좋구나~연말에 한국으로 복귀할 것 같은데 꼭 보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