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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카페 ☆ The cafe I know
4D 전용 콤보 세트.
음료와 팝콘을 주문하면 직원들이 "4D세요?"하고 한번 씩은 꼭 물어본다는 이용자들의 후기에
주문 후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대답을 준비하고 있는데,
앰뱅~우리에겐 안 물어보더라.
일사불란하게 종이컵과 팝콘 박스를 집어드는 직원의 움직임에 살짝 서운한 마음이 되었다.
이건 마치....개나소나 다 받아 온 길거리 티슈를 나 혼자만 못 받아온 그런 드러운 기분!
묻지도 않았는데 대답하기도 그래서 콧구멍만 벌렁거리고 있다가 '저희 4D에요.' 소심하게 내뱉었다.
중간중간 좌석이 마구 요동친다는데 일반 음료컵 갖고 들어가서 앞사람 뒷통수를 촉촉히 적시는 사태는 면하고 싶었다.
-카메라 배터리가 없어 급하게 찍느라 사진이 전체적으로 흔들렸음. 술기운에 손 떨린거 절대 아님.........아님.
발판.
이곳에 가지런히 발을 올리고 작품을 감상하고 있으면 장면에 따라 발목에 줄이 감기는 효과가 나는데
처음 한 두번은 상당히 리얼했다. 때문에 가만 있다가 격하게 발작을 지겼는데
무안한 마음에 옆의 친구들을 봤는데 두 인간 역시 목을 잔뜩 움츠리곤 눈을 굴리고 있었다.
아...발작도 사이좋게 하는 사랑스러운 친구들.
앞좌석 뒷판떼기(^^;)
이곳에선 장면에 따라 바람이 나오고 냄새가 터지고 물(^^;)이 튀어 나왔다.
물이라봤자 아주 소심하게 찍!하고 말았지만.(그것도 친구들은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숲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면 꽃향기가 뿜어져 나오는데,
식당 화장실에서 자주 맡아봄직한 방향제 향이었다. 화장실에 가고 싶어졌다.
폭탄이 터지고 전투기가 박살나는 장면에선 폭약의 효과로 뭔 냄새가 났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파스 냄새와 유사했던것 같다.
4D전용관의 좌석은 가로로만 출입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었다.
불가피 하게 세로로 이동해야 겠다 싶으면 중간에 쳐진 안전선을 허들 넘듯이!!! 뛰면 직원이 뭐라 그러니 주의. 홍홍홍.
아무래도 전후 좌우로 움직이게끔 되어있다 보니 전용관의 좌석은 일반석과는 다르게 허공에 붕 떠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로 발판을 밟고 앉아야 할만큼 좌석이 높기도 했다.
영화가 시작 되기 전, 직원 한분이 스크린 중앙으로 걸어나와 바닥에 놓여져 있던 마이크를 집어 들고
4D 전용관의 상영 및 안전수칙을 간단히 읊어주셨다.
안내가 끝나자 우리는 자연스럽게 박수를 쳤고, 직원은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조용히 퇴장했다.
영화관 직원이 되고 싶어졌다.
스크린이 길게 늘어지면서 영화가 시작되자, 좌석은 화면과 비슷한 각도로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우리를 포함 한 전 관객이 '우오오오오오오오~~' 아놔. 흐흐흐.
불을 처음 발견한 인류의 모습을 그리며 우리는 서서히 영화에 빠져들었다.
3D 관람으로 이미 영화의 흐름을 알고 있는 난 움직임이 과격한 장면들이 나올때마다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기다렸는데,
그런 내 모습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4D의 효과는 예상 외로 과격하고 갑작스러웠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움직임의 효과는 격해지는데, 몇번은 쓰고 있던 3D 안경이 반쯤 벗겨지기도 했다.
음료와 팝콘을 일반 용기에 담아갔으면 아~주 장관이 펼쳐지지 않았을까 싶다.
등받이에선 안마기 처럼 불룩한 뭔가가 등을 툭툭 치기도 했는데
이게 생각외로 사람을 참 놀래켰는데 뭐랄까. (원치 않는 가슴팝핀)
한참 흥미롭게 장면을 쫓아가고 있는데 난데없이 뒤에 앉은 사람이 좌석을 발로 차는 기분이랄까.
(내 머리통이 워낙 커서 뒷사람이 정말 발로 차고 있었던건지도 모른다.)
머리를 받치는 좌석의 뒷부분에도 자그마한 구멍이 양쪽으로 2개 뚫려 있었다.
화살이 날아오거나 날아가는 장면에서 바람이 슉!하고 나오는 효과였는데
정말 귀옆으로 화살이 꽂히는 느낌이 들어......식겁했다.
그 후로 화살 쏘는 장면만 나오면 심장이 벌렁벌렁해지는 후유증을 겪었다.
새벽 2시 반, 불꺼진 영등포 밤거리를 한참이나 배회했다.
야밤에 처자 셋이서 나란히 3D안경을 쓰고 다녀서였을까. 택시 죽어라고 안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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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낟ㅎ 이거보고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555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돜ㅋㅋ
4D재밌어!!! 근데 멀미남....
여기가면 허리 안마받지
재밌겠다 ㅋㅋㅋㅋㅋㅋㅋ으앙
4d 재밌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빗 포디로 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슴팝핀 존나 격하게함
22222 쥰니 재밌었어!!!!! 그냥봐도 재밌는 호빗을 두배로 재밌게봄ㅋㅋㅋ
재밌는 영화나오면 돈들여서라도 봐야지ㅋㅋ
존나웃곀ㅋㅋㅋㅋㅋㄲㅌㅋㅋㅋㄲㅋㅋㅋ
난 4d가 영화 몰입에 방해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d 영화 한번보고 절대 안봐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미션임파서블 포디로 봣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총쏠때마다 등뒤쿠션에도 푱푱 튀어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 내친구는 간지럼 겁나 잘타가지고총쏠때마다 읍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보러가고싶다ㅠㅠㅠㅠㅠ 왜지방에는 없는겨
4d에서 물 튀어나오는거 ㅋㅋㅋㅋ 저번에 어떤 사람이 영화에서 똥 싸는 장면? 침 뱉는 장면? 막 이런거에 자꾸 물 찍 뿌려서 기분 겁나 더러웠다고 그랬는뎈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어벤져스를 4d로 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토르가 넘어지면 뒤에서도 쿡쿡찔러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화시작전에 물뿌리는 광고가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물맞았어 읔ㅋㅋㅋㅋ
아 4d로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4d로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디는 비싸지ㅠ?
난 싫어 ㅋㅋㅋㅋ 그 방향제향 진짜 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타이타닉 포디로밖에 안해서 그걸로 봤는데 감동적인장면에서 의자 들썩들썩대니까 짜증 ㅋㅋㅋ
난 타이타닉 4D로 봤는데 물튀기는거 누가 앞에서 나한테 침 찍 뱉는거 같아서 기분더러움ㅡㅡ 그래서 타이타닉 침몰할 때 매우 기분이 나빴음 침몰하는 내내 침뱉지 않을까 했는데 몇번 뱉는걸로 그쳐서 다행ㅠㅠ
나는 그냥 2D가 좋다..ㅋㅋㅋㅋㅋㅋ 저 안경 끼면 색이 영 어두침침하게 보이고 안경 위에 3d 안경 끼는 거 불편해ㅋㅋㅋ 4d는 아직 본 적 없긴 하지만 나한텐 안 맞을 것 같아ㅋㅋ
원치 않는 가슴팝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아바타랑 타이타닉 4D로 봤는데 졸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타이타닉은 바다위에서 흔들리는 효과밖에 없어서 4D효과가 별로 없었고
아바타가 진짜 효과가 다양했음!
향기나는거랑, 하늘 나는거랑, 화살 날아오는거랑, 풀숲때문에 다리 감기는거 등등....
난 프로메테우스 보러 갔는데 좋았어 우주선 움직일때 움직이고....에일리언 튀어나올때 물 맞고 비명지르는데 옆의 남자는 피하고 나 비명지르는거 보면서 웃드랑 에라이
재밌겠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보고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보고싶ㄷ4ㅏㅇ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디는 콜라도 특이하게 주는구나 몰랐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