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체험활동, 즉 창체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등 4개 영역으로 나뉘어 이루어진다. 이 가운데 자율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학급,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고 공동의 문제를 민주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배우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또한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능력과 창의적인 주제를 선택해 활동함으로써 창의적 사고 역량 등을 키울 수 있으며, 진로·진학과 관련한 전문 분야의 주제 탐구를 통해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해갈 수 있다.
학생부 자율활동 난에는 활동과정에서 드러난 행동 특성, 참여도, 협력도, 활동실적 등을 기재한다. 정규교육과정 또는 학교교육계획에 의해 실시한 학생 상담활동, 자치법정 등은 자율활동 특기사항에 입력한다.
최근 학급 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자율활동이 증가하면서 개인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내용이 많아짐에 따라 자율활동은 다양한 영역의 평가에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평소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과 노력, 그리고 관심사 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학교생활을 하도록 하자.
다음은 명문대 합격생의 자율활동 사례이다. 이처럼 자율활동에서 행사 중심의 나열보다는 학생 개인의 적극성, 자기주도성 등 다방면의 특성이 잘 나타나도록 학생이 활동하고 교사가 기록하는 것이 대입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서울대, 연세대 합격생 사례 |
자율활동 : ‘직장 방문하기’ 행사에서 아버지의 회사를 방문하여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사람 들이 안전감독 하에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안전 관리 감독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함. 세월호 추모행사에서 언급한 안전문제를 떠올리며 안전사고 관리자가 가져야 할 확고한 직업윤리의식을 생각해보았고 감독의 필요성을 제고하여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주장함.
2학기 학교 학생회 일원으로 학교축제를 주도적으로 운영함. 축제관리를 맡아서 대형 유지 및 축제 참가자 모집을 돕는 등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원활한 축제 운영에 큰 역할을 함. 짜임새 있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고자 지도력을 발휘하여 프로그램 참여를 도움.
미래 인재 아카데미 전공 토의 및 제시문 분석 과정을 신청하여 생명과학, 수학 분야의 제시문 분석, 발표 및 토의하는 활동을 함. 처음에 제시문의 기본내용은 파악하였으나, 질문에 숨어있는 세부적인 요소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음. 하지만 유형에 적응이 되자 ‘미오글로빈과 헤모글로빈의 산소 분압에 따른 산소포화도 차이 비교’를 주제로 한 질문에 답변할 때,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등 발전하는 모습을 보임. |
서울대, KAIST, POSTECH, 연세대, 고려대 합격생 사례 |
학급반장으로 학급의 자치운영과 정숙한 학업분위기 조성에 크게 힘씀. 온화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학급구성원들과 조화롭게 생활하며 여러 행사에서 눈에 띄는 리더십을 발 휘함. 1학기 학급 분리수거를 담당하고 남들이 기피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매주 두 번씩 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여 청결한 교실환경 조성에 이바지함. 2학기에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휴지를 관리하고 아껴 쓰기 홍보활동을 하며 기쁜 마음으로 학급에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1인1역의 모범사례가 됨.
학생자치회 대의원회 상임위원으로 세월호 추모행사를 학생회에 공동주관하였으며,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우를 돕기 위한 자선모금행사를 여는 등 건전한 학생자치문화 형성에 기여함.
교내 인성프로그램 토크콘서트 '우리들의 이야기 강연 100도시‘ 진행을 맡아 진솔한 태도와 재치 있고 깔끔한 말솜씨로 행사를 성공리에 마침. 친구사랑의 날 행사에서 급우들과 협동하여 칭찬나무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감사했던 일, 미안 했던 일 등을 적으며 마음을 나눔.
학교축제에서 공연의 질서를 지키며 반별장기자랑과 금연 캠페인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열광적인 호응을 얻으며 건전한 학생자치문화를 체험함. 특히 반장으로서 반별장기자랑을 준비 하는 과정에서 노래와 무대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연습을 이끌고 본인 스스로 맨 앞줄에서 누구보다 큰소리로 열창함으로써 바람직한 리더의 면모를 보임.
체육대회에서 5인6각, 풋살종목에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학급의 단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응원함. 체육대회 기간 동안 학급의 질서유지를 도왔으며, 경기가 끝난 후 스스로 머물렀던 자리의 쓰레기를 줍고 뒷정리를 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임. |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357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