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정말..댄스를 시작한지..일년이 다 되었네요.
옛날 글들이 있길래.. 이런때도 있었구나 싶어서
한번 올려 봅니다..^^
2000. 5.11
아까 글 올리다가 실수 해서 제목만 올라 갔네요.오늘 말만에서 번개가 있는 날인데, 강북 모임에 나오시는 분들은
몇분이나 가실까요? 가고 싶은데... 실력이 딸려서..
조금더 실력을 기른 후 나가려고 연습중(?)입니다.
비가 오는데, 다들 뭐하고 계시나요?
그냥, 궁금해서 글 올렸습니다.
내일 길음 금요 모임에 많이들 나오시구요, 일취월장오빠,
연습 많이 하셨나요? 한댄스 오빠.. 정말 스텝 마스터 하셨나요? 턴이 정말 되나요? 제임스 오빠랑 꼭 확인해 봐야징...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2000.5.13
안녕하세요.. 토비입니다. 어제도 즐거운 댄스 스포츠 모임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춤추고.. 또 즐거운 뒤풀이를 가졌었지요.. 정말루..이제는 집단으로 집에 안 들어 갑니다.
가려고 하다가 걸리면... 말 그대로.. 두금입니다.
참..꼬야 언니 괜찮아요? 넘 넘 걱정이 되요.. 살아계신다면, 글좀 올려 주세요..생사를 확인하고 싶어요. 일취월장오빠(가끔 엉거주춤으로 변신하기도 하지만...^^;;;;)랑 한댄스 오빠는 집에 잘 들어가셨나요? 마지막 3차까지 남으셨던분 생사가 궁금합니다.헤헤헤.. 저도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고 싶었지만.. 엄마의 목조르기가 무서버서.... ^^;;;
글구..미셀 언니, 짱가,필럽, 퓨처오빠도 무사하지요 헤헤..
아... 걱정되는거 또하나.. 제임스 오빠 속 괜찮아요?
장염 나았다고 한판 붙자고 하시더니.. 왠 약한모습?
어제 넥타이 풀고, 허리띠 푸는것 까지 봤는데..
(오옷.. 쪼금.. 쉑쉬 해써요... 쪼끔....^^)
약속한 살사는 언제 가르쳐 주실 겁니까? 기다리다가
토비 숨 넘어 갑니당...--;;;
오늘 서울대 댄스 페스티발에 가고 싶은데, 회사에서
야유회를 가는 바람에 정말 넘넘 아쉬워요.. 모두들 내몫까지 즐겁게 놀아주세요..
2000. 5.20
안녕하십니까. 토비입니다. 다들 아직 살아계신지...
어제도 역시 너무 너무 즐거운 길음 모임이였습니다.
많은 신입회원들이 오셔서, 열심히 스템을 배우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가셨습니다. 가이드님,사계님,사계님 친구분.. 레드문님, 아싸라비아님.. 어제 마지막까지 함께 하셨던 별이언니..^^( 언니 속은 괜찮으신가요.. 심히 걱정이 됩니다. 왠지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많이 안스러웠어요..^^;;)
그외에 닉네임이 잘 생각이 잘 안나지만^^;;;;, 좋은 분들이 많이 많이 오셨었어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길음모임은..정말 막강합니다. 소주요? 우리는 소주를 맥주잔에다가 마십니다. (난 퓨처 오빠가 그랬다고는 말 못함).. 일취월장오빠, 한댄스 오빠, 다음에오빠.. 다들 장난이 아니심... 아무리 그래도 내가 젤루 잘 마시기는 하지만..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생일 축하도 넘넘 고마웠어요.
참..제임스 오빠. 훈련은 잘 다녀오셨나요? 오빠가 없어서 허전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약오르지요?
아..미쉘언니, 어제 잘 들어가셨나요? 울 집 가자고 하니까, 날 버리고.. 꼬야 언니를 선택하시다니..삐짐 --+
하여간.. 아침에 안좋은 속을 부여잡고 멍한 머리로 출근을 했지만..그래도 전 행복하네요.. 여러분들도 항상 행복하시고요.. 그럼 일요 모임에 뵈요..안녕..
2000. 5.20
안녕하십니까? 토비입니다. 아.. 지금 시간은 아침 8시가 조금 넘었군요. 난 금요일 길음 모임에서 날밤 새다시피 하고, 토요일날 친구 만나서 새벽 3시까지 인생에 대해 논의하고, 일요일날 외대 모임나가서 땀 흘리고, 저녘에 신림모임 나가서 노래방 코스까지 마스터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이제 밥도 안 줍니다. 남자 생겼냐고 의아한 눈으로 쳐다 보십니다. 하지만 어떻합니까? 댄스가 즐겁고, 사람들이 좋은걸요... 일취월장님은 저 볼때마다 대단한 체력이라고 놀라십니다. 하하..일취월장 오빠..오빠도 만만치 않아요..헤헤헤..
2000.6.3
안녕하세요.토비 입니다. 어제.. 압구정에서 첫 모임이 있었습니다. 기존회원님외에도 엄청난 숫자의 신규 회원님들이 오셨었지요..이쁜 언니들도 많고, 동생들도 많아서 토비는 넘 넘 행복했습니다.
하여간 어제 열심히 차차차와 자이브를 배우고요, 왈츠도 배웠어요...신규 회원님들과 열심히 인사도 했구요..^^
그렇게 댄스를 배우는 시간은 금방 지나가고 새로운 압구정 모임의 결속을 위해서 뒷풀이를 갔습니다.
그 결과.. 저는 지금 여기가 천국인지 지옥인지 구분이 안 갑니다.... 낼 출근을 해야 한다면서 일어난 용감한 5명의 용사들....(미쉘 언니랑 나르시스님이 미워할지도 몰라요.. 중간에 도망 갔다구...흑..) 결국 저희 동네인 돈암동에서 열심히 맥주를 마셔 댔습니다. 얼마나 마셨는지..
오늘 아침 옷을 갈아 입는데, 셔츠 사이로 뱃살이 삐져 나오더군요...--;;;;; 이게 말로만 듣던 술배랍니다...
하하핫..뮤지컬 오빠.. 괜찮으신가요? 제가 옆에서 연신 소주잔 원샷을 외쳐대니까 나중에 얼굴이 진로 병색깔 마냥 파리하게 변하시더군요...캬캬캬. 죄송...^^ 대신 담에 제가 파트너 해 드릴께요...^^
집에서 꼼지락 거리다가 나오셔서 꼼지라는 꼼지 언니..^^
그리고 포미에 언니..아직 살아계신가요? 맥주 한잔 완샷의 힘이 그렇게 큰줄 몰랐습니다..하하핫.. 근데, 저는요, 이쁜 여자 아니면 술 안권해요..^^ 언니가 이뻐서 그런거니까..용서해 주실거지요?
글구...캬캬캬 오리야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구나. 토비한테 연락좀 다오.. '소주는 잘마셔,소주로 하자!!'를 외치던 너의 모습이 눈에 선~ 하구나...나중에 나랑 연합 작전을 구사해서.. 하하핫.. 제임스 오빠 한번 보내 버리자.
제임스 오빠..어제 러브샷을 남발하시더니, 마지막 순간까지 입이 쭈욱~ 벌어져 계시더군요..부러웠습니다..
오빠의 그 참한 똥배는 알고 보니 술배더군요...^^
하여간..마지막 자리까지 함께 하셨던 모든 분들..그리고 신규 회원님들..너무 너무 즐거웠구요..행복했습니다.
우리 다시 만나요..빠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