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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노하우 공유장 노하우 질문 도와주세요... 약을 끊고나서 너무 힘이 들어요...
별빛이내린다 추천 0 조회 376 12.03.21 14:28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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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21 14:36

    첫댓글 비슷한 나이대로서 님의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취업 하셔야할텐데 걱정이 많으시겠어요ㅠㅠ
    당분간은 경제적으로 도움 받으실수있으면 받으시거나, 아니면 주말알바라도 하시면서
    견디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약물을 끊어야하지않겠어요? 갑자기 끊으면 너무 힘드니까
    조금씩 매일 줄여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12.03.21 15:17

    지금 너무 힘들면 일단은 약을 드시면서 일상생활에 적응을 할수 있도록 상담을 병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임신과 정신과 약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정신과 약은 호르몬에 작용하는 약이라서 먹으면 임신이 문제가 생기는 것은 사실인데요. 대인공포증 약이 한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고 약에 따라 정도가 심한 약과 정도가 심하지 않은 약이 있어요. 만약 결혼을 하시게 되서 임신을 계획하시게 되신다면 의사와 임신계획을 상의하셔야되요.그럼 담당의사가 약을 알맞게 조절해서 아이에게 문제가 없도록 도와드릴 껍니다. 태아는 16주면 사람에게 필요한 필수 기관들은 다 생겨요.

  • 12.03.21 16:29

    만약의 경우라면 딱 그 기간만 약을 끊었다가 다시 드시면 괜찮으실 껍니다.물론 제가 별빛님의 글을 읽은 바로는 단지 임신만이 문제가 아니라 약이라는 '내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표'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되찾고 싶은 마음이 큰신것 같이 느껴져요.너무 조급해하지말구 차근차근 주변에 도움을 받으면서 일어서셔야 되요. 약은 뇌를 속여 정신을 안정화하지만 방법을 제시해주진 못해요. 님의 과거와 현재를 주의깊게 같이 바라보아주고 미래를 내다봐줄 동반자나 멘토나 상담자가 필요해 보이네요.비용이 걱정되면 주변에 무료상담을 해주는 센터나 상담사를 찾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님은 충분히 의지가 있어보여요.잘되실꺼에요

  • 12.03.21 19:15

    별빛이 내린다님 힘드시겠어요..지금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계신다면 기회라고 생각해요..대인공포,불안을 다스리고 이겨내려
    는 마음을 조금내려놓으시고 불안한 그마음과 함꼐 있어보세요....'심장이 너무뛰고 불안감이'드신다니 그 감각에 저항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느껴주세요...저도 그랬어요..혼자계실때 시간적여유가있을때 앉아서나 누워서 그 감각에 저항하지
    말고 있어보면 못견딜것은 아니에요..그러다보면 조금씩 인식의 전환이 들거에요..'불안해서 심장이 뛰어서 힘든게
    아니구나' 불안하고 심장이 뛰는걸 스스로 거부하고 놀라고 억압해서 그렇다는걸 조금씩 알수있을거에요..

  • 12.03.21 19:18

    저항하면 무한히 반복되지만 불안과 심장떨림을 받아들이고 경험해주면 100 99 98 이렇게 에너지가 소진될거에요..
    부정적인 에너지(불안,심장떨림)이 오면 감압할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경험하고 받아들여보시길 추천해요..
    완전한 치유는 상처 그자체를 만날때 온다고 생각해요~~화이팅!!잘되시길 바래요~~

  • 12.03.21 19:26

    많이 힘드시겠네요.
    저도 4년간먹던 약을끊었는데 부작용에 많이 시달렸어요.
    전 처음에 부작용인지도몰랐죠. 그래서 견뎌냈어요 죽기아니면 살기니까..
    그러더니 어느순간부터 적응이 되더라구요 약을 먹지않아도 되는구나 면서요..
    4년간먹으면서 느꼇지만 약은 약간의 불안감소 효과는있지만 해결책은 아니더라구요.
    님도 약은 끊는편으로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힘내세요

  • 12.03.22 01:54

    힘드시겠습니다. 저도 약에 의존하다가 군입대하면서 약을 끊었습니다. 1주일만 약 안먹고 버텨보세요. 별거 아닙니다. 약먹고 안먹고 똑같습니다. 약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질뿐...나의 대공증상의 근본원인을 치유하려면 스스로 노력하셔야 합니다. 내 삶의 주인은 나 자신이므로...나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을 믿고 사랑하면서 내면과 마음을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분명 좋아질수있습니다. 파이팅

  • 12.03.22 02:12

    제 생각은 달라요. 저도 약의 부작용에 많이 시달려본 사람인데요.
    처음에는 저도 약의 부작용인지 모르고 지냈는데요. 멍하고 끝도없이 가라앉고 그래서 시간허비 정말 많이했는데요.
    다시 힘들어졌을때 약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심장이 뛰어서 사회생활하는데 어려웠는데 약을 먹은 후로는 그 증상이 잡히니까 일상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요. 약이 필요할정도로 증상이 심하고 , 약을 먹으면 증상이 좋아진다면 안먹을 이유는 없다고 봐요.
    그렇게 증상을 멈추어놓고 일상생활을 조금씩 영위해나가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내면을 탐구하는게 정석이라고 봐요.
    그렇게 내면을 강하게하면서 서서히 약도 답글

  • 12.03.22 02:14

    줄여나가는거죠. 너무 오래 장기간이라면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느정도의 시간.1,2년 내외라면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약의 중요한 잇점의 하나는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은 스트레스는 뇌를 좀먹어요.
    과학적으로 뇌기능을 파괴시킵니다. 실제로 전두엽과 해마가 쪼그라들면서 인지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정신질환을 방치할경우 뇌세포가 자꾸 파괴되면서 집중력이나 인지능력 , 사회성, 지적기능의 장애가 나타나요.
    그러니 뇌손상이 심해지기전에 약으로 멈추어놓아야합니다.
    여기서 약의 중요성이 대두됩니다.
    그러니 약을 먹고 증상이 완하된다면 그 약은 님게 맞는약일 가능성이 높으니, 의사와 상의해서 드시는게

  • 12.03.22 02:15

    좋을것 같습니다. 단 의사와 세심한 조율이 필요합니다. 님의 꼼꼼히 잘 체크해서 의사에게 분명히 전달하셔야
    의사도 시행착오를 하지않고 님께 적당한 처방을 할테니까요.
    단... 그 약처방과 함께 반드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작업이 같이 수반되어야 진정 치유할 수 있습니다.
    이 카페회원들이 쓰신 글과 경험을 잘 공유해서 꼭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 12.03.31 20:56

    약은 일단 무조건 복용하세요 약 드시고 계시다가 약 없이 마음치유하지마시고 마음치유로 나아졋다싶을때 줄여야지 마음이 앞서서 치유에 목적을 두고 약 안드시면 안되요.. 약없이 이겨내야 완치야 그래야만 나중에 더욱 잘 이겨낼 수 잇어 라고하며 이렇게 이겨내는병이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신체의 혼란으로 약한 마움이 더 어지러워 질 수 잇거든요 이병은 고치는 병이 아닌거 같아요 고칠게 없거든요 사실.. 받아드리지 못할 뿐이지..

  • 12.04.21 12:32

    저도 약을 장기간 먹어 본 사람으로서 님이 이제는 약을 끊어야 할 시기인 것 같아요. 많이 많이 힘들지만 약을 끊고 다른 방법으로 치유를 시도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 12.06.09 12:59

    예전에 저도 약을 먹다가 평생 약을 먹을수도 없고 약을 먹을수록 내성이 생겼는지 더 독한약을 찾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큰맘먹고 약을 끊었습니다. 약을 끊고 힘들어지길래 약을 대체할만한 것을 생각하다가 껌을 씹게 되었습니다.
    껌이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약 먹는것 보다 낫잖아요.
    가슴이 답답해지면 복식호흡을 해 보세요.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요즘 저녁 늦게 운동하는 사람도 많은데 공원이나 동네 한바퀴 돌면서 빨리 걷는 운동을 해보세요.
    몸이 건강하면 마음의 건강 찾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그냥 그대로일뿐 아무것도 아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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