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북해도)겨울여행을 여행사 패키지로 다녀오다.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겨울여행 준비물과 코스, 볼거리, 환전 및 입국에 필요한 것들 꼼꼼하게 체크해야
일정 : 2022년 12월 20일(화)~23일(금) 3박 4일
여행사 : 하나투어
여행경비 : 1,525,000원 (25,000원 할인받아서 1,500,000만원 지출)
출발지 : 부산 김해공항 에어부산 8시 35분
도착지 :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신치토세공항 12시 20분
소요시간 : 2시간 30분
<일본 입국전 꼭 점검해야하는 것들>
1. visit japan web 등록해서 본인의 QR코드 받아두기(스크린캡처 및 프린트하기)
2. 코로나 3차예방 접종증명서 영문으로 프린트 해두기
3. 엔화 환전은 불필요 (여행하는 동안 카드 사용가능, 동전 발생하지 않아서 좋음)
4. 일본의 전기는 110V이므로 220V 변환하는 일명 돼지코 아답터 준비
4. 일본 호텔에는 기본적인 세면도구(비누,샴푸,치약,칫솔, 기본화장품 등)가 비치되어 있어 따로 준비할 필요없음
<일본 홋카이도(북해도)겨울여행의 준비물과 특징>
1. 한파가 닥칠때는 춥겠지만 평균적으로는 한국보다 기온이 높음편임.
2. 이유는 알수가 없으나 전반적으로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의 음식은 짠 편.
3. 일본 입국 전 일본 기상청에 들어가서 여행날짜의 날씨와 온도 확인은 매우 중요
4. 눈이 많아서 선글라스와 접이식 우산은 반드시 휴대.
5. 눈이 많은 지역이라 방수가 되는 방한화나 두꺼운 양말이 있으면 좋음
5. 카페나 커피점이 없음 (호텔 식당에 커피머신이 있긴하지만 우리나라같은 커피점은 아님)
7. 일본 홋카이도(북해도)겨울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온천이외는 이렇다 할 큰 볼거리는 없다.
▲ 2022년 한해동안 수고한 댓가로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여행을 다녀올 기회가 생겼다.
일본여행 자체가 처음인데 첫여행지가 눈이 많이 온다는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북해도)로 3박4일 일정으로 떠나게 되어 겨울여행에 대비해서 이것저것 알아볼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나름 많았던것 같다.
그런데 막상 다녀와보니 그런것들이 모두 필요없는 일임을 알 수가 있었다.
▲ 하나투어에서 준비한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여행상품의 일정표.
하나투어에서 보내준 일정표가 글씨가 너무 작고 보기에 불편해서 따로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일정표를 간단하게 따로 만들었다.
▲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여행 출발 전에 알아본 일본 홋카이도의 날씨.
▲ 김해공항 부근의 차차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여행을 위한 집결시간이 새벽6시 5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대합실 3충의 하나투어 안내데스크 앞이란다.
비행기 출발시간이 8시 35분인데 너무 일찍 모여야 한다.
새벽이라 지하철도 없고, 버스는 더더욱 없으니 그냥 택시를 타고 갈까? 아니면 자가용을 가지고 갈까로 고민을 하다가 김해공항 부근의 사설주차장에 요금을 알아보니 하루에 6,000원이면 가능하다.
4일이면 24,000원.
택시비보다 훨씬 더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을 할수가 있으니 굳이 택시를 대절해가면서까지 갈 이유가 없다.
▲ 김해국제공항에서 출국수속을 마치고
▲ 김해공항대기실에서 일본행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바라본 안녕 김해공항 전광판의 모습.
▲ 일본 홋카이도(북해도)행 에어부산 BX0182기
▲ 이른 아침부터 많이 기다리긴 했지만 아침 8시 35분발 일본 홋카이도(북해도)행 탑승이 시작되면서 진짜로 떠남을 실감한다.
▲ 일본 홋카이도(북해도)행 비행기에서 바라본 운해. (기내식은 유로로 제공됨)
▲ 2시간 30분을 날아서 도착한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의 풍경.
화려한 도시를 연상했는데, 대부분 논과 밭이 전부인 시골풍경이다.
실제로 다녀보니 일본 홋카이도(북해도)는 삿포로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시골이라 할수 있다.
▲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치토세공항의 모습.
일기예보상으로는 눈이 오는걸로 되어있더니 눈은 오지않는다.
▲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치토세공항에서 기나긴 시간을 기다려 입국수속을 마친 뒤 수화물을 찾고
▲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치토세공항을 대표하는 도라에몽 마스코트
▲ 우리나라와는 출입구가 반대편에 있는 일본의 버스를 탄다.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여행동안 이용한 일본 관광버스.
▲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치토세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점심을 먹기위해 노보리베츠로 이동한다. (약 1시간 30분 소요)
지리적으로 러시아와 가까운 홋카이도(북해도)의 첫 느낌은 생각보다 춥지않은 것.
▲ 노보리베츠 도리무시 우동(닭찜 우동)식당에 도착.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에서 꼭 먹어야 하는 우동이라고 일정표에 소개가 되어있길래 많은 기대를 안고 들어선 도리무시 우동(닭찜 우동)식당.
테이블마다 나무찜기가 놓여있는걸 보니 아마도 저 안에 우리가 먹을 우동이 있나보다.
▲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도리무시 우동(닭찜 우동).
도리무시 우동(닭찜 우동)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우동국물에 말아서 먹는 면이 아닌 ‘찐’ 우동.
나무로 만든 직사각형의 거대한 찜통에 닭고기, 야채, 우동면을 넣고 쪄서 먹는데, 기대를 안고 맛을 본 노보리베츠 도리무시 우동(닭찜 우동)은 너무 짜고 퍽퍽하다.
우동이라는 이름이지만 맑고 시원한 국물은 식당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노보리베츠 도리무시 우동(닭찜 우동)은 찜으로 되어나오기에 소스를 찍어서 먹는데, 소스를 찍어먹으면 짠맛이 곱하기 5가 될정도로 짠맛은 확 높아져서 도저히 찍어먹을 수가 없다.
시원한 우동국물이 생각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맑은국물은 보이질 않는다.
▲ 노보리베츠 도리무시 우동(닭찜 우동)의 짠맛은 나만 느끼는게 아니었는지, 대부분의 일행들이 음식을 많이 남겨둔체 자리를 일어섰다.
왜 이렇게 음식을 짜게 하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로 노보리베츠 도리무시 우동(닭찜 우동)은 소금에 넣고 찐듯 많이 짰다.
▲ 노보리베츠 도리무시 우동(닭찜 우동)을 먹고 난 뒤, 식당 바로 앞에 있는 다테 지다이무라로 들어선다. (입장료가 있다)
▲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는 우리나라의 민속촌같은 곳으로 일본의 전국시대 말기에서 에도시대 초기에 걸친 문화와 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라고 한다.
▲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의 전경.
▲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여행에서 유일하게 느꼈던 옛날 일본풍의 건물 모습들.
▲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에 만들어진 옛날 일본풍의 좁은 골목길.
▲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에 만들어진 옛날 일본인들의 풍습을 재현해놓은 인형들.
▲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 고양이 신전.
▲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 고양이 신전.
▲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의 오이란쇼.
오이란쇼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본말로 떠들어대니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알수가 없다.
중간에 꾸벅꾸벅 조는 관람객들도 많다.
▲ 두번째로 관람한 다테 지다이무라의 닌자쇼도 난잡하고 이해 안되기는 매한가지.
▲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 구경을 마치고 일본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온천마을이자 북해도 3대 온천 중 하나로 유명한 노보리베츠 온천 휴양지에 위치한 료칸 스타일 온천호텔인 노보리베츠 세키스이테이 호텔에 도착.
▲ 노보리베츠 세키스이테이 호텔내부의 모습.
요즘의 호텔처럼 카드식 키가 아닌 열쇠형 키로 된 호텔.
▲ 노보리베츠 세키스이테이 호텔에 짐을 풀고 내일을 위해 가지고 온 충전기로 카메라와 휴대폰을 충전한다.
일본은 전기가 110V라서 220V로 변환을 해주는 일명 돼지코 아답터가 있어야 충전이 가능하다.
▲ 노보리베츠 세키스이테이 호텔식으로 저녁을 먹는데, 호텔뷔페 음식도 짜기는 매한가지다.
▲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홋카이도(북해도) 클래식맥주라고 강조를 하던 가이드의 이야기가 생각나서 홋카이도(북해도)클래식 맥주 한잔을 시킨다.
맥주를 주문할때 계산을 할려고 하니 즉석계산은 안되고 하루가 지난 뒤, 호텔 체크아웃할때 방호실을 확인하고 그때 계산을 한다고 한다.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이유를 알수는 없지만 계산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너무 느리고 복잡하게 되어있다.
▲ 홋카이도(북해도) 클래식맥주는 홋카이도(북해도)에서만 먹을수가 있는 지역대표 음료라고 한다.
홋카이도(북해도) 클래식맥주는 우리가 평소 잘 알고 있는 일본의 삿포로맥주나 아사히맥주, 기린맥주 등과는 맛에서 차이가 난다고 하던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루종일 짠 음식만 먹은탓인지 시원하게 맥주한잔을 비운다.
▲ 노보리베츠 세키스이테이 호텔에는 온천탕이 있어서 24시간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여 식사 이후 따뜻한 온천물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면서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일정의 첫날을 마무리 짓는다.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의 노보리베츠온천은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온천지 중 하나로 유황천, 묘반천, 철천, 중층천, 라듐천 등 9가지 온천수가 나오는 온천의 고장이라고 한다.
히와야마의 분화 활동으로 발생한 폭발 분화구 터의 노보리베츠지옥 계곡에서는 쇼와지옥, 납지옥, 류마이지옥 등의 뜨거운 진흙과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뜨거운 연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하루 약 1만 톤의 온천이 솟아나와 주변의 온천 숙소에 급탕되고 있는 온천 백화점이라고 한다.
▲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여행 1일차의 이동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