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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고향좋은친구들 카페/안중 사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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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스크랩 신랑을 위한 아침 생일상...(낙지오이 샐러드, 조기찜, 쇠고기찹쌀말이)
돼지 추천 0 조회 104 10.07.02 18:4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

 

요즘엔 보통 생일때 양가 식구들 모여 외식을 자주 하다보니..예전처럼 생일상을 저녁에 차려주는게 쉽지는 않아지네요..

그렇다고 외식으로만 때우기엔 신랑에게도 미안하고..ㅎㅎ

 

그래서 더욱더 신경써주고 싶을때..

그때 전 아침 생일상을 추천해드립니다.

 

아침에 먹기 부담이 안되는 메뉴 위주로 해서 푸짐한 아침상은 생일 기분도 나게 해주고..

비록 저녁엔 외식을 해도 아침에 신랑에게 맛있는거 해줬다는 뿌듯함도 들거든요^^

 

그럼 지금부터 만들어 보실래요?

아침 생일상에서는 미리 전날 재료준비와 소스나 드레싱등만 준비해놓으면 아침에 후다닥 완성이 가능하답니다.

 

-미리 준비하기-

 

 

 

오늘 선보일 세가지 모두 야채나 재료는 채를 썰어줘야 하기 때문에..

전날 채를 썰어주세요..

 

파프리카, 오이, 계란지단, 표고버섯, 당근 등...

들어갈 야채들을 찜 해놓고 채썰어 준뒤에..

 

밀폐용기나 그릇에 담고서 키친타월을 위에 살짝 얹은뒤에 물 스프레이를 해주고 랩을 씌워 야채실에 넣어놓으면 다음날 꺼내도 아주아주 싱싱해요..

보관법 유의해주세요..

 

그냥 보관하면 다음날 조리할때 좀 시들시들해져 있거든요^^

 

저처럼 키친타월을 살짝 적신뒤에 랩을 씌워 보관하면 다음날 더 싱싱하게 먹을 수 있어요~

 

 

 

쇠고기는 부채쌀이나 샤브샤브용으로 준비한뒤에..

쇠고기 8줄 가량에 양념장(간장 2스푼, 물3스푼, 요리당 1스푼, 참기름 약간, 후추가루)를 살짝 다 묻혀서 밑간을 해준뒤에...밑간이 잘 스며들면..

 

여기에 찹쌀가루를 살살 뿌려서 톡톡 두들겨준뒤에..

쟁반에 차곡차곡 놓아주세요.

 

이 상태로 랩을 씌워서 냉장고에 넣어놓았다가 아침에 조리하면 되세요...^^

 

 

 

낙지오이 샐러드에 들어갈 오이는 동그랗게 썰어서 소금에 살짝 절인뒤에..흐르는 물에 씻어내서 물기를 꼬옥 짜주세요..

 

낙지의 경우 끓는 물에 후다닥 데친뒤에..물기를 꼬옥 체에 받쳐 짜낸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오이와 함께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장보관 했다가 아침에 그냥 드레싱에 버무리기만 하면 됩니다.

 

 

낙지오이샐러드에 들어갈 드레싱은 정말 아침에 먹을때 부담없는 것으로 택했어요..

 

(간장1, 2배식초1, 요리당1, 생수 3스푼)를 잘 섞어준뒤에..

냉장고에서 차게 보관했다가 아침에 버무리기만 하면 끝이랍니다!!!

 

 

-만들기-

 

 

밀폐용기에 넣어놓았던 오이와 낙지, 그리고 채썰어놓았던 파프리카를 넣고..

미리 만들어둔 드레싱을 넣은뒤에 잘 섞어만 주면..

 

낙지오이 샐러드 완성입니다.

 

참 쉽죠~~~~

 

 

 

 

 

부담없이 깔끔하고 새콤한 맛이에요..

 

파프리카가 들어가서 색감도 예쁘지만 맛과 영양적으로도 신랑에게 좋답니다.

 

 

지금은 조기찜을 할건데요..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조기를 다듬어준뒤에..

(아가미 벌려서 내장 좀 꺼내주고..옆 비늘들 잘라주세요^^)

칼집을 낸 후에 소금 한꼬집 정도 솔솔 뿌리고 김빠진 소주 2스푼 넣고..

 

밑간을 20분정도 해주세요.

 

 

김 오른 찜기에 대파잎을 깔고..

밑간 된 조기를 넣은 뒤에 8분정도 쪄주세요..

 

대파잎을 깔아서 쪄야 조기의 비린내가 사라져요^^

 

 

8분뒤에 열어보면 칼집 내준 자리가 벌어져 있으면서 조기가 익은 표시가 날거에요..

여기에 미리 고명식으로 만들어 두었던 채썬 계란지단과 표고버섯, 오이, 대파잎등을 가지런히 올려두고..

3-5분정도 더 쪄주면 끝!!!

 

고명을 놓은뒤에 오래찌면 고명색이 바래서 안예뻐요..^^

 

찍어먹는 장으로는..

(간장2, 요리당1, 고추가루1, 참기름 약간, 후추가루 적당량) 양념간장 해서 찍어먹으면 좋아요^^

 

 

 

 

조기찜은 아침에 먹을때 튀긴것보다 덜 고소해도 위에 부담이 안가는 조리법인지라 강추입니다.

튀긴것과는 다르게 담백한 살들과..

달콤한 양념장에 찍어먹는 맛이 일품이에요 ㅎㅎ

 

고명으로 얹어줬던 야채들과 조기살을 같이 양념장에 찍어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용~~~~~~

 

 

이제 마지막으로 쇠고기 찹쌀말이를 할건데요 ㅎㅎ

미리 전날 찹쌀까지 묻혀줬던 쇠고기를 구워줘야 하는데..이때의 주의점!!

 

기름은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게 넣어주세요.

포도씨유 2스푼정도를 넣은뒤에..키친타월로 살짝 문질러주면서 골고로 기름기가 가게 해준뒤에..

중불에서 달궜다가..구울때는 약불로 해서 구워주세요..

 

팬을 꼬옥 달궈줘야 고기가 안달라붙어요..

그리고 약불에서 구워줘야 타지 않구요^^

 

 

구워진 쇠고기에 미리 다듬었던 채썬 재료들을 취향것 올린뒤에~

돌돌 말아주면 끝이랍니다.

 

끝이 잘 안맞물리면 이쑤시개로 고정시켜줘도 되는데요..

제가 해보니까 끝부분이 갈수록 좁아져서 따로 고정을 안해도 고정이 되더라구요..

 

참고로 찍어먹는 양념장으로는 스위트칠리소스 괜찮은거 같아요^^

 

 

 

 

쇠고기와 찹쌀은 궁합이 맞는 음식군이라서 아침에 먹기에도 부담없고 좋아요..

특히 야채가 들어간 말이인지라 고기만 먹었을때의 느끼함도 없어요..^^

 

스위트 칠리소스에 찍어먹어보면..

정말 아 맛있다라고 한번 말하게 될듯..ㅎㅎ

 

요건 신랑분들 누구나 좋아할걸요 ^^

 

<바쁘게 하다보니 국과 밥의 위치가 바뀌었네요..이해해주세요 ㅠ-ㅠ>

 

오늘이 사랑하는 울 신랑님의 생일이랍니다.

그래서 아침상 차려본거에요.. 

요즘처럼 외식이 일반화 되어있는 시대에~~~

 

생일상을 저녁보다는 아침에 차려보는거 어떨까 싶네요^^

 

전날 재료만 준비해놓으면 아침에 정말 손빠르게 후다닥이 가능하실거에요^^

 

사랑받는 아내가 되는 지름길..ㅎㅎ

저 잘하고 있나요?

 

참참, 32번째 생일을 맞이한 신랑을 위해 보시는 분들..축하멘트 날려주실거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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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02 20:38

    첫댓글 요즘 젊은 친구들은 아침을 안먹어요.
    아니 못 먹지요.

    남편 출근 할 시간에 단잠에 빠저 있거든요.
    세상이 많이도 변했지요.

    사랑받는 아내가 되길 바라는 그들은
    우리들 세대에서 끝입니다.

    우리예쁜 여자친구들 좋은 정보 잘 보시고,
    사랑받는 아내 되시기를....

    이거는 우리집 마님이보고 자각해야 되는 글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10.07.02 22:24

    나의 주특기 행사 때만 차려 줍니다 .매번 차려 주면 거덜 납니다.

  • 10.07.03 01:15

    행복하고 풍요로운 집안이네요,,, 부럽습니다,,,

  • 10.07.03 01:15

    돼지님이 받은 식단??

  • 10.07.03 10:33

    와 ~ 위같이 먹는 남편은 죽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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