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집
금요 단막극 우리집
우리집은 따뜻한 드라마를 모토로 한 홈드라마였다..
지금은 살인미소라는 무시무시한(?)닉넴을 달고 다니는 김재원..
첫 작품인 이 드라마에서
그는 싱그러운 미소를 지닌 풋풋한 대학생 역할을 맡았다..
극 중 이름 우리!!
이 드라마는 우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매 주 새롭게 다뤘다..
김재원, 김효진, 유민 등의 아직 그 연기력을 검증받지는 못했지만
느낌이 좋은 신세대 연기자들과
주현, 박원숙, 사미자, 김형자 등
푸근한 인상의 관록있는 배우들이
조화를 이루며
아주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을 만들어갔다..
즉, 모토대로 따뜻하고 예쁜 드라마였다..
물론 나도 매 주는 아니라도 그 시간에 집에 있다면
빠짐없이 시청하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신문에 등장한 새로운 인물
김래원
각 신문의 기사에서는
그를 우리집의 구원병 또는 구원투수라
칭하고 있었다..
이유가 뭘까?
주관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이유는
홈드라마와 시청률 사이의 고질적 딜레마에 있다고 본다..
홈드라마라.. 이 얼마나 많은 주제를 다룰 수 있는 극형식인가..
가족들 사이의 이야기,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이야기,
게다가 사랑이야기까지..
주제가 많다는 건
그만큼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없다는 걸 의미하고
중심이 되는 이야기꺼리가 없다는 것은
또 그만큼 시청자들의 주의를 끌 수 없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게다가 그 시간대에 타방송사에선
이미 자리를 잡은 오락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기에
우리집의 시청률부진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시청률 부진..
김래원은 시청률상승을 위한 처방으로 등장한 것이다..
그의 등장은
가족이야기보다는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에
극의 포커스를 맞추겠다는
제작진의 의사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일단 그의 등장은 화려했다..
나쁜남자..
그는 사사건건 착하디 착한 우리와 대립했다..
짧게 자른 머리를 삐죽삐죽 위로 세우고
대학생 주제에(?)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향해 말도 꺼내보지 못하는 이제는 너무 오래되 지루하기까지한
짝사랑을 하고 있는 태실(김효진)의 새로운 남자로 등장해서
별 긴장감 없던 우리-다인(유민)-태실의 삼각관계에
영훈(김래원)은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어주었다..
실제로 김래원의 등장으로
시청률은 상승했고
즉각 신문에서는 구원투수 효과 톡톡히라고 다루기 시작했으며
다소 느슨했던 드라마전개도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황당하게도
김래원의 등장 후 불과 몇 회만에
우리집은 종영을 예고했다..
기획보다 5회나 작은 20부를 마지막으로
끝을 보겠다 했다..
이유는 또 역시 시청률부진..
(물론 방송사 측에서는 개편에 맞춘것이라 하지만
1년짜리 드라마도 아니고 고작 25부작 드라마를 개편을 이유로 5부나 잘라먹다니
애초 개편을 예상 못했을 리도 없고 정말 어불성설이다..)
김래원의 등장으로 마치 새로운 시작인 것 마냥
관계를 얽어놓고는
금새 종영을 한다했다..
조금만 인기 있으면 인어아가씨처럼 엄청난 비난을 받아도
엿가락처럼 늘려서 한드라마 두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예상했던만큼의 시청률이 나오지 않으면
이야기를 전개하다말고 중간에 생뚱맞게 종영해버리고..
이런 작태야말로 우리나라 드라마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게다가 이 드라마는 말 그대로 홈드라마..
여기에 20~30%의 시청률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지 않은가..
게다가 시간대는 일주일 중 가장 사람들이 집 밖에 있기 쉬운
금요일 저녁..
사람들이 거의 집에 있는 일요일 오전..
그리고 채널권은 고작 3개..
그런 조건의 한 지붕 세 가족의 시청률을 기대했다면
그것 또한 무리라고 본다..
저녁시간대에 가족끼리 식사를 마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
선정적이지도 폭력적이지도 않고
따뜻하고 편안한 드라마였던 우리집
가끔은 그 속의 우리, 다인, 태실 그리고 영훈이 그리고 인자하신 부모님이 참 그립다..
2.우리집의 영훈이
앞선 모니터에서 말씀 드렸듯이 나는 이 드라마에서 김래원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했고
또 이 드라마 이후 김래원의 열정적인 지지자가 되었다..
원래도 가끔 보는 드라마였지만..
래원의 등장으로
우리집은 더 이상 시간이 맞으면 보는 드라마 아니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봐야하는 드라마가 됐다..
단지 래원군이 나와서가 아니라
래원군으로 인해 극이 재미있어졌고
또 극 중 영훈이가 너무너무 좋아졌기 때문이다..
혹 기억하는가..
나는 지난 인생은 아름다워 모니터에서
그의 아직은 어설픈 눈빛연기를 지적한 바 있다..
불과 얼마 되지도 않는 그 시간동안..
그러나..
그의 눈빛은 달라져 있었다..
더 강렬해져있었고 더 흡입력 있어졌으며
무엇보다도
그 눈 속에 슬픔을 담을 수 있는 능력이 그에게 생긴 것 같았다..
영훈이가 나쁜 남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그는 연기하고자 했고..
그 연기를 통해
시청자인 나는
나쁜 남자이면서도 내면에서는 나쁜 남자이기를 거부하는 모습
어쩔 수 없이 반항적이고 거친 남자가 됐지만 여전히 눈빛만은 슬프고 또 진솔한
그런 영훈이의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또 하나..
그의 목소리..
저음에 울리는 듯한 그의 목소리..어눌한 말투
그래서 혼잣말을 할때면
(그도 어느 인터뷰에서 지적했듯)
약간은 부정확한 발음으로 인해 대사 전달력이 떨어질 때도 있다..
그러나..
우리집에서 래원군이 맡은 영훈은
아메리칸 스타일에 자신감 넘치는 부잣집 아들..
그래서 목소리도 언제나 크고 시원시원했다..
저절로 발음도..대사 전달력도 좋아졌고..
사실 이러쿵 저러쿵 이유를 달아보지만..
정작 중요한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내가 왜 그렇게 영훈에 열광했는지..
그가 스포츠카를 탄 모습도..
반항아적인 거친 모습도..
말도 못하고 끙끙 앓는 사랑이 아니라
자신에 감정에 솔직하고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그의 사랑법도..
그러면서도 태실의 사랑을 지켜봐주고 다독여주는 모습도..
그의 헤어스타일도 옷 입는 스타일도..
호탕한 웃음도..
태실 앞에서의 따뜻한 웃음도..
어느 하나 맘에 들지 않은 부분이 없었다..
티비드라마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현재는 너무 좋아함..-_-)
아주 가끔 이럴때가 있다..
극 중 인물에 완전히 몰입해서
그 역을 연기하는 연기자는 완전히 잊어버리고
온전히 극 중 인물로만 볼 때..
영훈이가 그랬던거 같다..
우리집을 볼 때 내 속에 김래원은 없었고 오직 영훈이만 존재했다..
실재로 김래원 같은 사람이 내 주위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보다..
영훈이 같은 사람 한 번 봤으면 하는 생각이 더 컸다..
드라마가 끝난 후..
그 정도로 극에 몰입한 내 자신이 놀라웠고..
또 그렇게 만들어버린 래원군에 또한 놀랐다..
이 때 내 생활에서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원래 금요일날 고3 과외가 있었는데..
우리집을 꼭 봐야하는 이유로;;
스터디와 학회를 핑계로(물론 이런 거 없었음..--^)일요일 낮으로 미뤘고
처음으로 연기자의 팬까페에 가입을 했다..
(물론 옆에서 나이 값 못한다고 너무 구박하는 동생 때문에 한번의 탈퇴를 하긴 했지만..)
또 이 후로..선호하는 배우가 생겨..
그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는 꼭 챙겨보는..특별한 일도 생겼다..
물론 그 배우는 김 배우..^^
여러모로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드라마..우리집..
나같이 우리집을 잊지 못하는 미르인들도 꽤 많이 있겠죠?
좀 수면 위로 나와봐요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1F5U%26fldid%3D_album%26dataid%3D1789%26regdt%3D20040818204545%26disk%3D3%26grpcode%3Dfanmir%26.jpg)
나를 거의 쓰러뜨렸던..ㅠㅠ태실과 영훈의 키스신..췟..왤케 리얼한게야..-_-!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1F5U%26fldid%3D_album%26dataid%3D1790%26regdt%3D20040818204626%26disk%3D5%26grpcode%3Dfanmir%26.jpg)
영훈이..아메리칸 스따~~~일..^^머리부터 발끝까지..정말 맘에 꼭 드는 스따~~~일!!^^
으으..영훈아..뭐하고 사니^^
첫댓글 수면위로 떠올랐어요~~~^^
^_^ 너무 좋은 글... 제가 사실은 래원님 짧은 머리를 보는 것이 처음에는 약간 두려웠습니다. 싫어질까봐..^_^;; 하지만, 정말 영훈이, 재민이... 특히 영훈이는 가끔 작품영상에서 보면 정말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그렇게 영훈이가 멋지다는 생각이 차츰 드니까 지금은 헤어스타일에 구애를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집에서의 영훈이.. 정말 만나보고 싶네요.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님의 기억속에서 래원님을 각인시킨 영훈이... ^_^
우리집한번도보지못했지만,징경님의 글을 읽다보니, 우연히채널돌리다보면서호감가는사람이라고생각했는데,그것이우리래원님이었더군요. 좋은글 잘 봤습니다.^^
저도 이 드라마 한번도 못봤어여..래원님이 나온다는 사실도 몰랐고 언제 하는 드라마인지도 몰랐지 뭐예여ㅠㅠ
우리집을 다시 볼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신선하더군요. 영훈이란 캐릭터 정말 멋졌는데.. 다시 보고 싶네요^^
영훈이 멋진 남자죠. 울 김배우는 그때도 옷빨 한번 죽여 주더구만요. 헤어스타일도 진짜 아메리칸 스타일로 했는데 인생에서의 재민과는 또다른 매력을 물씬 물씬 풍겨서 가끔씩 영훈이 보려고 우리집을 아예 다운 받아놨지요. 태실을 바라보던 눈빛이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겁니다.
ㅎㅎㅎ저는 어떤 기회로 우리집을 인터넷으로 전부 다 몰아봤는데...그땐 래원님에게 관심이 없어서..제 눈에..들어오지 못했어요...나중에 래원님의 팬이 돼서 다시 봤는데...왜 이토록 멋있는지..ㅋㅋ연기도 너무 잘하고...너무 핸섬하고....ㅋㅋㅋ..진짜..끝내주더군요...^^...그냥 묻히기엔 너무 아까운 캐릭이었습니다
전작인 인생은 아름다워와 비교할때...그 연기가 너무 마니 달라져 있어서....래원님이 굉장히 마니 노력하셨구나...싶더라니까요...^^....근데..영훈이 하니까..푼수언니가 바로 생각납니다..ㅋ영훈이의 아주 열렬하신 팬이신데..이 글을 읽으시면 아주 반가와하시겠네요^^...암튼 글 잘 읽었습니다..
멋진 캐릭이구 멋진 남자인 영훈이가.. 몇회 안나오고 그냥 사라졌다는게 너무 안타깝죠.. 태실이를 기다리겠다고 찾아가겠다고.. 사랑을 듬뿍담은 눈빛...으로 태실에게 맘을 전했는데... 몇년후~~~~ 일케해서 태실이가 돌아오고.. 영훈이와 잘 되구 끝났음 좋았을텐데.... 머리스탈두 멋있었죠...좋은글 감사합니다.
제마음을 뺏아간 영훈이랍니다. 네가지가 없는듯 하면서도 그속에서는 따듯한 마음을가진 청년이랍니다.영훈이 잘있나 모르겠네 영훈아 영훈아 ~ 극에 흐름상으로 조카로 투입 안됬으면 못만났을텐데.....
여전히 어려운 닉넴 yvonne님..님도 영훈이팬이시군여..반가워요^.^배우님..전 첨에 그 짧은 머리에 반했더랬지요..외려..현성이 머리가 첨엔 당황스러웠지만..볼수록..멋지더이다..정말 안어울리는게 없는 우리 김배우..^^구름다리님..얼핏보셔도 래원군은 호감가는 청년이죠?기회되면 한번 더 보세요..정말 매력적인
캐릭의 소유자 영훈이랍니다~울래워니님도..기회되면 꼭 보세요^^정말 멋지거든요..토파즈님..저도 다시한번 꼭 보고싶어요..단..영훈이 키스신만 빼구..ㅋㅋ래원 정인님..다운받아놓으셨군요..우웅..ㅠㅠ저도 다시 보고픈데..부러버요^^블랙홀님..영훈이 정말 멋지죠?저도 정말이지 달라진 래원군의 연기에 감동했더랬죠~
늘 영상 감사히 보고 있는 이쁜래원님..저도 그게 넘 아쉬워요..마무리가 영 그랬죠?영훈이의 아낌없는 사랑이 결실을 맺었으면 좋으련만..여운만 남겨두는 드라마..미워요..^^;그래도 어디선가 태실과 잘먹고 잘살고 있으리라..믿습니다..ㅋㅋ호박님..근데 조카였나요?우리 아부지 군대동기던가 뭐 그런거 아니었나..
하긴..제 기억력이 그닥 믿을게 못되요..확인차라도 다시 한번 보고싶네요..으으..영훈아..잘 살고 있겠죠..ㅋㅋ그리고 영훈이가 네가지가 좀 없긴 했어요..^^*다들 리플 감사해요~
징경님. 영훈이라면 또 제가 쓰러집니다. 방영시엔 제가 한국에 없어서 팥쥐보구 나중에 거꾸로 찾아 봤는데...와앙. 정말 제가 현성의 래원에게 감탄한 두가지. 또래답지 않은 명료한 발성과 깊은 눈빛. 영훈이 때부터 딱 자리잡았던걸요. 글구 그 터푸한 키쓰씬. 그대로 꼬로록... 영훈이 갑자기 엄청 보고프다는..
정말이지...아주 궁금한 영훈이...^^ 징경님의 글을 읽으니 영훈이를 본다면 정말 빠져들것 같아요..^^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았는데...영훈이 꼭 보겠습니다...^^징경님의 영훈에 대한 사랑이 글속에서 느껴집니다...^^글 감사합니다..^_^
영훈이의 키스씬은 정말 최강이라고 생각해요..넘 터푸하고 멋지고..ㅎㅎ..우리집에서의 래원은 옷빨도 최강이었고..또 농구하는 모습과 스노보드 타는 모습도 멋졌구..케잌 들고 이쁘게 웃는 모습도 정말 이뻣고..암튼 넘 멋진 캐릭터였죠..^^
키스신 때문에 또 한번 깜짝 놀랬어요 근데 정말 멋있네요 키스신 너~~~~~무 터프한거 아니에요? 아 진짜 멋잇다
이모겐님..역시..저와 비슷한 관점..저도 눈빛과 그 음성에 반했더랬지요..이모겐님과는 계를 하나 묻어도 될듯한..ㅋㅋ순수의 바다님..정말 전 영훈이가 좋아요..^^ㅋㅋ님두 꼭 한번 보세요..정말 멋진 래원군이 님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중독님..님의 말씀을 들으니 보드타던 모습이 또 기억이 나네요..
그거 섹션에서 인터뷰도 나왔는데..물론 재원군만 찍었죠..초보재원군 넘어지는거 찍는 뒤로..울 래원군 능숙하게 타고 내려오는게 잡혔던게 새록새록 기억나네요..아..뭐하나 못하는게 없는 우리 김배우!!래원마마님..정말..멋지긴한데..전 저거 보다가 거의 거품을 물었다죠..아씨..너무 리얼한거 아니야..이러면서요^^
영훈이 ! 전 우리집 가끔가다 보긴 봤었는데.. 래원님은 발견하지 못했어요ㅋ; 저도 영훈이 한번 보고 싶네요ㅠ ㅋ
그조카가 아니고요 중간에 투입됬다고 해서 쪼카 카드게임할때 말하자면 중간에 중요할때 투입되는거였는데..이런이런 ....한국말은 이래서 이해력이 필오한듯....
영훈아 요즘 왜 안보이는거야.. 보고싶다..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지 새롭고 후레쉬한 모습 기대해도 되겠지... 멋진 모습 기대할께..
오렌지님..영훈이는 중간에 나와서 발견 못하셨나바요..진짜 멋졌는데..ㅋㅋ(괜히 놀리는 중..^^;)나중에 꼭 보세요^^호박님..아..joker..ㅋㅋ그랬군요..^^전 당연히 삼촌 조카할때 그 조카인줄 알았죠^^;내안의 래...님(아이디가 다 안보이네요..^^)님도 영훈이 좋아하시나바요..정말 후레시한 모습이었어요..캬 표현굿^^!
징경님.. 어흑.. 도대체 왜.. 모니터방은 꼬리말 오류가 그리 잘 나는 것인지.. 아까 꼬리말 열심히 달았는데.. 오류라고 안 뜨더라고요..;; 아무튼.. 으흐흐흐~~ 징경님 영훈이한테 필 꽂혀버렸으... 영훈이 멋있네요. 그런데.. 우리집도, 내사랑 팥쥐도.. 왠지 재원님 들러리 같았던 기분은.. 그래도 지금은 래원님이 더
연기면에서 뛰어나서 뿌듯해요. 재원님은 솔직히 반짝 스타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듯한.. 사실 우리집.. 재원님이 주인공이라서 별 관심이 없었다지요. 래원님이 투입된다는 기사도 봤지만.. 잠시보고 말았다지요.그래도 영훈이 멋져버려요..^^ 님 글 잘 읽었습니다. 순전히 꼬리글이 내 수다로 끝나버리네요. 암튼 감사!!
처음엔 거의 들러리 맞죠머..하지만..시작은 그랬다 하더라도 결국 울 래원군..기대치 이상으로 해내지 않았습니까..두 작품다^.^결국 배우는 자신 스스로가 입지를 굳혀가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반짝스타는 팬들이 키우지만..배우는 스스로가 만드는거..울 김배우가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나요..^^색조님 꼬리말 감사!!^^
옳소... 그런데 왜.. 재원님 들러리같았던 래원님이 내 눈엔 더 빛이 나 보였는지.. 그때부터 진가가 보인건지.. 님 말씀 백번공감합니다. 배우는 스스로 만드는 것.. 딱 래원님이죠. 요즘 보면 재원님은 들러리로 전락한 거 같던데.. 래원님은 진가를 발휘해 주역으로 차고 올라간거 같고요.(티비도 안보면서 무슨 말인지)
어제 잠깐 정팅에 참가해서 징경님의 나이를 알고 놀랐어요^^너무 어려서..^^글을 읽다보면 꼭 내 또래같은 느낌이었는데..^^암튼 어제 발랄한 징경님의 모습에 마니 흥겨웠습니다..^^다음에 또 만날수 있기를..정팅방에서...^^.....
^^그러셨어요..근데 전 블랙홀님의 나이를 몰라서..암튼..저보다 연배가 높으신건 맞죠?^^저도 만나서 반가웠어요...담에 또 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