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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의 불꽃”이 계속 타오르게 하십시오
연구기사 23
요점: 1 부부는 어떻게 결혼 생활에서 “야의 불꽃”이 계속 타오르게 할 수 있습니까? 2 리나 자매는 이렇게 말합니다. “영적인 사람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건 어렵지 않아요.” 3 요셉은 하느님의 지시를 따른 덕분에 마리아를 보호하고 잘 돌볼 수 있었습니다. 4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다면 두 사람 모두가 살펴보기 원하고 흥미를 느끼는 내용으로 짧게 가족 숭배를 하십시오. 5 부부가 계속 서로를 깊이 사랑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6 우리 부부는 함께 일하면서 서로 더 가까워져요. 서로를 더 사랑하게 됩니다. 7 두 사람 다 좋아하는 일을 함께 하십시오. 8 아브라함은 사라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그의 감정을 고려해 주었습니다. 9 오늘날 사탄은 그리스도인 부부 사이의 사랑의 불을 꺼 버리려고 합니다. |
비평: 1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부부의 사랑을 강화시킨다. 이것은 비단 부부뿐이 아니라, 모든 인관계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달리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진리"이며, 부부가 진리에 대한 사랑이 있을 때,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2 '영적인 사람'이란 종교적인 활동을 많이하는 사람을 의미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종교적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 그 속한 조직에 충실한 사람일 수는 있으나, 진정한 의미에서 영적인 사람과는 구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적인 사람이란 예수 그리스도와 닮은 사람을 의미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조직에는 충성스러우나, 쉽게 화를 내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려는 감정이입이 부족하다면, 그는 바리새인과 비슷한 사람일 것이다. 3 신약 성서를 읽으면 요셉이 의로운 사람이라는 증거를, 마리아의 임신 사실을 알고도 묵인해주었다는 사실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아들 예수에 대해 자기 아들이 아니기 때문에 불만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암시된 부분들을 복음서에서 접하게 된다. 4 상당히 실무적인 제안이다. 서로 마음이 틀어져 있는데 함께 시간을 내서 일용할 성구를 길게 토론하는 것보다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단순한 것에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해주는 5분 정도의 짧은 모임을 함으로써, 서로 화해하게 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5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단순히 같은 곳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함께 추억을 만드는 과정이다. "과거는 기억이요 미래는 예상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추억이 있어야 현재와 미래를 연결시킬 수 있다. 6-7 함께 일하면서 시간을 보내야만 서로의 감정과 생각이 융화될 수 있다. 그래서 진정한 사랑이 배양되려면 반드시 함께 생산하고 분배하는 과정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것은 단지 부부사랑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연합을 이루는 사랑이 어떻게 배양되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일주일에 몇번 집회나 야외봉사랍시고 얼굴을 보고 피상적으로 미소지으며 대화 몇마디를 나누는 것으로는 결코 상대방의 깊은 감정과 생각을 조화시킬 수 없다. 이것은 워치타워 조직이 세운 많은 선교인 집들에서 놀랄 만큼 많은 어려움과 긴장감이 도는 것에서 충분히 증명될 수 있다. 한 집에서 소규모로 함께 살도록 요구받은 이들인 많은 남녀들 사이에서 만족스럽게 화합하여 지내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켰다. 그래서 불화를 종식시키고 평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사람들을 한 선교인 집으로부터 다른 집으로 옮김으로써 정기적으로 변화를 주었다. 카리브해의 한 지역에서는 지부가 그곳에서 가장 오래 섬긴 선교인들을 위해 특별한 집을 나중에 마련했다. 그 이유는 단순히 (그들이 있던 집에서) 구제를 간청하며 자신들의 삶이 이들 선교인들의 태도와 방식에 의해 비참하게 되고 있다고 말하는 등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또 남미 어느 나라에서는, 남은 선교인 집 하나가 지부 건물 안에 있었다. 그 집은 모두 전시간 봉사자로 수십 년을 보낸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불만과 사소한 이견의 분위기는 몇 년 동안 자기 중심주의에 대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끝에 지부 조정자는 지부 조정자로서의 일을 여전히 계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다른 곳으로 이사 가서 살 수 있는 허락을 받아냈다. 그런데 이 모든 사례에서 이들은 증거하는 일에 매일 5시간 이상 시간을 보내며, 그중 상당한 시간을 "호별방문 전도봉사"에 바쳤던 사람들이었다. 이 모든 사실들은 단순히 집회나 야외봉사가 진정한 화합을 이루는 것과는 커다란 간격이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워치타워 조직이 강조하는 야외봉사나 집회로써 진정한 사랑이 결코 배양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워치타워라는 출판사를 의무적으로 돕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억하는 바로는 내가 젊은 시절 김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 형제들이 담배를 안 피우기 때문에 교도소 사동 건물을 다니면서 변 오물을 치우는 일을 맡았다. 처음에는 형제들 간에 서로 쉬운 일을 담당하려는 이기심을 보였으나 그 중에 힘에 세고 몸집이 큰 형제가 가장 힘든, 변을 퍼는 일을 자원하여 하였고, 나는 변기 뚜껑을 쇠막대기로 열고 닫는 일을 하였는데, 서툴러서 뚜껑을 간혹 변오물 속으로 빠뜨리는 일이 종종 있었다. 그걸 끄집어 내려니 내가 오물 속으로 빠지는 듯한 느낌이 있어 몇번 시도했을 때, 다른 힘센 형제가 와서 도와주어 해결이 되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일이 숙달되고 연합이 이루어져, 나중에 사회로 나왔을 때도 그때 일을 기억하면서 형제들의 우정을 느끼고 지금까지 그때의 일들이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고 분명히 남아 있는 것이다. 이것은 진정한 연합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실례이다. 8 부부와 같이 가까운 사이에도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상대의 감정과 생각을 고려해 주어야 한다. 자신의 주장만을 앞세우는 사람은 결코 사람을 포용하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 그것은 가장으로서 책임을 어떻게 수행하는가에 크게 달려 있는 것이다. 9 부부 사이에 사탄이 도입될 여지가 없으나, 모든 나쁜 것은 사탄에게 돌리는 보수 개신교나 워치타워의 습성을 여기서 읽을 수 있다. |
부부애와 성애 Ⅰ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서 어떤 사람이 아내를 사랑한다면 그가 할 수 있는 일을 아래 다섯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1 말로써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말에는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말은 듣는 사람이 적어도 그에 대한 책임을 상대방으로부터 기대하게 만들고, 실제로 그에 걸맞는 행위가 있을 때, 사랑에 대한 그의 진심을 느끼게 된다. 반대로 비록 자신을 위해 많은 것을 베풀어 주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으면 그의 행위가 자신을 사랑하는 데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선천적으로 그런 사람인지 구별이 모호하다. 그래서 가끔 분위기에 맞춰 사랑한다는 말을 해줄 때, 사랑을 느끼고 상대를 신뢰하게 되는 것이다. 2 시간을 내서 그녀와 함께 지낼 수 있어야 한다. 함께 지낸다는 것은 단순히 같은 장소에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그 활동은 직업, 취미, 숭배, 봉사와 같은 것을 같이 함으로써 그러한 가운데 서로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척 하면 삼척이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호흡의 맞춤이 사랑의 중요한 부면인 것이다. 3 그녀를 위해 작은 선물이라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선물을 받을 때, 상대방의 정성이 내게로 쏠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내가 해준 것도 없는데..." 라는 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하는 것이다. 4 그녀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야 한다. 상대를 위한 봉사란 특별한 것이 아니더라도 일상의 도움을 주는 사소한 것들에 신경을 써 준다면, 작은 것에서 세심한 배려를 느끼게 된다. 설겆이 할 때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서 주방을 개선시킨다든지, 빨래 너는 곳을 더 좋게 만든다든지, 또는 몸이 피곤해 할 때 주방 일을 거들어 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언제나 우연하고 사소한 행동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5 그녀와 스킨쉽(skinship)을 나누어야 한다. 사랑하는 사이의 스킨쉽은 가장 중요하다. 스킨쉽이 부족하다면 부부의 사랑이라기보다 우정에 가까운 것이다. 아이가 귀여우면 볼을 비비고 안아주고 하는 것처럼 부부사이의 근본적인 애정은 스킨쉽에 있다. 이러한 것들은 사랑을 나타내는 기술이지, 어떤 대상에게서 느끼는 감정이 아니다. 우리는 흔히 사랑하기 위한 기술은 배우지 않고 사랑의 대상만을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기술을 배워 몸에 익숙하게 만든다면, 그는 사람을 사랑하게 될 뿐만 아니라 분명히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Ⅱ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한 조건 1 부부간에 공통 분모가 커야 한다(신앙이 큰 역할을 한다.) 공통점이 적으면 적을수록 서로를 맞추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하며, 그 노력들이 결실을 이루지 못하고 앙금이 커져 서로 돌아서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부부가 같은 신앙을 가지는 것은 그만큼 더 행복의 +요인을 가지고 사는 것이기 때문에 가정이 행복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2 안정된 재정이 확보되어야 한다.(맞벌이를 할 수도 있다.) 살아간다는 것에는 모든 일이 돈으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회를 가더라도 돈이 있어야 하고 야외봉사를 가더라도 그럴듯한 외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남자는 밥 한 그릇 얻어 먹으면 되지만 여자는 예산을 짜고 살림을 해야 되니까 안정된 경제를 더 절실히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남자가 특별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경제사정이 안 좋다고 생각되면 그 사람은 구혼에서 딱지를 맞을 수밖에 없다. 3 신체적 건강이 유지되어야 한다. 질병은 우환이다. 병든 사람에게는 모든 활동이 중지되며, 병 간호를 위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피곤한 삶을 살게 되어 인생의 기쁨을 거의 뺏어간다. 같이 산책이나 배드민튼 같은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한번씩 종합진단을 받도록 해야 한다. 4 더 나은 희망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다면 믿음 안에서 희망이 있지만, 또한 믿음과 관계 없이 누구나 살아 있는 동안에 잡을 수 있는 가까운 희망을 가지고 살게 된다. 그것은 집을 장만하는 것이나, 가족들의 주말을 보낼 작은 농장을 얻는 것 또는 회중에서의 장로 등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사랑의 기술”을 포함한 사랑에 관한 에리히 프롬의 유산은 오늘날의 우리들에게도 영감을 주고 있다. 사랑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랑에는 용기, 행동, 헌신, 겸손, 책임감이 필요하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관한 지식만큼 사랑에 대한 유용한 지식도 없다. 교사이자 시인이자 평화 운동가인 틱낫한은 우리가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입힌다고 말했다. 최악의 경우, 우리는 종종 사랑을 수동적인 것으로 인식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상대방에 대한 호감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완전히 항복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이런 일이 생길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이 사랑을 보살피고, 키우고, 확인하기를 바라면서 우리 자신이 끌려가게 만든다. 그러나 종종 우리가 주는 것만큼 활력이나 에너지를 돌려받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랑하는 훈련 사랑한다는 것은 의도적인 행동의 결과이며, 탁월함을 필요로 하면서 동시에 이를 요구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냥 스스로를 놓아주고, 수동적으로 행동하며, 다른 사람이 그저 모든 것을 해주기를 바라거나 또한 보답을 할 때까지 기다린다면 거의 좌절하게 될 것이다. 사회심리학자, 정신분석학자, 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그런 면에서 우리에게 사랑의 의미를 가르쳐준다. 그의 책에서 나온 명언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에서 얻을 수 있는 명언 <사랑의 기술>은 에리히 프롬이 우리에게 남긴 엄청난 지적 유산이다. 에리히 프롬은 이미 그의 또 다른 저서인 <자유로부터의 도피>에서 인간 본성의 다른 면을 다루었다. 그 때문에 모든 인간에게 기본적이고, 필수적이면서, 매혹적인 영역인 사랑을 탐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에리히 프롬은 사랑이 일종의 기술임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싶어했다. 여기에서 그는 이론과 실습을 모두 습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랑이 우리의 존재를 위한 유일한 이유이며, 이것이 우리의 삶과 사회에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1. 사랑은 삶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하는 것의 성장이다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우리들 대부분이 사랑하는 법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다소 우울한 생각으로 느껴질지 모르지만, 에리히 프롬이 살았던 사회적 시대의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에는 인간의 많은 가치관이 실존적 위기를 겪었고, 많은 사상가, 철학자, 심리학자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재고해야 했다. 사랑은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격려하는 엔진이다. 이를 위해 먼저 자기애를 강화해야, 다른 사람을 완전히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은 진정한 겸손, 용기, 믿음, 훈련을 필요로 한다. 2. 사랑은 수동적 작용이 아니라 활동이다, 그것은 갑작스러운 폭발이 아니라 꾸준히 계속되는 것이다 사랑에 빠지면 다른 일을 하지 못하게 되고 단순한 행동만을 일삼기가 쉬워진다. 하지만 이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진정한 사랑은 이와는 반대로 우리가 기쁨과 의지로 가득 차게 한다. 다음은 에리히 프롬의 가장 대표적인 명언 중 하나이다. 우리는 자기애의 구름에서 내려와,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 – 에리히 프롬 그는 우리에게 똑같은 생각을 하며, 함께 손을 잡고, 일상적으로 관계를 재창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 3. 미성숙한 사랑은 ‘당신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해’라는 원칙을 따른다 이것은 사랑 관계에만 독점적으로 국한되지 않는 에리히 프롬의 명언이다. 이것은 사람들이 사회와 관계를 맺는 방식과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이타주의나 진정한 사랑 때문이 아니라, 무언가가 필요하거나 부족한 느낌으로 인해 사랑하는 것이다. 에리히 프롬은 필요에 기초한 이런 사랑을 오히려 병적인 것으로 여긴다. 이것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돌보지도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책임을 져 줄 것이라는 은연중의 기대가 내포되어 있다. 하지만 사랑은 자기 자신의 책임이다. “첫 번째 단계는 인생이 예술인 것과 마찬가지로 사랑도 예술임을 인식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음악, 그림, 목공, 의학 또는 공학처럼 다른 예술을 배우기 원할 때 해야 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 에리히 프롬 4. 두 사람이 서로 낯선 사람이라면…? “낯선 사람들이었던 두 사람이 갑자기 서로의 마음의 벽을 깨뜨리고, 서로를 느끼고, 서로를 발견하게 된다면 두 사람의 만남과 인연은 인생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경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 에리히 프롬 이것은 에리히 프롬의 가장 아름다운 명언 중 하나로, 사람 사이의 친밀감에 대한 주제이다. 일반적으로 서로에 대한 매력으로 시작되는 이 기적은 서로의 피부와 성 자체를 초월하는 더 깊은 만남으로 이어진다. 이것이 바로 두 사람의 정서적 교감이며, 이렇게 다른 사람의 차이점, 미덕, 결점, 본질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이 신뢰와 함께 가는 친밀감, 머리카락이 곤두서게 만드는 신체적 접촉, 별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편안하면서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대화이다. 5. 사랑은 특정한 사람과의 관계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특정한 사람과의 관계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태도, 그리고 사물과 사람만이 아니라 세계와 맺는 전체적인 관계의 유형을 결정하는 성품에 대한 개념이다.” – 에리히 프롬 에리히 프롬이 자신의 책에서 이해하기를 바라는 것은 바로 사람들이 사랑을 단순한 감정의 대상이 아닌 인간의 한 능력으로 보는 것이다. 사랑은 연인, 부모 또는 자녀와의 관계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우리의 존재를 풍성하게 하며, 이 세상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태도이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에리히 프롬이 설명하듯이,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상업화 해버렸다. 사랑도 예외는 아니다. 6. 사랑은 두 사람이 하나가 되면서 동시에 둘로 존재하는 역설이다 이것은 에리히 프롬의 사랑에 관한 가장 잘 알려진 명언 중 하나이며, 가장 많은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 구절이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관계에서, 특히 막 시작되는 관계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물에 가라앉히는’ 충동에 빠지기 쉽다. 그것은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파괴하고, 결국 자유 및 존엄성과 함께 자신이 누구인가를 잊어버리는 어리석은 과정이다. 진정한 사랑의 기술은 자신을 지키는 동시에 둘이서 함께 나아가고 동일한 헌신을 하며, 자신의 성장과 관계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7. 사랑에 빠지는 것과 사랑을 지키는 것의 차이는 크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에 빠지는 것과 사랑에 머무르는 것에 큰 차이가 있다고 여겼다. 그는 서로의 관계가 성적 매력으로 시작되면, 행동 자체가 매우 빨리 이어지면서 연인의 유대감이 제대로 자라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에리히 프롬은 성숙하고, 현명하며, 책임있는 사랑을 발전시키기 위해 네 가지 필수 영역, 즉 서로를 돌보는 것, 책임, 존경 그리고 지식을 키워야 한다고 <사랑의 기술>에서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경우 사랑은 단지 단순한 필요성, 즉 성행위에 만족하고자 하는 욕구에 기초한 친밀감이 없는 사랑으로 끝나버린다. 이것은 일회용 사랑에 지나지 않는다. 사랑에서 어느 정도는 서로에 대한 열정이 나타날 수는 있지만, 이것은 서로에 대한 불신과 다른 사람을 잘 알지 못하는 낯선 감정에 의해 쉽게 흐려진다. 결코 사랑이라 말할 수는 없다. 반면, 두 사람이 초기의 성적 매력과 흥분을 뛰어넘는 방법을 잘 알고 있고 진정으로 상대방을 원한다면, 둘 사이에서 진정한 친밀감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들은 마치 작품을 만드는 장인처럼 노력하여, 사랑을 진실하고 성숙하며 용감한 사랑으로 바꿔 놓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에리히 프롬의 명언을 통해, 사랑이 이론과 실습을 모두 거쳐야 하는 ‘주제’일 뿐 아니라 사랑의 예술이 삶과 사회 자체에 대한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랑은 서로의 인식을 필요로 하고, 외부에 의한 변형을 일으키지 않고 창조성과 수동성을 요구하는 힘이 되어야 할 것이다. ------------------------------------------------------------------------------------------------- 이제, 특히 미혼 남녀가 관심을 가지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그것은 어떻게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한 것이다. 특히 미혼 여성은 주의를 집중하여 암기하기 바란다. 성적인 매력: 어떻게 느껴지게 되는 걸까? 우리의 잠재적 연인들을 쟁취해 내기 위해, 우리들이 사용하는 전략은 우리의 상상력만큼이나, 창의적인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상대방이 나에게서 즉시 성적인 매력, 그리고 끌림을 느낀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당신이 진심으로 장담할 수 있는 어떤 신체적 특징이라도 있는 걸까? 성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끌게 만들거나, 성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은, 그 사람이 가진 생물학적 기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꼭 당신이 절세미모를 갖거나, 초롱초롱한 눈을 가져야 할 필요는 없다. 이보다 더 중요하고, 가치있는 요소들이 있다. ① 성적인 매력: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다 ‘보이는 것만 믿지 말라는’ 말이 있다지만, 우리는 우리의 겉모습을 완전히 무시할 수만은 없다. 인간의 첫인상은 항상 중요하다. 이 첫인상이 형성되어가면서,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 인상에 따라 호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 첫인상이 좋다면, 진전도 쉽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진전이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상대방을 보게 될 때, 우리의 뇌는, 우리의 눈보다도 빠르게 상대방을 파악한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방을 본 지 몇 초 지나지 않아, 상대방에 대한 첫 인상을 새기게 된다. 그들의 옷차림, 그들의 외모, 그들의 코. 모든 것은 세세히 분류된다. 아무 말은 안 하더라도, 그들은 이미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했고, 우리는 그들에게서 많은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 인간의 얼굴이, 매력적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고작 1/10초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첫눈에 반한다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② 머리카락과 냄새는 성적 매력의 핵심 요소 머리카락은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 중 하나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더욱 세심하게 대하면서, 복잡한 감정을 갖는 경우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은 두껍고 반짝이는 머리카락을 매력적으로 여긴다고 한다. 반면, 의외로, 대머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부정적이지 않다. 탈모는 혈액 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과 직접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도, 테스토스테론이, 인간의 매력과 관련이 깊다고 보고 있다. 다음으로 결정적인 요소는 바로 인간의 향기이다. 어떤 특정적인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페티쉬가 아니라면, 사람에게서 안 좋은 냄새가 난다고 하면, 그 사람에게 호감을 쉽게 느낄 리가 없다. 너무 민감한 향기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 적당히 향수나 탈취제를 써보는 것이 좋다. ③ 아름다움이 모든 것은 아니다 대중적으로 잘 생겼다고, 예쁘다고 여겨지지 않는 사람들은 참 많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무언가 ‘특별한 것’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성에게 호감을 받는 사람들도 많다. 말하는 방식, 웃음, 유머감각, 매너 등… ‘흥미로운 취향’이, 잘 먹히는 수도 있다. 반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매력적인 나날들이 있다: 바로 여성들이 생리를 하는 시기이다. 여성이 생리를 할 때, 남성들은 여성이 갖고 있는, 감미롭고 유쾌한 향기를 인식하고, 매력을 느낀다. 예를 들어, 여성의 페로몬은 이성을 끌어들이고, 단 몇 분 만에, 혈중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배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④ 성적인 매력을 불러 일으키는 다른 물리적 요인 무의식적으로, 사람은 완전한 대칭형의 얼굴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 어쩌면, 이 대칭성이 제일 중요한 부분인지도 모른다. 사람의 눈 색깔은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그 사람의 홍채 주위의 어두운 고리 부분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어두우면 어두울 수록, 더 매력적으로 여겨지게 된다. 좋은 몸매와, 잘 형성된 근육은 또한 자신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 인간 진화의 첫 번째 단계에서, 완력은 온 가족의 생존을 위한 핵심요소였다는 이론이 있다. 현대 사회에 접어들었어도, 이 요소는 여전히 관련이 있다. 요즘 덩치가 크고, 키가 큰 사람들은, 여성에게 더 큰 안보와 보호받는 느낌을 전할 수 있다. ⑤ 사람은 동물과 다르지 않다 가장 육체적으로 매력있는 요소 중 하나는, 어떤 동물만큼이나 가치 있게 여겨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암컷 사자도, 수컷 사자의 가죽에 매력을 느끼는 것과 같다. 특히, 그 양, 두께 및 모발의 색상이 중요하다. 가죽이 더 강하고 검을 수록,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지고, 이성에게 영향을 더 주게 된다. 붉은 암컷 자고새는, 색이 강렬한 수컷을 선호한다. 이러한 음조는 ,기생충이 없는 면역계와 좋은 영양을 가진 것을 증명하는 대명사와 같다. 반면, 수컷의 부리 나 볏은 여성에게 보호감을 주며, 힘을 상징한다. ⑥ 주름도 아름답다 젊음의 표시는, 나이든 표시보다는 귀중한 것이다. 적어도 대중 매체에서는, 젊음의 상징들을 여러 요소들을 통해 전하며, 대중들이 이를 믿게 만드려고 한다. 마치, 시간과 나이와의 전쟁과도 같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위의 마케팅에서 전하는 바와는 정반대의 주장이 등장한다. 그들의 결론은, 남성들은, 젊음의 상징보다는, 남성과는 다른 여성적인 얼굴에서, 이성의 아름다움을 구분하고, 성적 매력을 느끼고, 이에 이끌린다는 것이다. 즉, 이성으로서의 면모는 더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얼굴 털이 없으며, 입술이 두껍거나, 눈썹이 가늘어지는 등의 특징들이다. ⑦ 사랑과 매력이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성적 매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하지만, 각 개인이 처해있는 상황과 시간, 수용력, 유사성, 욕망, 가치 또는 공동 관심사 등과 같은 다른 요소도 충분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든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성적 매력은 신체적, 화학적일 수도 있다. 물론 우리는 화학 물질(물질과 호르몬)이 매력적인 면모에 많이 기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그만큼 좋은 첫인상이 없어도, 이를 보충 할 많은 방법들이 존재한다. 성적 취향과 선호도가 각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우리의 감각에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는 다양한 좋은 인상은, 성적인 매력을 유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질문:
1 사랑의 기술 다섯 가지는 무엇인가?
2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네 가지 요인은 무엇인가?
3 성적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결정적인 요소를 몇 가지 들어라
4 대머리라고 낙담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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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사랑의 기술>을 읽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책이 베스트 셀러였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여 기술한 유투버를 시청한 것입니다. 내용이 매우 실제적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안된 것이라 봅니다. 사랑의 기술 다섯 가지를 기억해 두는 것은 고린도 전서 13장을 외우는 것에 버금가는 도움이 분명히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