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홍.. 대학로 번개 2차 모임.. 후기 입니다...
모이신 분들과의 헤어짐이 아쉬워 2차를 가기로 했다죠?
(실은.. "꾸이님"께서 티지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자세한 내용은 아래참고)
하지만..
모두 다 자리를 옮기신것은 아니구요.
"배꿀탕님 +1님", "씩씩이님 +1님" "사비나님", "노미님"은..
다른 일들이 있으셔서..
2차 자리에는 모시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나오실 때 아예 시간을 비워놓고들 오세요... 홍홍~)
자.. 그럼.. 2차로 옮긴 자리의 후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
===================================== 후기 시작 ====================
공식적으로 가진 자리가 아니라서..
마음이 좀 홀가분해 진터랍니다. ^^*
해서..
마음착하신 "꾸이님"께서 티지 이벤트에 응모 당첨된 "와인(옐로우 테일)"을 수령받기위해
티지 "수유점"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2차로 또 티지를 가냐구요?
음식이 먹히냐구요?
ㅋㅋ
다들.. 정말 잘~ 먹더이다..
나도 정말 놀랐소....
2팀으로 나눠 수유점을 도착..
웨이팅이 무척이나 길어져 있었지만..
조금 기다려서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었답니다.
"레인보우"날이라서 피곤들 하실텐데..
입구에서 안내해 주시던 여자서버분 웃어주시는 모습이 항상 너무 좋다는
(예전 후기에도 이런 글 쓴 적있는데.. 제가 서버분들의 이름을 잘 못외워서.. 지송^^;)
8명 좌석이 마련되고 자리에 앉으면서
주문이 시작 되었답니다. 후후~
더러운 손을 쓱쓱 닦기 좋은 티지 "물수건"..
그리고 맛난것을 냠냠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 "연장"
욕심 껏 음식을 담아 놓을 수 있는 "개인접시" ㅋㅋ
++++++++++ 아... 이건 정말 감동 감동의 케익입니다. +++++++++
대학로번개 모임의 참석자중 "무한대님"이라는 분이 계시죠..
(궁금하신 분들은 예전 대학로 번개의 후기를 읽으시다보면
잘 나온 사진 한장이 있습니다.. ^^* 참고 바람)
이분께서 "S"사 호텔베이커리쪽에 계시는데..
대학로점의 레인보우때 케익을 만들어주시겠다는 농담반 진담반의 이야기를
던지신적이 있으시거든요..
그런데.. 정말 레이보우 데이때 케익을 만들어 주셔서..
(참석은 못하셨는데.. 해서.. 프리스트님께서 받아다 주셨답니다.)
이미 지나버린 "송이님"의 생일과 "꾸이님"의 이벤트 당첨을 함께
즐거이 보낼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정말.. "무한대님" 넘넘 감사드리공..
담에 오시면.......... 제 사랑.. 듬뿍듬뿍.. 드리도록 할께요..
(어허~ 피하지 마시오......... >.<;)
데코가 얼마나 예쁘게 되어있었던지..
위에 살짝 웨이브 타고 있는 저 초콜렛을 보면서..
다들 환호성 한번...
와~~~~ ^^*
"송이님"의 생일부터 챙겼다지요? (12월 24일 생일.. 축하요.. 짝짝~)
그 바쁜중에 티지 생일 이벤트를 해주신 서버님들..
노래와 박수 많이 쳐주셔서.. 너무 감사 했습니다.
송이님께서 불을 끄시고.. 케익을 커팅.............
근디..
어코.. 케익커팅 어디서 배우셨소?
제대로 날서게 커팅했네..
빵이렇게 자르기가 쉽지가 않은데..
정말 너무 예쁘게 짤린 케익였답니다..
맛도 최고, 정성도 최고, 기분도 최고.. 홍홍 @@
자.. 이번에는 이벤트의 주인공 "옐로우 테일"이요..
와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관계로..
"주호님"께서 말씀해 주시길..
"호주에서도 좋은 와인이라고 평가를 내리는 것"이라는 정도만 듣고..
개봉한 "레드와인 - 옐로우 테일"입니다.^^*
겉에 캥거루가 그려져 있는데..
전 왜자꾸.. "O"사의 이미지가 생각이 나는 걸까요? ㅋㅋ
저희가 너무 와글와글 거렸나봐요...^^* 추책없이..
해서.. 저희 테이블에 들려주신
수유점 점장님 "홍민호 점장님"이십니다..^^*
케익을 절단해서 점장님께 조금 드렸는데도..
기분좋게 받아주시고, 사진까지 찍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셔서.. 감사..
(담에는 온전한 케익으로 전부 다 드릴께요.. 홍홍~)
이날도.. 저희 진상들을 위해서..
"이춘원 매니져"님과 "테디 서버님" 그리고 그외의 다른 서버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히~~~~~ (__) (__) (__)
송이님께서 직접 따라주신 와인..
향이 부드럽고, 뒷맛도 깔끔한 것이 이거 있으니..
스테이크가 절로 생각이 나데요..
(그렇게 먹고도 스테이크가 생각이 나다니.. 대단하지 않습니까? ㅋㅋ)
제 잔에 얌전히 따라진 와인입니다..
첨엔 "조금만 주세요.."했는데..
어느새 와인병이 제 옆에 와있었고,
남은 와인도 제가 포장해와서..
저녁에 빵과 함께 다 먹고 잤다는 ㅋㅋ
깔끔해서 좋았던 와인이었습니다...
자........... 건배한번 해야죠?
송이님의 해맑은 웃음과 그옆을 빛내주신 잠이안오는밤님..
그외.. 손을 예쁘게 내밀어 주신 다른 분들..
(쪼기 구석에 학생의 신분이라서.. 와인이 안되는 "엉뚱한 악마ㅋ님"의 시럽잔도
귀엽게 보이네요.. ^^*)
이렇게 마시니..
와인파티가 부럽지 않더라구요..
와인을 개봉하고 난 후 도착된..
에이드 삼총사 입니다....
레몬에이드에 얼음이 잘 슬라이스 되어져서..
참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아참............. 시원하다..
와인은 와인대로.. 에이드는 에이드대로.. 다 들어가더이당..
와인을 먹으면서..
주신 "테이서버님"의 작품 "나쵸칩"입니다..^^*
나쵸위에 치즈와 힐라피뇨가 올려져서..
넘넘 짭쪼롬 쫀득쫀득했던... 나쵸..
너무맛있었어요..^^*
감히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별점..
"☆☆☆☆☆☆"
와인과 함께 나쵸를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1차때와는 조금 달라진 분위기에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
땡기네.... 홍홍~
후후... 나쵸를 만들어주신.. "테디서버님"의 모습입니다..
너무 귀엽게 잘 웃어 주시고..
진상짓을 하는 저희들의 이런 저런 요구에도 다 응해주시고,
저희 미워하지 않으시죠?
"테디 서버님~" 럽럽 ㅋㅋ
생쿠로 배달된 "케이준쌀" ㅋㅋ
꼬꼬들이 막 넘쳐 나고 있죠?
하지만.. 이건 넘넘 배가 불러서 감히 포크질도 못해보구
나중에 포장이 되어버린.. ^^;;
포장할것을 대비해서.. 따로 준비된 "핫 베이컨 소스"입니다.
이날은 "허니머스타드"를 한번도 먹어보질 못했네요..^^*
담번에는 그냥 무난하게 "허니 머스타드"를 찍어서 먹어봐야징..
"쓰리웨이 쌀"입니다.
(Forevermore님께서.. 넘넘 드시고 싶다는 말씀에.. 주문하게 된.. 피쌀이죠..)
티지에서 매주 수요일에 헌혈증을 내면 먹을 수 있었다는..
(이제는 과거형이 되버렸네요.. 어느새.. 이런 이벤트 또 만날수 있을까요?)
8명이라서 테이블이 2개인것을 보시고,
샐러드를 작은 접시 2개에 나눠주시는 수유점의 센스..
작은 것까지 일일이 다 세심하게 신경써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매콤한것이 먹고 싶어서..
김치, 모짜 업차지한.. "김뽁"입니다...
김치를 업차지해서 그런지.. 매콤하니.. 정말 맛나더라구요..
이것도 작은 접시에 2개를 나눠주셔서..
서로서로 다투지 않고.. 냠냠해주었습니다..
근데........
허참.............
정말................
이상합니다..^^;;
"쉐차안"의 사진도 잘 찍어 모셔두었는데..
이 "쉐차안"이 어디로 도망을 갔더랍니다...^^*
"돌아와라.. 차안아......... ^^ 널 돌돌 말아 한입에 먹어 줄테다.."
수유점의 쉐차안 정말 맛 좋았습니다.
소스도 넉넉히 주셔서..
마지막 먹을 때까지 촉촉히 먹을 수가 있었구요..
파스타의 쫄깃함도 정말 가히 예술이였죠........
집에와서도 쉐차안 생각이 나더라구요..
힝~ ^^*
나중에 너무 많아 남은 음식들의 포장과 빵포장 (빵부자였죠..)
그리고.. "무한대님"께서 케익과 함께 보내주신..
그외의 단과자 빵까지 나눠 가지고 가시면서..
흠쪽한 수유점의 시간을 정리 했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좋은 음식과 좋은 분들과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하루를 보낼수 있었다는 것이..
이 사랑에게는 정말 넘넘 즐거운 일이고..
후기를 쓰고,
또 리플을 달고..
오타를 고쳐주시기 위해 쪽지를 남기고..
하며 만들어지는 공감대는..
정말 짜릿하기 까지 하답니다...^^*
아....................................
오늘 만나뵌 분들..
혹시라도 조금 섭섭하거나 안좋은 기억이 있으시걸랑..
이 후기 읽으시면서..
함박웃음으로 다 날려버리셨으면 좋겠네요..^^*
일찍 일어나 이야기를 조금 밖에 나누지 못해 아쉬웠던..
"주호님", "악마님"..
담에도 계속 같이 해주시구요..
즐거웠던..
무지개날..
후기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 후기 엔딩 ====================
첫댓글 아..쉐차안 또 먹고 싶어요. 고소하니 정말 맛났는데 말이죠.. 1차 티지에 연속된 2차 티지로 귀리빵이 푸대접을..ㅋ 수유점에서 찍은 사진도 완전 잘나와서 지갑으루...쏘옥..^ㅁ^ 사랑님 진짜 진짜 수고 많으셨삼~~~~
장미님.. 어제 출근은 잘하셨소? 홍홍~ 장미님 덕분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함 보러갈께요.. ^^*
오..... 정말 제대로 레인보우 즐기셨네요~ 케이크와 와인이라.... 저 케이크 크게 한입 베어물고 싶군요 -_-ㅋㅋㅋ
같이 즐기셨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 담이라는 기회가 생기겠죠?
테디 서버님이 아니실까 하는생각이,,ㅡㅡㅋㅋ 테디베어라고 하신기억이 난다눈,,ㅋㅋ
그렇네........ 내가 한 말이지? 그런데.. 왜 난 이렇게 적었을까? 미쵸.. 망령인게지.. ㅋㅋ
와... 2차도 즐거웠겠어요.. 사진만 봐도 즐겁네요~ ㅎ 역시 멋진 후기는 절 감동~ㅠ0ㅠ
사비나님 안계서서.. 조금 덜 재미있었어요.. 홍홍~ 담에 2차도 3차도..계속 계속.. 같이.. 후~
저 김뽁에,,모짜렐라치즈가,,장난 아니라는,,ㅠㅠ 저도 수유점에서 저렇게 올려져있는 김뽁이 먹고 싶다눈ㅠㅠㅋㅋ
김볶.. 정말 너무 맛있었다는... *^^*
여기 수유점 사진인데요. 수유점 업차지 정말 이날 끝장이었습니다. 후후~ 매콤한 김뽁~
어제 노원점에서 김뽁먹고도 엄청 땡긴답니다,,ㅋㅋ 지금도 수유로 갈까 노원으로 갈까 엄청 고심중이라는,,ㅋㅋ
우와~ 정말 악마님처럼은 하래도 못하겠다믄서... 티지 사랑... 상 줘야돼... ^^*
나중엔 티지 장금이 하셔도 되겠소..^^* 어느 지점 김뽁인지 눈감고도 알아 맞추는..ㅋㅋ
우와...못간게 후회막심이네요.케익넘예뻐요...
담주 브루갈땐 꼭 나와야 돼염~ *^^*
홍홍.. 아프지 마세요..^^;;서럽잖습니다. 늙어 아프믄.. ㅋㅋ
쩡말 맛은 더 있었더랍니다. 항상 같이 하시오~ ^^;;
김치볶음밥 너무 먹고 싶어요 ㅎㅎ 저도 2차로 친구들이랑 티지아이 가기로 했는데 펑크나가지고 얼마나 울었는지 ㅎㅎ
아코...같이 갔으면 딱 좋았을 것을... ㅠ.ㅠ
에효.. 신경도 못써드리고.. 킁.. 담에 다시 기회 주시겠죠? ㅋㅋ
앗 잠이안오는밤님 오랜만에 뵙네요.샘플 준다는 약속 어서 지키3ㅋ
^^* 엄군님.. 새해 지나고서는 얼굴 꼭 보여주세요.. 보구싶다니까요~
하하;; 요즘 알바를 안하고 있어서요;; ㅋ
얼굴이야 개돼지인거 아실테고 피부 보면 많이 실망하실거에요--; 스켈링 빨리 받고파ㅋㅋ 근데 저 원래 비싸고 튕기고 이런 이미지 아니에요.ㅋㅋ 오해금지~
역쉬 사랑님의 후기는 감동...사진만 봐도 배가 고파오는 불치병에 걸린듯ㅠㅠ
^^ 나도 그런데.. 뒤돌면 허전 하고 뒤돌면 허전하고..ㅋㅋ 우리 구충제 먹을까? 언니?ㅋㅋ
저도 와인을 받았는데 고이 모시고 있다는..ㅋ 부러워요ㅜㅜ 점심때 갔다가 웨이팅의 압박으로ㅜㅜ
앙....... 좋겠다.. 나.. 와인 잘 먹는데.. 천사님.. 조용한데 가서.. 번개라도 함 할까요? (1월 3일까지 쓸수 있는 씨즐 생쿠있는디..)
음헤헤,,-_-a 수유점에서 시켜도 저렇게 모짜 듬뿍해준적이 없었다지요,,ㅠㅠㅠ 노원가서 쉐차안 먹고 왔어요 ㅋㅋ 최고 ㅋㅋㅋ
히.............. 넘넘 좋았겠다.. 쉐차안 소스에 빵먹고 잡다.. 힝..
사진이.. 아우;; ㅋㅋ
무한대님 케잌이랑 빵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어찌 감사를 드려야할런지.. 꾸이언니 와인도 고마워요. 언니 덕에 와인마시면서 창밖 바라보는데 호텔 바가 부럽지 않더군요. 수유 티지 창가자리 전망 좋더라구요.
2005년 연말 제대로 맛있고도 즐겁게 보내셨네요~
배꿀탕님도 같이 가셨으면 좋아하셨을텐데... 우리 또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요??? *^^*
이궁.. 사진 너무 황송하옵니다~~ 완전 신나는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