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태문)은 제58회 도서관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꼼지와 왕콧구멍’ 인형극 공연을 개최해 관내 유치원생 200여 명의 환호와 큰 호응을 얻었다.
‘꼼지와 왕콧구멍’은 책을 읽고 배운 지혜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독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독서 권장 인형극이다.
이번 인형극 공연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 시작 전 공연장 소독, 마스크 착용, 입장 때 손 소독 실시, 쉬는 시간 환기 시행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2회 공연으로 나눠 안전하게 진행됐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선생님은 “오랜만에 현장에서 직접 공연도 관람하고 새롭게 바뀐 도서관도 둘러보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런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연중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문 관장은 “코로나19 이후 공연 관람에 목말랐던 유치원 아이들의 큰 호응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