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 아우야 에북 덥지....

[심청정]

백산 아우가 가져온 축하화분

7월28일 토요일.

아침 일직 전화가 왔다.

받고보니 반가운 전화다. 백산 정성열 아우다.

부산 거래처 지인의 혼례식장에 하객으로 왔는데 요즘 바빠서 27일밤 일을 마치고 부산 노포동 시외버스 터미널에

새벽 시간에 도착 했단다.

찜질방에서 잠시쉬엇다 날 찿아 온단다.

마침 요즘 삼복이라 일찍 7시쯤 돼서 젊은 불자님이 전복 죽을 만들어 와서 아침에 보양을 하고난 직후라

아침 공양을 할 준비도 없었는데 길을물어 꽃배달 차를타고 이쁜 꽃화분을 들고 왔다.

벌써 2번째 방문이다.

겨울이면 연잎차를 한잔 대접드릴 텐데 지금은 품절이라 녹차 한잔이라도...아침 커피를 마셔 싫단다

결혼식이 12시라서 한참을 맨입으로 않아 9시~10시까지 이런저런 세상 사는 얘기로 시간을보냈다.

노보살님이 절을 찿아서 상의를 청하는데 망자의 49재를 의논할려하니 아우가 간단다.

못내 아쉽지만 두손을 잡고 작별을 했다.

요즘 고추값이 올라 붉은고추 태양초는 없어서 못 판단다.

거래처에서 쉴새없이 걸려오는 전화 땜시 우리는 깊은 얘기도 제대로 못했다.

밀양 날씨가 36도를 웃돈다니 청도에는 복숭아(미백도)가 나올때가 됐다.

제대로 차 도 한잔 대접못한게 마음에걸려 내일 월요일 북숭아 농원에들려 최고급 미맥도를 2박스 포장해서

전북 정읍 백산상회로 택배로 보내면 화요일 오전중으로 귀맥힌 복숭아 맛을 보면 내 마음이 즐거울 거 같다.

미백 복숭아

미백도는 잠시 나오고 홍백도가 지천으로 나올때가됐다.

복숭아는 포도와 함께 한 여름 삼복더위 와 함께 생산되는 계절 과일이다.

가을이면 밀양 꿀 생대추가 나오고 늦가을 지리산 대포마을 임금님 진상품인 곶감을 비롯해서

겨울이면 가덕도 국산 생 대구가 게절의 맛을 더해준다.

아우 백산 성열아 제발 나와함께 오랫동안 건강하게 오가는 인정에 묻혀살자.

진정 믿을사람 없는세상 속에서 정 하나로 이어지는 형님 아우로서....

[바부야]

심청전님과 백산님 처럼
정하나에 형님 아우로 지낼수 있는
그런 상대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빠생각]

두분의 우정이 부럽네요.. 오래오래 왕래하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꼬마인형]

마음으로 가는 정
진심으로 통하는 마음에
형 아우라고 할수있음이 정말 보기좋네요...
두분 오랫동안 그 마음 이어지길 바랩니다..

[백산 정성열]

럽습니다
진즉 찿아뵙고 를 드려야 하는데
다시금 대상 수상 하심을 진심으로 드리겠습니다



형님
저 또한 기분이 좋습니다
미백 봉숭아 받자고 란 드린것은 아니지만..
보내 주시겠다니 받지 않으면 화 내실까봐 잘 받겠습니다..

형님
정들어 보고싶고
만나고 싶은사람 만났으니..
더 이상 바랄게 없었지만 짭은시간 믓내 아쉽습니다

다행이도
형님 께옵서 건강이 좋으시니..
떠나는 아우에 마음도 편안하고 가벼웠습니다..

아무쪼록
무더위 건강 잘 챙기시고
다시 뵙는 그날까지 건강 하시고
혹시 이쪽으로 오시면 꼬 옥 연락 주십시요
합니다

[내인생에 박수]

어르신
하세요 ..
요즘 얼마나 더운지 말도 못해요 .
건강은 괜잔으신거죠

감동입니다,
언제나 바라보기만해도
좋은 어르신, 백산님 정말 아름다운 마음이 너 부럽아옵니다.
화분
복숭아 도 좋지만
정이 뻑 묻어나는 두분의 마음에
감동 그자채이옵니다,
어르신
다시한번 대상 수상 드리옵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두분의 아름답고 고운사랑
가슴에 담아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