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 강사가되신 최명희, 백미향, 박은숙, 권준수 강사님 ,그리고 우리 크리스토퍼의 보배, 여러 동료강사님들과 25기 강의 팀 빌딩을 마치고 늦게 돌아와 이 행복한 감정 그대로 몇 자 남겨 봅니다.
아침이 바삐오는 이유
연서를 쓰는이는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위해 밤을 세고 그를 받는 이는 그 사랑으로 밤을 세나니
시를 쓰는이는 한줄의 시를 위해 밤을 밝히고 또 다른이는 그 시로 인해 잠못드나니
선물을 포장하는 이는 포장지의 마지막 무늬를 맞추기 위해 밤을 세고 또 어떤이는 선물의 감격으로 잠못 드느니
늦은 밤, 노모의 신음소리에 잠못 이루고, 몰래 다녀간 자식으로 인해 잠못든 어미의 실눈엔 미안한 감사 고이느니
쌕쌕 숨소리 고운 어린 딸과 그를 안고 잠든 아내로 인해.... 방금 기울인 동료들과의 소주잔으로 인해.... 지금 막 헤어지고 또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들의 향취로 인해...
아침은, 밤을 세며 감격하는 향기있는 사람들로 바삐온다.
자랑스런 울산 크리스토퍼 강사님들과의 황홀한 시간을 뒤로하고... 백운도사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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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로운 열정을 쏟을 강사님들과 함께한 시간 즐거웠습니다. 25기가 기대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