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나와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겨울 고운 추억을 만들어 주시고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행복한 추억으로 한동안 추운 겨울이 따뜻하게만 느껴질 행복한 겨울 밤이 었습니다.
압구정 cgv 내 투썸 플레이스
토요일 오후 영화관 내이니 사람이 얼마나 붐비겠는가
번개 주최자가 입구 쪽에 있겠다고 사전에 고지를 했어야 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미갈 사람들을 다 찾아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오시는 분들이 전화를 바로바로 주셔서 찾는데 큰 혼란은 없었다.
압구정 씨지비에서 코리아나 스페이스를 가는 길은 원래 되게 조용한 편인데, 오늘은 소망 교회 내 결혼식으로 상당히 붐비나보다..
글에서 호들갑스럽게 표현한 운치 있는 느낌이 아니어서 상당히 미안했다.
코리아나 스페이스 c -근현대 미인도전
건물의 느낌은 나무를 좋아하던 정기용님의 느낌을 닮아있다
500년묵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마로니에와 단풍나무를 벗으로 여긴 정기용님의 마음을 닮은
자작나무가 갤러리 내에 서 있다.
리움에서 보았던 자작나무
전화 받느라 너무 정신이 없어서 사진 촬영을 못했다.
내 마음 속에 자작나무가 있다.
나무야님의 단아하고 고운 느낌을 닮은 박항률의 그림
나무야님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고 한다.
박항률의 그림을 볼 때 나무야님이 떠오를 것 같다.
판화 작품이라서 아쉬움을 준 마리 로랑생의 작품
(마리 로랑생의 그림을 보고 예전에 쓴 글)
마리 로랑생의 그림은 늘 꿈을 꾸게한다.
그녀의 그림은 고등학교 때 좋아했었다.
실은 그녀는 아폴리네르 시인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여고생 시절 아폴리네르의 미라보 다리 아래서를 읽으면서 가슴이 쏴아하게 시렸던 기억난다.
그 아폴리네르를 사로잡은 그녀에게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했다.
애처로운듯한 가녀린 소녀의 모습은 , 세상을 헤쳐나가기엔 너무 약해보인다.
마리 로랑생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모습이란
나를 뒤흔들지마, 가득 고인 눈물이 쏟아질지도 몰라.
무엇인가를 떠나보내고 겪는 상실감으로 인한 아픔인지
미지의 세살에 대한 두려움인지
새롭게 변화되고 발전되어가는 세상에 대한 적응하기 힘듬에 대한 한탄인지
무언가를 표현해야 하는 데 마음 속에 적체되어서 생기는 답답함인지
그저 그런 일상에 대한 회의인지
그녀들의 애수어린 표정에서 많은 것들을 유추해본다.
현대 갤러리 -강남
이 갤러리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
저번에 갔을 때는 가림막이 쳐져 있어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천장을 통해서 환한 빛을 받을 수 있었다.
나말고도 이 공간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됨을 행복하게 생각한다.
타자와의 감정 공유는 안도감과 위로이다.
여전히 하늘의 해와 달을 받을 수 있는 집을 꿈꾸고 있다.
루소의 그림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와타나베의 그림 속 소녀는 작가의 딸을 묘사한거라고 한다.
앙증맞고 다양한 표정을 지어내는 이 소녀, 날 요시토모속 그림의 소녀처럼 발칙하다.
큐레이터 분이 꽤 오랜 시간 설명을 해주셨는데, 계속 전화 오는 바람에 거의 듣질 못했다.
오늘 번개 진행을 하면서 여러가지 미숙했던 점을 반성한다.
특히나 새로 나오신 분들을 잘 챙겨드렸어야 하는데, 바쁘고 정신이 없다는 핑계로 친절하게 대해 주지 못해서 넘 미안했다.
생각보다 전화와 문자가 많아서 당황했다.
특히나 문자는 일일이 답하기가 쉽지 않았음을 사과드린다.
문자하려면 전화가 오고 해서 일일이 답을 못해드렸다
이 글을 쓰면서 오늘은 특히나 많은 얼굴들이 지나간다
나 혼자라면 절대 용기 내지 못했을 일
소리소문 없이 뒤에서 조용히 챙겨주던 한분 한분께 일일이 감사하단 말도 못드렸다.
내가 너무 불완전하기 때문에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난 너무 많은 기회를 주고 있고, 그 덕에 나는 조금은 완전한 사람으로 태어난다.
나 혼자라면 도저히 못해냈을 번개
보이지 않게. 혹은 보이는 자리에서 하나하나 챙겨주던 사람들을 말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오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챙기면서 출첵을 도맡아서 해 준 수프님 특유의 꼼꼼함과 세심함을 알기에 마음놓고 난 계속 덜렁댄다.
늦게 오셔서 길을 못찾아 오는 회원들을 위해 직접 이리저리 뛰어다니신 봄왈츠님, 활어님 꽃잎이님
봄왈츠님의 결의에 찬 그 진지하고도 간절한 눈빛에 적잖이 감동했음
활어님의 그 대단한 친화력과 대충 다 받아주면서 포용해주는 넉넉한 마음은 과연 저분이 이십대인가? 싶다 ㅋ
시를 읽는 목소리가 무척 여성적이고 고운 꽃잎이님 이분의 섬세한 감성은 알아갈수록 짐작이 안된다.
아 근데 이분들도 넘 정신없이 뛰어다니시더니 길을 잃어버렸다
이 분들을 위해 기꺼이 길을 나서주신 길위의 빛님
워낙 마음이 고와서 다 받아주는 것을 알고 나는 도넘는 농담을 하지 않았을까 살짝 반성도 하면서, 소년같은 순수한 눈망울은 진심이고, 그 눈망울처럼 착하고 여린 감성임을 다 알기에 은근 팬이 많은 거 아닐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도와주는 것에 대해 살짝 설자리를 잃을 위기감에 허탈해있다가 ㅋㅋ
매끈한 목소리와 통솔력으로 , 식당의 메뉴를 정리하고 오늘 후기용 사진을 찍어주신 달리님
조리있는 말솜씨,재밌는 말, 논리적인 말, 감성적인 말, 따뜻하고 친절한 말, 겸손하면서도 자신을 어필하는 말.. 언어를 다루는 솜씨기 신기에 가깝다.
단체 사진을 찍어주고, 요샌 이분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그저 든든하고 편해지는 , 소리없는 응원꾼 , 그 살짝 예술적 감성의 예민함이 내겐 너무 귀여운 무타님
제일 일찍 나와서 자리를 잡아주시고,먼데서 잠깐 이라도 우미갈을 위해 달려나오신 히아신스 NO1님
번개 공지 댓글 달 때 댓글에 힘들 실어주시고, 시종일관 경쾌한 미소로 회원들을 편하게 해주시는 유스테이 사바이님
같은 운영진이라 얼굴만 봐도 힘이 납니다. 못오시는 줄 알았다가 나타나주시니 얼마나 반갑던지 아스킬님
아스킬님이 제안한 에르메스 갤러리를 못가서 아쉬웠네요. 인원이 좀 많아서 가뿐하게 움직이기 쉽지 않았네요 ㅜㅜ
새로 시작한 사업이 바쁠텐데도 ,시간을 내서 와준 롤로레아님 세상에 비슷한 사람들하고만 산다면 얼마나 지루하고 재미없을까, 내가 보지 못하고, 놓치는 것들을 바라보게 하는 ,
보기만 해도 그냥 미소지어지는 한폭의 그림 보보님 해바른님
환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언제나 사람을 반겨주시는 ,본인은 많이 드신다는데 과연 그럴까? 어쨌든 축복받은 유전자 마네님
댓글 로 힘을 실어주신 ,다부진 글솜씨와 달리 온화하고 부드러운 타인의 빛님 .이분도 글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보다 실제 이미지가 더 편안하고 좋은 분인듯해요 ㅋ밥도 못드시고 또 남자분들하고만 있다가 가셔서 정말 맘이 아팠어요 ㅜㅜ
번개 진행 시간표가 좋았다고 칭찬해주신 라이히님, 오늘 그 시간대로 움직였어요 ㅋㅋ
식당을 헷갈리게 적어서 죄송하네요 ㅜ
소리없이 스페이스 c에서 돈을 걷어주셔서 넘 고마웠어요. 그 센스에 감격했다는 -삼각김밥님,
멀리서 와주시고, 시종일관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 속에 간간이 날리시던 유머
두번째 뵌 분인데, 많은 날들을 함께 보낸 것처럼 친근하고 편안함을 주신 화사랑님
모든 사람의 말을 그대로 믿을 것 같은 아이같은 천진함과 , 사람과 사물에 대한 궁금증을 진지하게 풀어나가시는 바람돌이님
내면의 많은 열정과 지식들이 느껴집니다. 글에서 , 그림에서 제시카 7님
깊이를 짐작못하는 해박함과 날카로움이 돋보이는 지누니님
차분하고 온화한 미소 속에 많은 것을 지니셨을 운스님 많은 대화를 못나눴네요
ㅜㅜ
성급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조용히 받아주는 넉넉함 속에 차분한 열정이 돋보이는 분 KAORI님
이 이외에도 더 고마운 분들이 많지만, 일일이 기억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해요.
적재적소에 활약을 해주신 님들 덕분에 정말 편안했네요.
오늘 하루 어디가 어디쯤인가 조금은 허전했다면, 일년반전에 내게 가장 많은 도움을 기꺼이 아낌없이 준 친구 아이리스가 아파서였던 거 같다.
그 없는 자리에 가끔 바람 소리가 지나갔다.
처음 나오신 분들을 다 일일이 기억 못함을 무척 죄송스럽게 생각해요.
차츰 차츰 만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행복함과 뿌듯함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신청곡--브로콜리 너마저 -변두리 소년, 소녀
어느 날 하루를 한장의 그림처럼, 한 곡의 노래처럼 기억하곤한다.
1년반전의 뜨거웠던 여름 막바지에 처음 번개를 쳤던 날은 이 승환의 비오는 거리로 기억한다.
알싸한 비향기가 콧내음을 감싸고 신선하고 설레임이 가득했던 그 날 하루의 느낌의 잔향은 생각보다 진하다.
그날 참석하여 내 마음 채워준 사람들에게 항상 난 내 마음의 하트를 뿅뿅 날린다.
첫번째 번개 성공이후? ㅋㅋ 난 여러가지 압박감에 시달려야했다.
그것을 다시 되풀이하지 못할 때 , 느낄 부담감.
1등을 해 본 사람들의 심정도 알 것 같았다 ㅋ
숱하게 번개를 왜 안치느냐는 질문을 부담감으로만 간직한채 시간이 일년도 더 지나버렸다.
가장 먼저 번개를 칠 수 있게 용기를 준 친구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2012년 오늘의 번개는 브로콜리너마저의 변두리 소년 소녀로 기억한다.
이번주 제천 국제 음악 영화 음악제에서 본 브로콜리 너마저에게 흠뻑 빠졌다
원래도 미친듯이 좋아했지만, 직접 보고나선, 이번 주 내내 지겹게 들었다.
아침에도 이 노래로 마음을 가다듬고 나왔다.
보로콜리너마저 공연을 보고 온 날~!
어제 청담 시네씨티에서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를 했어요.이다그랜도스-리 -라고 스웨덴 여자 아티스트의 전위적인 노래, 참 신기했습니다. 조용조용 염불을 외우는듯한 ,시를 읊조리는듯한, 옆에선 여자 무용수가 그 음악에 맞춰서 무용을 하고. 많이 보지 못하던 공연의 형태인데.. 코야니스카시..란 영화의 느낌과도 비슷하고.. 하여간에 세상엔 제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느낌의 문화들이 속속 나와요. 되게 신선하고 놀라웠어요. 신비로우면서도 영혼이 맑아지는듯한. 영롱한. 그 다음에 구남과 여라이딩 스텔라의 솔직하고 톡톡튀는 열정, 마지막 브로콜리 너마저.. 끼야악.~! 브로콜리너마저의 가사에 푸욱 빠져서 눈물을 글썽거렸네요
덕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으니 가사가 더 팍팍 와닿더라구요. 할머니란 가사 중에..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혀지나요 사람이 어떻게 쉽게 없던 일이 되나요.. 라는 가사에 눈물이 또로록~! 그게 연인도 아니고 할머니란 대상에게 하는 말이니. 참 덕원의 감수성이란. 할 말이 없어요. 그렇게 감성을 노래로든, 글로든 그림으로든,, 다 풀어내고 살고 싶어요. 내 감성은 참 어정쩡 하단 생각이 들어서 슬퍼요
브로콜리 너마저 - 변두리 소년, 소녀
넌 내게 말했었지
내게도 날개가 있을까
그럼 왜 나는 볼 수가 없을까
걱정하던 너를 위로할 수 없어 미안했었지만
사실은 알고 있었어 넌 날개가 있단 걸
비겁한 세상엔 머물 수 없는
눈을 감지 마 모든 걸 알게 되면
다시 날아갈 거야
네가 미워했던 만큼 멀리 날아갈거야
네가 아파했던 만큼 다시 꿈을 꿀 거야
너의 마음속의 어둠만큼 빛이 날 거야
내가 너를 차마 쳐다볼 수도 없을 만큼
난 사실은 너무 불안했지
네가 날 떠나진 않을까
그럼 널 따라 날 수가 있을까
네가 너무 좋아 조금씩 빛나고 있는 너
하지만 난 아닌 걸
사실은 알고 있었어 넌 날개가 있단 걸
비겁한 세상엔 머물 수 없는
눈을 감지 마 모든 걸 알게 되면
다시 날아갈 거야
네가 미워했던 만큼 멀리 날아갈거야
네가 아파했던 만큼 다시 꿈을 꿀 거야
너의 마음속의 어둠만큼 빛이 날 거야
내가 너를 차마 쳐다볼 수도 없을 만큼
사람이 별처럼 빛이 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던 하루.
네가 너무 좋아
조금씩 빛나고 있는 너
내가 살아오면서 느꼈던 정체모를 그 혼란스러움, 그 슬픔들을 글로 풀어내었고, 그 슬픔들을 적절한 단어들로 대체하면서, 나의 슬픔은 조금씩 가벼워졌다.
글로 토해내면서 기꺼이 그 감정을 공유해주고, 그 마음을 받아주었던 , 그 친구들이 있는 한
내 존재는 온전하게 살아숨쉰다
자신에 대한 존재의 확인은 그래서 아주 생각보다 쉬울 수도 생각보다 어려울 수도 있으리라.
나는 요즘에 내가 프로이드 말처럼, 스스로 자신이 어떤 특별한 방식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를 , 찾아내고 있는듯하다.
마지막으로 내가 번개친 것을 축하하며 내가 동태가 되지 말기를 기도해준 친구에게 나는 이렇게 버젓이 살아있노라고 전해드린다.
|
운동부족으로 찐 살 ㅋㅋ 이런 어디가 찌셨나요? ㅋㅋ 어쨌거나 정말 운동많이 하신 날이에요. 그날 완전한 유산소운동 ㅋ 넘 미안했어요. 활어님 손만져보니 완전 차갑게 얼었더라구요 에고고ㅜㅜ 즐겁게 하시는 얼굴 뵈니 그래도 좀 덜 미안했지만 ㅋ 전에도 그 말씀 하셨지요. 어리숙한 유방 ㅋㅋ 제가 뛰어난 항우는 아니지요. 저를 도와주는 영특한 분들에 의해 움직이는 거지요. 사람복이 많다. 그 말씀은 할머니께서 저한테 늘 하던 말씀이셨어요. ㅋ제가 어릴 때부터 주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지요. 잠깐의 사춘기 시절 얄미로운 시절 빼고요 ㅋ 그날 정말 보고싶은 분들 원없이 다 봤지요. 물론 또 아쉬운 분들도 있었지만요 ㅋㅋ
저도 봄왈츠님처럼 당근 사람들이 좋아요. 함께 여서 진짜 좋아요. 각자가 품어내는 향기, 그 속에 어우러짐,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네요. 정말로 ㅋㅋ 하여간에 그날 넘 수고많으셨어요. 정작 제대로 얼굴을 맞대지는 못했네요. ㅜㅜ 집에 가실 때 다른 방향 쪽으로 가시려던 거 넘 귀여웠어요. 봄왈츠님의 그런 점도 참 매력이에요. ㅋㅋ 동질감을 마구 느껴요 ㅋㅋ
유스테이샤바이님 댓글 팍팍 올라가게 해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가을 번개에 참석했을 때 제가 조근조근 말씀 나누었다고 이렇게 되로 주고 말로 받다니 ,, ㅋ 넘 신나요 ㅋㅋ
페르님의 어제 번개는 제게 그림전시 이상의 많은것을 느끼게 해준 정말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모임을 주최하면서 보여주시는 열정과 그에 뒷받침하는 성실한 준비.....한분한분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따뜻함이 빛을 발 하는 자리였습니다. 저도 처음 나갔을때의 뻘쭘함을 잊을수가 없었는데...... 그러다 용기를 내어 드문드문 나갔던 지난 여름 번개에서 친철하게 대해주신 페르님을 뵙고 아 ~~~~ 여긴 계속 다녀도 되겠다는 확신이 생겼고.... 저도 낯을 가리지만 용기내서 처음나온 분들에게 좀더 따뜻하게 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 저를 칭찬해 주시니 음 ~~~ 넘 감사하네요....부끄부끄 *^^* 그리고 압구정은 그렇게 다녔어도 미
술관은 많이 가보진 못했는데.... 어제 특히 갤러리 현대에서 본 그림과 작품들은 현대 미술에 별 지식이 없는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예전엔 좀더 치열하게 살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가 많았는데..... 요즘은 하나씩 내려놓고 뒤돌아보면 그렇게 편하고 하루하루가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페르님 수고하셨구요.... *^^* 한주도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샤바이님. 모습도 글도 자주 뵈어서 매우 반갑습니다.^^
아 이번 번개에서 또 다른 한 사람을 발견했다면 유스테이샤바이님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 적극적인 마음에 많이 감사했고 놀라웠고, 친근감을 마구 마구 느낍니다. ㅋㅋ 댓글로 도와주시고, 어찌나 은근 말씀도 재미나게 하시던지 ㅋㅋ 벗기님에서 완전 빵 터졌습니다. 유쾌했어요. 시종일관 ㅋㅋ 이젠 낯을 가린다는 그 말씀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을만큼 능수능란하게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것 같아요. 저도 유스테이샤바이님 낯을 무척 무척 가리거든요. 심호흡하고 다가가는 거에요 정말이에요. 흑흑~! 압구정쪽에 계실 때 좀 더 우리 가까워야했었는데, 지나놓고 보니 무척 아쉬워요 ㅋㅋ
저도 치열하게 살지못한게 후회가 많이 되어요 ㅋㅋ 저도 하나씩 내려놓고 있어요. 저도 편한 하루하루가 넘 감사해요. ㅋ 쓰신 글 공감 팍팍이네요. 함깨 할 수 있어서 넘 행복한 토욜이었습니다. 유스테이샤바이님 이젠 산뿐 아니라 우미갈에서도 자주자주 뵈어요. ㅋ
유스테이샤바이..님 반가웠고요..많은 이야기는 못했네요..그래도 즐겁게 들었습니다^^ 담에 뵈요~
화창한 주말오후벙개는 기대감을 가지기에 충분할만큼 페르소나님의 설래이는 마음씨가 느껴졌고
페르소나님의 열정과 환호를 느꼈던것은 저만그런게 아니겠지요..^^
제가 첫벙개참석인대도 불편할수도있을 염려를 다정한미소로 감싸주심이 감사드려요~ 짜임새있고 알차게 준비해주신
열정에 생소하게나마 느낄만한 작품들을 즐겁게 감삼할수있었네요.. 처음대함이 어색하지않게 방겨주신 미소가 아름다운 마네님.. 삼각김밥님 따뜻한 호의에 감사하고 바람돌이님 말벗을 해주심이 고마울뿐이고요..ㅎㅎ
제겐 너무 행운이었고 유쾌함의 미소가 입가에서 지지않는 산뜻한 나들이었어요~ 고생많으셨슴니다~^.^
엣세이님 디아인님과 함께 뵈어요 언젠가~~~^^
엣세이님 한줄 글에서 뵈었을 때 참한 여자분일거라 상상했는데, 남자분이셨어요. ㅋㅋ 굉장히 섬세하시고, 또 정감어린 분이더군요. 처음 나오신 자리인데도 적극적으로 말거시고, 같이 어울리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시는 점이 보여서 참 흐뭇했습니다. 어디가나 잘 어울리시는 분같아요. 다정한 미소가 나갔는지는 모르겠어요. 좀 정신이 없어서 얼떨떨해서, 챙겨드리지 못한 점을 마구 반성했어요. 제겐 두번째 번개여서, 좀 버벅댔을 거에요. 귀엽게 봐주셔서 제가 고맙지요. 우미갈엔 정말 좋으신 분들,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인간적인 분들이 많아요. ㅋ 처음 나들이 상쾌했다니 제가 다 좋네요. 이젠 우미갈에 사뿐하게 안착하시기 바랍
니다 요번주는 정모입니다. 정모날 오셔서 또 우미갈의 진수를 맘껏 느껴보시기 바래요. 좋은 인재?로 커나가실 분 같아요. 반갑습니다.
페르님 감사했습니다.. 낮을 많이 가리는 성격으로 페르님 외엔 눈빛 한번 나누지 못했네요.. 그리고 전시 스케줄도 너무 좋았습니다.. 덕분에 꽉찬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담에는 커피한잔도 같이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분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아 첫인상이 너무 단아하시고, 순수한 소녀같은 인상이셨습니다, 말씀도 조근조근 차분하게 하시고요. 같이 식사랑 차를 못마셔서 넘 아쉬웠습니다. 처음엔 낯설고 어색했어요. 저도.. 용기내어 들르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붙임성이 나오더라구요.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뵈었으면 좋겠어요. ㅋㅋ 전시 스케줄은 마음에 드셨나봐요. 다행입니다. 전시 내용이 빈약하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ㅋ 담엔 시간 정말 길게 내셔서 같이 조금씩 조금씩 맘 열고 맘 나누고 , 같이 그림 얘기, 세상사는 이야기 나눌 수 있길 바래요. 재밌는 얘기가 많이 쏟아질 듯 해요. 행복한 한주 열어가시구요^^
페르님 지원사격하시는 분이 정말 많으시더군요 바람직하고 세련되기까지한 운영과 지도력이었어요^^
즐거웠습니다 끝까지 함께 못함을 늘 아쉬워하며... 감사합니다
ㅋㅋ 마네님 전격적으로 나타나셔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렇잫아도 마네님을 뵙고 싶다 생각했거든요. 그 코트 정말 탐났어요. ㅋㅋ 제가 입어보고 싶었지만, 옷이 찢어질까봐 참았습니다 ㅋㅋ 홀쭉한 마네님과 참 럭셔리하게 잘 어울렸어요. ㅋㅋ 그날 여러 사람들의 지원으로 그래도 차분하게 진행한 거 같아요. 혼자했음 뭐가 빵구나도 빵구났을 거에요. ㅋㅋ 식사만 하고 돌아가셔서 이쉬웠습니다. ㅜ 담엔 차도 꼭 한잔 하고 가셔요.
토욜 아침까지 손가락을 떨며 망설이던 페르님의 벙개..손가락이 너무 떨려 포기한..아깝디 아까븐 벙개..오가는 감기마다 들르시는 이내 몸은 착한건지 멍청한건지ㅎㅎ.. 풍성한 모임에 기분좋은 후기로 특약 처방 받고 갑니당..^^
미셸님. 1년 반전의 번개를 저도 생각했어요. 그날 화려하게 자리를 빛내주신 미셸님을 생각했구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미셸님이 참 좋아하실 거 같았고, 그곳의 분위기와 또 잘 어울리잖아요. ㅋㅋ 아깝다..요. 몸은 이제 좀 어떠셔요? 요번 감기는 특히나 또 독하다고 하더라구요. 담엔 꽃피는 봄엔 우리 꼭 손잡고 같이 돌아댕기자구요, 하늘거리는 옷입고 사뿐히요. 얼른 감기 털고 일어나시구요..^^
따스함과 배려가 항상 묻어나는 페르소나벗기님의 벙개 기획 및 진행. 후기 그리고 댓글들.........
진정한 "명품 벙개"로 추대하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 드리고 존경합니다. <인터미션 이렇게 생겼어도 지 잘난 맛에 누구한테 존경한다는 말 잘 안써요.ㅋㅋ>
에공,, 참말로 쑥스럽네요. ㅋㅋ 예쁘게 봐주시니 감사하구요. 에고고. ㅋ 그렇잖아도 인터미션님이 오셔서 자리를 더 즐겁게 해주셨으면 좋으련만 하고 아쉬워했더랍니다 ㅋㅋ 인터미션님의 강적이 나타났어요(고자질) 만만치 않은 유머감각을 자랑하시네요. 아실 거에요, 그분 우리..예전에 대학로에서 같이 뵌 적있습니다만. ㅋㅋ 하여간에 정말 함께 하지 못해 서운섭섭했고, 담엔 꼭 같이 할 수 있었음 좋겠네요. 오락부장으로 함께 하고파요. ㅋㅋ 오락부장 아무나 못하지요. ㅋㅋ
저도 인터미션님 오시기를 기다렸어요 다음에 뵈요 :)
항상 반가운 길위의 빛님. 살가운 맘씀씀이 고맙습니다 :(
벗기님... 저 같은 자폭자학 개그성 발언해서 주변 씁쓸하게 하는 그런 분은 아니시겠죠? 강적이란 말씀에 섬찟 제가 다 놀라네요. ㅋㅋㅋ 자폭자학 개그 배틀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벗기 ㅋㅋ 자폭자학성 개그요? ㅋㅋ 주변씁쓸 ㅋㅋ 아이고 ㅋㅋ하긴 개그엔 자폭성 개그와 남을 무시하고 깔보고 나부터 살아보자류의 나잘났소형이 있지요 ㅋㅋ 자폭자학성 개그가 인간적이지 않나요? 저도 그런쪽으로 개그를 하는 편이데, 사람들이 실컷 웃다가 뒤돌아 서서, 진짜 무시해도 되는 사람이란 착각을 종종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ㅜ 그분 정산팀 중의 한분 ㅋ 아 같은 개그계의 고수 쌍칼이 무대공포증을 앓는다는 기사를 보고 한참 맘아팠네요. 그분 눈이 참 그렇게 애처로와보였어요. 감당하기 힘들었을 눈빛.. 전 그렇게 감을 잡았었지요. 그냥 짐작으로.... 빨리 털고 일어나야지요. 홧팅~! 제가 젤 좋아하는 코너인데 ㅜㅜ
길빛님 인터미션님 두분 되게 애절해요. 도저히 못끼어들 기세에요 ㅜㅜ
토요일 오후에 댓글 안달고 슬그머니 잘 나타나셔서... 혹시 오시나 했었네요..... ㅋㅋ 인터미션님 까지 오셨으면 완전 퍼팩트 게임인데...... 담엔 꼭 오세요...*^^*
바이님까지 적극적으로 벙개 모임에 참여해주시니 카페가 더 활기있는거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시너지겠지요.
제가 쭈욱~ 보아오니 바이님 같은 분의 참여가 카페의 상승작용에 큰 역할을 하시더라는 기억으로 잠재하고 있습니다. 반갑고 고마운 일입니다. 제가 지방에 파견 나와 있어서 주말 스케줄 정리해서 상경하는 것이 가끔 녹록치 않습니다. 반가운 자리에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가로수길 벙개 이후로 페르님 벙개를 기다려 왔어요 그 때 벙개 후기에도 닉네임 한분 한분에 대하여 글을 남기셨는데 그 섬세함 여전 하세요 올해도 가로수길 벙개 기대 할게요 :)
길위의 빛님이 쓴 댓글 맞아요? 오잉 완전 경사났네 이게 몇년만이에요.? 참석합니다란 댓글도 본 적 없는데 ㅋㅋ 일년반이나 기다려왔어요? 에공 그게 뭐라구 ㅜㅜ 감사하네요. 너무 공손하게 댓글을 써서 제가 참 당황스럽습니다. 이거 아무래도 길빛님 아이디를 누군가 도용해서 쓴 거 같아 ㅜㅜ 댓글이 꺼려져요. ㅋㅋ 어쨌거나.. 제 섬세함을 알아주시고.. 가로수길 햇빛 좋은 날 또 마구 걸어보아요. 그땐 춥지 않은 날로 택해야지요. 손이 얼고 얼굴 얼지는 말아야지요. ㅋ
길빛 덕분에 정말 많이 웃었어.....*^^* 담에 또 봐 ~~~~ㅋㅋ
길위의 빛님... 제 옆에 앉아 계실 때는 항상 진지하게 말 없이 계셨었는데...(가끔 나오는 큰 소리 헛웃음 리액션만 있을뿐)
그 날은 흥이 겨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셨나 보네요. :(
늦게 불쑥 찾아갔는데도 불구하고 미소로 맞이하며 제 손을 잡아주셨지요^^* 그때 너무 따스하고 고마워서 아직도 그 온기, 그 느낌이 떠나지 않아요^^//
지하철에서 마지막인사 나눌때 페르님의 여유있는 미소와 우아한 손짓은 마치 여신강림이랄까^^ 매혹적이기까지~~
페르님 덕분에 토요일저녁 여유있는 공간에서 좋은사람들과 차 마시며 참 행복했어요~~~
담에도 고품격엘레강스힐링벙개 기다리겠습니다^^ 내일부터다시춥다는데 건강조심하셔요~
해바른님 나타날 때 정말 워찌나 반갑던지. ㅋㅋ 나중에 확인해보니 문자주셨더라구요. 그날 넘 정신이 없어서 문자 확인을 다 못했어요 ㅋ 넘 반가워서 나도 모르게 손을 덥썩 잡아버렸어요. ㅋ 느낌이 따뜻했다니, 저도 좋아요. ㅋㅋ 지하철에서 ㅋㅋ 이크 ㅋㅋ 정말 아름답고 매혹적인 해바른님. 그날 겨울에 하얀의상 눈이 마음이 다 환해지더라구요. 화사해지구 ㅋ 바쁘실텐데 두분 와주셔서 넘 고마웠습니다. 그렇잫아도 두분이 오셨으면 하고 문자를 보내고 싶었지만, 이번엔 아무에게도 안보냈거든요 ㅋㅋ 세분이 앉아서 담소나누는 그 모습 우리가 가끔씩 힐끔힐끔 보면서 어째 저래 이쁘냐..하고 우리가 감탄했었지요. 세분 다 모습이
언제나 상큼하고 예쁜 해바른~~~댓글이 없어서 기대못했는데.... 얼굴보니 반가웠어~~ 보보님도 .....*^^* 담에 또 봐 ~~~~!
너나할 것 없이 넘 아름다웠어요. 근데 거기가 왕따 자리였나요? ㅋ우린 우리가 왕따 받는 느낌이었는데 넘 다정해보여서요 ㅋㅋ 두분의 이쁜 모습도 그럼 이젠 햇수로 음~! 넘 보기 좋고 행복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에 뵈어요^^오늘 정말 날이 추워서 정신없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