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삼락(君子三樂)♤
: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는 말.
전국 시대, 철인(哲人)으로서 공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
맹자(孟子)는 이렇게 말했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君子有三樂(군자 유삼락)]
첫째 즐거움은 양친이 다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요.
[父母具存 兄弟無故(부모구존 형제무고)]
둘째 즐거움은 우러러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고
구부려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요.
[仰不傀於天 俯不 於人(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셋째 즐거움은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다.
[得天下英才 而敎育之(득천하영재 이교육지)]
- 맹자(孟子) 진심편(盡心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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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소임을 깨달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군자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선생들은 자신의 소임을 다 하지 않고
머리에 붉은 띠 두르고 길거리에서 데모만 일삼으니
군자삼락을 알 턱이 없는 것이 한스럽구나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어 저도 엊그제 우중 산행하고 머리에 붉은 머리띠(등산용)두르고 길거리를 주님 영접을 위해 돌아 다녔었는데 혹 육송님이 보고 "저 자는 군자 삼락을 모르는 자로구나"하며 손가락질을 하지는 않았는지요? 그때 뒷통수가 근질 거리고 당겨 지는 느낌을 받았었는데...ㅋㅋㅋㅋㅋ......
첫댓글 머리에 붉은 띠 두루고 길거리 오는 사람은 군자가 않이라고요~~그럼 저는 군자일까요 않이면 곤자일까요~~ 군자을 꺼꾸로 읽어보세요 곤자죠~~
이렇게 삼락을 즐기고 계신 분들은 진실로 큰 낙과 행복을 영위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 이상 더 큰 즐거움이 어디 있으랴!!
어 저도 엊그제 우중 산행하고 머리에 붉은 머리띠(등산용)두르고 길거리를 주님 영접을 위해 돌아 다녔었는데 혹 육송님이 보고 "저 자는 군자 삼락을 모르는 자로구나"하며 손가락질을 하지는 않았는지요? 그때 뒷통수가 근질 거리고 당겨 지는 느낌을 받았었는데...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