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님! 잘 지나시나요?
이번주 내내 비가 왔는데, 다음주도 계속 흐린 날씨일 것 같다네요. 비 오는 날씨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매일 흐린 날들이 지속되는 때에는 에너지를 올리기 위해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배우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아직 촬영중이시려나요. 덥거나 비오는 날에 집콕하는 행복은 종종 누리고 계신가요?
요즘 배우님이 많이 보고싶습니다!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다소 일방적인 추억이지만, 작년 장마일 때 한참을 듣던 배우님의 노래가 떠올라서 그런가봐요:)
박딜레이 유튜브에 올려주신 노래들을 거의 다 나중에 볼 동영상으로 저장해놓았더니, 유튜브 들어갈 때마다 배우님 생각이 나요ㅎㅎ 때마다 주구장창 듣는 노래들이 있는데, 요즘은 숲 입니다. 같은 앨범의 ‘바다’를 더 좋아했지만, 배우님 목소리로 듣는 숲은 비교대상 없이 최애입니다! 저도 작년 봄, 배우님과 비슷한 시기에 제주도에 있었어서 그런지 저 때의 공기, 추억들이 떠올라요. 한달살기 참 좋았거든요!
걷는 여행은 어떠셨나요?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궁금했어요. 2주 후에 또 제주도에 가는데, 날씨가 많이 덥지 않다면 저도 걸어볼까 합니다😊
얼마 전 배우님의 전화공포증 스레드를 보고 제 생각이 났어요. 저도 꽤 오래 전화를 무서워했거든요,, 전화 오는 화면이 뜨면 왜 얼굴이 저리고 심장은 왜이리 뛰는지.. 나중엔 부재중 표시에도 깜짝 놀라더라구요. 저는 예측할 수 없음과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대처해야 하는게 두려웠던게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아요. (저는 가까운 사람과 약속된 시간에 편안한 주제로 짧게 전화하면서 이젠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 마음을 조금은 알아서 걱정이 됩니다. 괜찮으신가요??
우린 또 비오는 날이면 우산 하나 받쳐들고 하루를 살아가겠죠? 배우님의 모든 하루들을 응원할게요! 내일도, 그 다음날들도 빗방울 정도는 툭툭 털어내고, 흠뻑 젖어도 오히려 웃음짓는 날들이길 바랄게요! 잘 지내세요! 내일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