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바로 앞이 낙동강,
그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서안동대교 교각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014465B1DA0D420)
야트막한 강물을 보면 본능적으로 천렵이 생각납니다.
그정도 호사는 못누리더라도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려
지평선형님 애마에 실려있는 어항을 꺼냅니다.
사실 뜻밖의 행운으로
매꼼하고 바삭한 도리뱅뱅이를 꿈꾸어봅니다.
밑밥으로 쓸 재료를 어항안에 풀어야하는데
어라, 준비된 것이 없습니다.
송이누님 창고에서 복실이먹이를 슬쩍합니다.
복실이가 욕하는 소리가
지금도 귓전에 울립니다.
'치사한 인간들, 하다 못해 개밥을...'
그렇게 낙동강변에 어항 두 개를 설치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549465B1DA0D621)
숙소 앞에는 시골기차 정모 플랭카드가
먼길 오실 님들을 눈이 빠지게 기다리며 바람에 펄럭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EE4465B1DA0D815)
식사와 간단한 안주로 쓰일 밑반찬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FC4465B1DA0D91C)
몰운대형님과 징검다리형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일행으로 오실 예정이던
여울형님이 안보이십니다.
손님이 오기로 하셔서 부득이 다음번 만남을 기대해야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4A9465B1DA0DB1E)
일찌감치 도착하신 곰이둘, 양덕원머슴, 초목님이시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BA9465B1DA0DD1D)
강바람이 거세다보니 주인장께서 바람막이를 설치하였습니다.
내 머리쯤 오는 와이어가 팽팽하게 당겨져있고
바닥에는 천막을 고정시키도록 돌출된 고리가 있어
혹여 걸려 넘어질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아뿔싸, 밑 고정고리에만 신경쓰다
위 와이어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얼마나들 극성이시던지...
수박들때 쓰는 노란끈을 잘라
와이어에 매어 '주의'표시를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620465B1DA0DF1E)
봉화댁내외님께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떡을 준비해 반가운 얼굴을 보여주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2B54F5B1DA0E117)
속속 도착하시는 시골기차님들,
못 뵌 동안 안부와 세상사는 얘기들이 왁짜하게 오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AF74F5B1DA0E217)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2804F5B1DA0E41F)
안동에 왔으면 찜닭은 먹고가야제,
송이누님의 일간지 공모 당선 공약이
배보다 배꼽이 더 컸던건 아닌지...
덕분에 더 맛났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63A4F5B1DA0E620)
은하수누님과 자매이십니다.
언니셨는지 동생이셨는지는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많이 닮으셔서 소개 안해주셔도
자매분이시라는 건 알 정도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F294C5B1DA1241C)
숙소 앞 너른 마당이 여유로운것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우리 일행들과 숙소 예약하신 분들 차량으로
어둠이 내리기 전 빽빽해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51E4C5B1DA1261A)
모임 시작 전,
오신분들과 기념촬영을 합니다.
그 밤새 다시 가셔야 할 분들도 계시니
지금까지 오신 분들과 한자리에 모입니다.
푸른바다형님의 사진기는
해마다 관록을 더해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6884C5B1DA12A1F)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2A04C5B1DA12C1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64E4C5B1DA12D1D)
한자리에 모여 포즈취하기가 그리도 힘드신지
아직도 빠지신 분들이 계십니다.
다 모이셨다고 치고 셔터를 누릅니다.
찰칵~~~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5404C5B1DA12F10)
반달곰형님 옆 두 분은 가입하신 회원님은 아니지만
이번 정모에 맛있는 떡을 후원해주신 송이님 이웃 내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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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821F4F5B1DA13220)
작은살래형님 내외분께서도
꼬박 함께할수 없슴에도 시간을 내어주셨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59C4F5B1DA1341E)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BFD4F5B1DA1361F)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73A495B1DA1B525)
배가 고프신 표정이시네요.
체면에 밥달라는 말은 할수 없으시고...^^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메뉴는 야채 비빔밥,
밥은 드실만큼 더시고 고추장도 듬뿍,
취향대로 비벼드시면 됩니다.
위에 얹을 계란후라이도 급하게 준비합니다.
입맛에 맞으셨는지...
고생은 다른 분들이 다 하셨는데
준비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모든 것들이 걱정, 불안, 초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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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D1B7495B1DA1B924)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2E7495B1DA1BB19)
둔재님 내외분께서도 바쁜 걸음해주셨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A07495B1DA1BD1E)
숙소에 모두 함께 모여 잠시 회의진행을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E6E495B1DA1BE25)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1AC4C5B1DA1C01F)
왠 케이크?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F714C5B1DA1E51E)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9E24C5B1DA1E718)
해와 달님이 협찬해주신 사과즙이
'2018 시골기차 정기모임 공식 건배즙으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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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기차 보배이신 언덕아래님의 사회로
짧고 굵게 시골기차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가 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56E4C5B1DA1EA13)
세 분 웃음은 우리 시골기차 마스코트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3AB4C5B1DA1EB16)
35년 전문 건축 경력의 종산형님께서
간단한 인삿말을 하십니다.
역시나 끝맺음은
축적된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시겠다는 말씀이
세상살이 지치고 차가워진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0064C5B1DA1ED17)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B684C5B1DA1EF1B)
시골기차 영원한 차장님,
반달곰형님의 맨정신(ㅎㅎ 웃자고)에는 잘 하지 않으시는 인삿말씀이
낮에부터 드신 술만큼 술술 잘 나오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BE0475B1DA1F017)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DB9475B1DA1F21B)
이번 모임의 최고 히어로,
송이누님이 특유의 그 환한 웃음과 함께
온 방안을 밝히십니다.
잠깐 들은 말씀으로는
모농약회사에서 공모한
농사짖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대회에서 큰 상을 받으셨답니다.
그 대상이었던 사위 마을에 상품으로 받은 TV등을 기부하시고
마을 주민들께는 수상으로 거한 식사가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대단하신 송이누님, 화이팅!!!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CDE475B1DA1F418)
케이크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반달곰형님 생신때 들어온 케이크를
시골기차 정모에 즈음하여 커팅합니다.
"사랑하는 반달곰님, 생신축하합니다."
물론 생신축하노래와 함께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09B475B1DA1F515)
안보이는 분이 몇 분 계셔
불심검문차 바깥을 순시합니다.
불보듯 뻔한 광경이 떠오릅니다.
옹송거리고 모여 앉으셔서 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시겠죠?
화물차 내부에 불이 켜져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지평선형님 캠핑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B214F5B1DA23E20)
안으로 들어가보니 결원이셨던 분들이 모두 모여
역시 잔을 들고 계십니다.
잔속에는 색깔이 까만, 아마도 포도주 일거야.
예상은 금방 엇나갑니다.
구수한 커피냄새가 은은합니다.
죄책감에 잘 마시지않는 원두커피를 한 잔 마셨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3794F5B1DA23F1C)
숙소에 다시 들어오니
세 곡 밖에 못하고 놓아둔 마이크를
알프스형님께서 들고 고함을 치십니다.
얼마나 제가 밖에 나가기를 기다리셨을까요?
죄송합니다.
다음 번 모임부터는 자제하겠습니다.ㅠㅠ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과음하신다는 양덕원형님과
그 아우와 대작하시던 알프스형님과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다 자정쯤 잠이 들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CE04F5B1DA24021)
새벽, 허기에 깬 시간이 5시 조금 지났습니다.
머리감고 세수하고
바깥을 뒤져봐도 허기를 채울 꺼리가 없습니다.
송이누님댁까지 걸어가
아침식사 준비할 때가 되었다고 눈치를 드렸습니다.
팬더곰형수님과 집사람이 서둘러
올갱이와 된장 푼 물을 가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허가가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즈음
국그릇에 남아있던 안동찜닭을 봅니다.
물붓고 끓여달라고 지평선형님께 부탁드리고
숙소로 올라가 밥솥에 밥을 풉니다.
혹시나 저처럼 배고픈 분이 계실까봐
충분히, 넉넉하게, 여유있게 퍼담았습니다.
맛나게 먹다보니 주위를 둘러볼 짬도 없이
밥그릇을 혼자 깨끗히 비웠습니다.
그제사 사물들이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헤어지기 전,
다시 한 번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역시나 모두 모이는 시간은 하세월입니다.
자연스럽게 칠순형님들 기념사진이 됩니다.
다른 분들은 알겠는데
푸른하늘형님과 반달곰형님도 벌써 그렇게 되셨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A774F5B1DA2421F)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만면에 띄신 웃음이 행복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BFD4F5B1DA24421)
우리 아들래미 재주가 있습니다.
"화이팅!!!", 선창에 다시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54C4F5B1DA24523)
아침식사는 올갱이된장국으로 했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설겆이가 얼마나 편하던지...
그냥 돌아가기는 아쉬워
안동댐 아래있는 월령교로 향했습니다.
그 전에 떡을 찬조해주신 송이누님 이웃분을 뵈러갔는데
독실한 신자이신 이웃께서 교회에 가신지라 노모만 뵙고 왔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인사말씀 전해올립니다.
막히는 도로가 왜그리 싫은지..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몸과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시골기차 회원님 모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시간내어 자리해 주셔서 반갑고 행복했습니다.
특히 애써주신 송이누님과 언덕아래총무님,
반달곰형님과 팬더곰형수님, 지평선형님과 형수님, 파라라니 옆지기,
그리고 이리저리 애써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추억의 한 장이 아름답게 채색되었습니다.
시골기차 모든 님들, 사랑합니다.
아참, 어항이 궁금하셨죠?
아침식사하면서 지평선형님께서
식사 조금씩만 하시라고,
어항에 물고기가 많이 들어왔을거라고 바람을 잡으셨습니다.
그리고 강변으로 내려갔습니다.
차가운 물속으로 들어가
돌에 눌러놓은 어항을 들어올렸습니다.
거짓말같이,
정말 거짓말같이
어항을 가득채워 둥둥 떠있는 하얀 물체들,
네, 그렇습니다.
개밥이 물에 불어 둥둥 떠있었습니다.
이럴때 쓰는 시쳇말이
개실망이었습니다.ㅠㅠ
던져놓은 어항은 어땠냐구요?
별반 다르겠습니까?
지평선형님이 건지셨는데
유구무언이셨습니다.ㅠㅠ
첫댓글 사진도 좋고
글은 더좋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랫만에 뵈었습니다.
언제 한 번 댁에 들러
말씀과 사진으로만 보고 듣던 풍경을 봐야하는데...^^
이런 후기글과 시진이 그리웠습니다.
차장님 내외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영원한 전차장님 두 분도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송이님도 감사합니다.
바쁜시간중에
뵐수있어 좋았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 시골기차가
많이 든든합니다.
종종 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차여러분들 오랫만에 만나정말 반가었읍니다
앞으로 자주 뵜으면 합니다
건강 하십시요
내외분 늘 여전하신 모습을 뵈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저 역시 자주 뵙길 바라겠습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엄청 졸리는데도 후기글하나 올리고 자려고 하는 열성동지 이쁘쥬?ㅎㅎㅎ
네, 많이 이쁘십니다.^^
너무 길어 다 못읽고 키핑해놓고 갑니다
모두들.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읽으시는 키핑 글이
글만있고 사진어 없거나 맨 아래 있다면
다시 읽어 보시면 사진을 같이 정리해 놓았습니다.^^
차장님 내외분 언덕아래 총무님 송이님 고생많으셨고요
완전 올드멤버님들이 많이와주셔서
고맙고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셔요 ~~~^^
고생 제일 하신분이
형수님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압니다.
사랑합니다.
형수님!!!
이렇게 긴 글 간만에 읽어 봅니다
1박2일 다시 하는 느낌....ㅎㅎ
기차간 송이 소설가님, 차장 여행가님 기대 하겠습니다
노래 부르지 못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예쁜 옆지기님 앞에서 원없이 부르시길~~
글만 깁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표현하겠습니까?
여러분들 고생에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형님, 뵐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음식들도 너무 맛있었고요. ㅎ
위는 생각안하고 마구 먹었더니
오는동안 위한테 꾸지람 많이 들었네요.ㅋ
건강한 얼굴들 뵈니 참 좋았습니다. ^^
변함없으신 모습이 늘 부럽습니다.^^
가끔이라도 뵈어야하는데...
보고픈 얼굴들 보니
그냥 무리해서 갈걸 후회합니다.
밤 2시든 3시든 그냥 달려갈 걸............
누님못지않게
저희들도 뵙고 싶었습니다.
사무치는 마음만큼
다음번 만남은 더 반가울겁니다.
사진과 같이 보니 읽기가 훨씬 편하고 좋슴니다
노트북에서 쓴 글을
스마트폰으로 수정하려다 사진이 다 날라가버려
부득이 글, 사진 따로 올렸다가
오늘 아침에야 다시 수정했습니다.^^
파르라니 차장님.
사진솜씨.글솜씨 .
정모의 추억을 멋지게
풀어서 써 주셨네요.
정모 후기 따따봉입니다.
옆지기님과 아드님 모두
볼 수 있어서 더 없이 반가웠습니다.
이마의 훈장은 괜찮은지요?
맨발의 투혼으로 넘 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마는 다행히 덧나지않은것 같습니다.
저도 매우 반가웠습니다.
가끔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차님들의 정겨운 모습 보기 좋고 부럽습니다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 전하면서
글과 사진으로 나마 즐기도록 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안부를 듣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차장님이 되었어도
늘 구석진곳에서 열심을 내는 형님
애쓰셨어요.
고맙고 감사한 분들 제대로 챙기지 못한거 같아
많이 죄송하구 미안하구....
곁에 함께 있어 고맙습니다.
아마도 언덕님과 같은 마응일겁니다.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