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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의 솔직토크] '웃을 때가 아니다' 中 만나는 男 대표팀의 '3가지 주의사항'
사진=대한축구협회(KFA)(MHN스포츠 이솔 기자) 중국의 안방에서 축구대표팀이 조심해야 할 것은 세 가지다. '짜요부대', 무술, 그리고 12번째 선수다.오는 10월 1일, 황룽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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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짜요부대앞서 말한 3가지 요소 중 가장 약한 부분은 '짜요부대'다. 경기장이 흔들릴정도로 '짜요'를 외치는 중국 팬들. 응원이 무서운것이 아니다. 선수들의 안전을 조심해야 한다. 최강희 감독이 겪은 경기만 봐도 답이 나온다.지난 8월 31일, 중국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 FA컵(CFA컵) 8강 경기에서 최강희 감독의 산둥 타이산이 승부차기 끝에 6-5로 베이징 궈안을 제압했다.경기 결과보다도 경기 도중 베이징을 응원하는 축구팬들의 행동이 문제였다. 물이 든 물병을 산둥 선수들이 위치한 원정팀 벤치로 폭격, 선수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펼쳐졌다.중국인들의 축구에 대한 '애국심'은 각별하다. 자신의 클럽 경기에서도 저런 장면이 펼쳐지는데, 조국인 중국이 경기에서 뒤지고 있다면 어떤 행위를 벌일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무술당연하지만 UFC를 방불케하는 축구는 중국의 별미다. 스터드를 드는 태클은 기본이다.일례로, 지난 2022년 중국 슈퍼리그 개막식에서 산둥 타이산의 주장이었던 정정은 '공정한 경기를 펼치겠다'고 경기 전 하늘에 대고 선서했다.그러나 그의 선서는 단 90분만에 거품이 되버렸다. 이어진 경기에서 정정은 상대 무릎을 고의로 가격하는, '흔한 중국 축구'를 선보인 바 있다. 이로 인해 상대선수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정정은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지난 평가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가한 태클은 슈퍼리그에서는 약한 축이다. 무릎 전체가 돌아갈 수 있는 악의적인 태클, 공중 경합시의 '쿵푸 킥', 그리고 팔꿈치와 손을 이용한 '중국식 볼 경합'까지 대표팀의 부상을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12번째 선수'누군가를 지칭하는 말은 아니다. 그저 오늘, 북한과의 8강 경기를 치른 여자대표팀의 모습을 복기하면 될 것이다. 흔히들 관중을 12번째 선수로 칭하는 예가 많지만, 중국에서는 예외다. 30경기 이상이 펼쳐지는 리그 경기에서 한 팀을 1위로 만들어줄 수 있을 정도로 12번째 선수의 힘은 막강하다."이 한 경기를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의 가치가 있을까요"최강희 감독은 상하이 하이강과의 경기 후 인터뷰(1-1 무승부)에서 위와 같은 인터뷰를 전했다.2-0으로 승리해야 했던 게임이 '모종의 원인'으로 1-1로 뒤바뀐 데 대한 최강희 감독의 조용한 분노였다. 이어 그는 "저는 상강을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95분에 골을 넣으면 이길 수 있습니다. 그 외의 방법은 없습니다"라며 '모종의 개입'을 비꼬았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감독을 상대로도 이렇다.단순히 '공한증', '소림축구' 등으로 비꼴 처지가 아니다. '블루투스 터치', '중국 빼고 무한 실격'을 남발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러나 대표팀이 주의해야 하는 점은 더 있다. 자칫하면 부당한 징계에 항의한 결과로 국제대회에서 출전금지 등의 중징계를 당할 수도 있다. 그러니 '무사히', '살아서 귀환' 하는것 만으로도 박수받을 일이다.중국이란, 중국 축구란 원래 그런 곳이니까.
첫댓글 제발 부상없이 끝났음 좋겠어요.
33 부상이 제일 걱정이긔 ㅠㅠ 메달이고 군면제고 문제가 아니라 선수생명 위협줄까봐요
심판도 걱정 근본없는 중국축구도 걱정 ㅜ 제발 선수들 부상없이 끝나길 바라긔 ㅜ
첫댓글 제발 부상없이 끝났음 좋겠어요.
33 부상이 제일 걱정이긔 ㅠㅠ 메달이고 군면제고 문제가 아니라 선수생명 위협줄까봐요
심판도 걱정 근본없는 중국축구도 걱정 ㅜ 제발 선수들 부상없이 끝나길 바라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