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처음 결승에 올라 신기했고, 신기한 만큼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언니가 있어 메달을 따게 됐다”고 말했다.
귀화 12년 만에 꿈을 이룬 전지희는 “중국에서 높은 순위에 오르는 게 어려워 귀화를 했고, 한국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몸도 안 좋고 어려웠다. 유빈이한테도 미안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부터 다시 해보자는 각오로 나섰고, 아시안게임에 도전했다. 결과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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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수들과 시상대에 올랐던 신유빈은 “(남북한 경기라고 해서) 특별한 생각이 있지는 않다. 상대는 누구든 똑같다. 작전도 하던 대로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세리머니도 함께 했지만 다른 생각 없이 했다”고 했다.
첫댓글 이 언니도 유빈이 있어서 행복해 ㅠㅠ
파리올림픽까지 가보자고~~!! 오늘 너무 축하하긔!!
서로 의지된다니 넘 좋넴
두 콤비 파리올림픽도 기대할게요!
두 선수 넘넘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