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모레 50을 바라보는 직장인 유부녀입니다. 패션에 나름 관심은 있지만
명품에는 관심이 별로 없어서 명품가방을 구매해본 적 없습니다.
20대 후반쯤 에트로 열풍이 불었던 시기에 나름 싸게 사겠다고 명품수입쇼핑몰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에트로 원통가방을 사서 열심히 들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가품 판매 업체였던 것 같기도 해요...ㅠㅠ 아무튼 명품이라곤 그 경험이 전부였습니다.
그렇다고 멋에 관심없는건 아니구요. 나름 제 스타일로 멋내고 다녔습니다^^
다만 명품이 품질에 비해 가격거품이 지나치게 심하다고 생각했어요~
딱히 별로 이쁜지도 모르겠고요 ㅎㅎ 제 기준...
그랬던 제가 뭔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갑자기 명품백을 사게 되네요.
셀린느에서 마음에 드는 숄더백을 발견해서 공홈에서 바로 주문했어요.
이번엔 예전 에트로 가방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그냥 깔끔하게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했습니다.
내일 발송된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아 뭔가 내일 설레는 약속이 잡힌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명품 가방은 어떤지 내일 한번 봐야겠습니다 ㅎㅎ
실용적으로 오래오래 잘 들고 다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