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그 칼추위에 그것도 저녁 5시반에 이십대 커플이 건물도 없이 트인 길을 걷는데 여자애는 짧은 숏바지에 얇은 검정 스타킹에 짧은부츠를 신고 한껏 멋을 냈어요.
패딩도 안걸치고 자켓을 입었어요.
여친이랑 비슷한 키의 남친은 솜바지에 패딩입고 나와 멋쟁이랑 품바 둘이 걷는 느낌이에요.
에고~이 추위에 왜그리 멋을 내고 나왔는지 안타까웠어요.
남자애도 멋내고 왔으면 데이트하는 청춘은 다르구나 했을텐데 옷차림이 비교되니 제가 괜히 성질나더군요ㅋㅋ
젊은 처자~어제 감기 걸리지 않았길 빌어요.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달콤씁쓸 응접실입니다.
살롱 / 글작성 완료 전 확인!!
첫댓글 멋쟁이랑 품바~~~~~ ㅋㅋ
저도 근데 카카오스토리
몇년전 오늘 이런사진이 뜨는데
보니까 한겨울에 미니스커트 입었더라구요
남자새끼는 구스패딩인데요!!!!!
내가 뭐시그리 좋았등가말이죠~~~
하지만26일은 상여금 들어오는날 룰루
그거믿고 빅세일 왕창 지르고있어요
지르니까 아이에게도 온화해짐
은혜로운 상여금~~ 온세상이 축복이겠어요. 부러와요
달곰님. 그 커플 닉네임 잘 지어주셨는데요?^^
멋쟁이와 품바.ㅋㅋㅋ
근데, 저도 미니스커트에 자켓 많이 입는지라.ㅋㅋ
스타킹이 기모 스타킹으로 바뀌었지만, 짧은 부츠도 신고요.
차 타고 다니니 가능합니다.ㅋㅋ
그러나, 어제같은 날씨는 기모바지에 패딩입어야죠!
또, 대중교통으로 다니면 아예 시도도 안해요.
내 몸이 따뜻해야해요!^^
어제오늘 추워도 너무 춥죠!
이번주까지 우리 잘 버텨봐요.^^
저도 차안에서 바라본 풍경이라 더 안타까웠나봐요. 사방이 뻥뚫려 칼바람이 미친듯이 추운 곳이라 너무 멋부린 여자애는 걱정스럽고 푸대바지 입고 온 남자애는 밉고 그랬어요ㅋㅋ
멋쟁이와 품바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장면이 떠올라요
ㅎㅎㅎ 겨울엔 따뜻하게 입는게 남 보기에 좋더군요.
ㅎㅎ 저도 봤어요.
살색 스타킹에 숏팬츠에 부츠 신고~ 숏패딩 차림
와! 이게 젊음이구려 하며 지나갔어요.
젊은피는 다른가봐요. 와우 브라보에요!
ㅋㅋ 저도 어제 정말 짧은 바지에 얇은 검스 신은 사람 보고 글쓰고 싶었어요.
에스컬레이터 뒤에 서있는데, 바지가 진짜 숏팬츠.
스타킹은 얇은 검스. 무릎길이 부츠
게다가 위에 패딩이나 외투도 아니고 짧은 가죽자켓~
가죽자켓 춥지 않나요? 보면서 젊음이 부럽다 하면서 왔네요 ㅋ
생각해보면 저 어릴때도 그랬던거같아요. 잔뜩멋부리다고 달달 떨면서도 그러고다닌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