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지추천]
강원도
살둔산장
가는 방법
주소는 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리 266 이다.. 여기 명함에 친절하게 지도가 그려저 있는데..설명하기 어렵다.. 거기까지 들어가는 버스가 없어서.. 차 잡아서 갔다.
트럭...겨울에 갔었다..매우 추웠다--;
얼마나 좋으냐면 말이쥐
물도좋고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인심도 좋고 볼것도
많고!(주인아저씨 책이 매우 많다) 재미도 있고! 거의 아웃도어 수준--; 건물도 상당히 고풍적이어서 멋있다. 큰 개도 있고.. 주인아저씨 누님
말로는 여름엔 예약자들이 많아서..한달전에 예약해야 할정도란다-ㅅ-; 글구..뭐 검사 그런사람들도 왔다고 자랑하던데--; 아- 그리고
얼마전(3월달쯤..)에 경향일보에서도 소개가 됬었다. 내가 갔을때 기자가 와서.. 신문 기사 읽어보면 좀 나온다~ ㅋㅋㅋ 굉장히 경치가 멋있고
시원하다..물도 아주 깨끗해서 여름에 가면 수영해도 그만일것 같다. 아..단지 화장실이 재래식 이다!ㅋㅋㅋ--;
기타사항
음식재료 같은거
챙겨가야한다. 가스가 있긴한데.. 밥은 솥이 있다..그걸로 해도된다. 뭐 칼이나 그런건 있긴 한데..챙겨가는 것이 더 좋을듯... 물은 자기가
개울에서 길러와야 한다. 씻는것도 개울에서 해야한다..겨울에 갈경우 땔감도 자기가 챙겨야 한다. 주위에 놀거리 하나도 없다. 절대 도시 같은
곳이 아니다... 방명록은 꼭 쓰고 가야한다..
여긴 친구랑 같이 가면 조아
kewpie83@hanmail.net">kewpie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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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파리
가는 방법은
자가용:
서울망우리고개 -> 6번국도 -> 양평 -> 44번 국도 -> 23.5km -> 홍천교 홍천4거리 ->
70.7km ->
한계리민예단지 휴게소앞 3거리 -> 왼쪽 46번 국도 -> 백담사 입구 -> 진부령 알프스스키장 입구 -> 23.3km
-> 대대리 삼거리 -> 좌회전 -> 6.7km -> 자산교 -> 자산3거리 -> 북쪽으로 9km ->
통일안보공원 -> 명파리해수욕장.... 이렇게도 되어있지만.. 명파리는 통일안보공원 바로 아래에 있는 최북단 해수욕장인 관계로 일단..
속초까지 가서 계속 북으로 북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가다보면 화진포가 나오죠... 거기도 좋지만 때묻지 않은 명파리가 최고지요..
대중교통: 1) 속초시외버스터미널 - 명파리간 시내버스/1일 5회 운행/100분 소요. 2) 속초시외버스터미널 - 대진간
시외버스/10분간격운행/90분 소요 3) 대진-명파리간 시내버스/1일 5회 /10분 소요 4) 속초
시내에서 택시로 1시간 소요
얼마나 좋으냐면 말이쥐
아담한 해수욕장이예요.. 아님 말구.. 가족과 함께..
애인이랑... 다 좋구요. 물이 너무너무 맑지요... 파도 끝내주게.. 치지요... 진짜 명파지요.. 해안에 앉아서 걍 파도치는
것만 봐도
아름답지요.. 해수욕 안하고 딴짓하는 사람들 많아요.. 머냐면.. 비단조개 주워요.. 파도타기 신나게 하다가.. 오후
지나서.. 발
꼼지락거려서.. 비단조개 한 봉지 줏어다가.. 된장국 끓여먹으면.. 맛이 죽이지요.. 좀만 가면 통일안보공원
있지요.. 그... 러... 나...
그 무엇보다 좋았던 건.. 가는 길이었어요. 설서 오후에 출발해서 속초까지는 다 그렇고 그런 강원도길.. 속초에는 담날 새벽
2시에 도착했는데.. 그
끝도 없는 7번 국도를 계속 타고 가니 간성에 도착하더구만요.. 엷은 안개 아니 가랑비 촉촉하게 내리구.. 똥차만 아니었어도 영화의 한
장면이었죠.. 간성 벗어날 무렵 하늘이 빨갛게... 뜨아... 멋보다도 피서지 마다 바글거리는 잉간이 많지 않아서 좋아요. 나도 잉간이지만 피서지
잉간 많은 거 넘 싫어 널린 게 해수욕장이라 그런지 그 북쪽까지는 잉간이 많이 안 올라오나봐요.. 어쨌든 내려오다가 심심하면 화진포 함 들러봐도
되구.... 여름만 되면 가구싶은 곳이져.. 그래서 많은 잉간들이 가는 거 싫은데.. 당첨되믄 머 준다그래서..
기타사항
민박은 잘
모르겠고... 전망대 앞의 음식점도 꽝이었어요.. 근데.. 토종돼지가 머 있다던데.. 구경도 못해봤음... 하나 좋은
건.. 내려오다보면 거진항
있거덩요.. 거기 해산물이 살 만한 게 많아요.. 쥐포.. 멸치.. 명태...이런 말린
거랑.. 살어있는 오징어 머 이런 횟감이랑... 쥐포 넘
맛있었어요..
여긴 가족이랑 같이 가면 조아
janelee_2000@yahoo.co.kr">janelee_2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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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가는 방법
김대중으로 가시려면 버스론
영월 터미널에 하차, 기차론 영월역에 하차합니다. 택시타고 "세경대앞 다리요!"
하면 알아서 가는데, 터미널에선 기본요금으로 역에선 3,000원
정도로 갑니다. 저같은 경우엔 종종 걸어다닙니다. 자가용으로 오실려면 서울에서 제천까지 고속도로로...
제천에서 영월 방면 38번 국도를 타고
오시면 됩니다. 시간 나시면 중간에 있는, 선돌에 들르세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곳이라고 확언할
수 있습니다. 강위에 돌(말이 돌이지 20층
건물보다 큽니다)이 2개 서있어서 선돌입니다. 특히 돌의 모양새가 x같아서 딴지일보의 특성에 잘 들어맞을
것 같습니다. 선돌에 들린 후 계속
들어오시면 영월 군청 사거리 입니다. 여기서 우회전 하셔서 쭉가면 세경대가 나옵니다. 세경대 앞에 교회건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앞에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이 곳이 목적지! 찾기 힘드시면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시고요... 정 힘들면 절 데려가세요.
25일에 군대 갑니다.
얼마나 좋으냐면 말이쥐
일단 영월하면 관광지로 굉장히 유명하죠. 그러나 이것은 숨겨둔
여행지니 안심 하시길... 다리 밑에 흐르는 게 서강인데 물은 작년에 2급수로 전락했지만 맑습니다.
수영하기 좋을 정도... 다리 앞에서 왼쪽으로
내려가시면 곧바로 다리밑 입니다. 이쪽은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도 괜찮고,
반경 40~60내에 다슬기(방언으로 달팽이, 소라, 우렁이라
불리우죠)가 많이 살고있어 잡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여자분들이 좋아하죠. 물안경 갖고
가서 한바가지 잡아, 국 끓여 먹으면
죽여줍니다. 다리 기둥은 성인남자 가슴 정도의 수심이니 어른들도 놀기좋고요. 다리에서 오른쪽(택시정류소)으로 내려가시면 강변이 나옵니다. 이쪽은
야영하기 좋습니다. 모래밭과 자갈밭으로 되어있어서 텐트치기가 용이합니다. 낚시가 잘되는
데(대낚시) 주로 잡어들이 많고, 유명한 쉬리도 있습니다.
작년엔 메기를 잡아 메운탕을 해먹고, 잡어들로 회를 떠서 소주도 한 잔 했습니다. 수심이 비교적 깊어 위험하지만,
헤엄 잘치는 놈들은 강건너까지
찍고옵니다.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불을 피워도 된다는 겁니다.(보통 휴가지에서 불피우면 욕먹죠.
잘못하면 벌금이나 실형을
살기도...) 불피워서 꽁치 통조림 데워먹으면 그 맛이 세상에 둘도 없는 술안주가 됩니다. 숱에다간 감자 꾸워먹고... 또하나의 장점은 사람이 적은
편이라는 것. 특히 비수기에 가면 혼자 놀 수도 있지요. 주로 친구나 가족 단위로 많이 옵니다. 이
곳의 또하나의 강점은 도보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슈퍼나 읍내가 있다는 겁니다. 놀다가 뭐든지 필요하면 새벽 2시까진 사올 수 있습니다. 다리
옆에 캠퍼스 포장마차에서 술 한 잔 하는 것도 좋고요.
어쨌든 이 곳의 여행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이 곳에서 놀다 지치면 주변에 가볼
만한 곳이 너무나 많죠.(이 부분에 대해선 너무 유명하니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충분히 알아보실 수 있고요) p.s.혹시 이 곳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메일 주세요.
사진 보내드리죠.)
기타사항
하나로
마트, 월드마트. 할인 마트인데 가격이 서울보다도 싸고, 영월의 특산품도 팝니다. 캠퍼스 포장마차(당구장) 학교
앞에 있는데 안주가 싸고 맛있습니다.
당구도 칠 수 있고... 영월시장(터미널앞) 안쪽에 있는 순대국 집엔 한번쯤 들르세요. 또,시장 깊은
곳엔 선술집이 네 개 정도 늘어서 있는데 여기도
굉장히 괜찮습니다.
여긴 친구랑 같이 가면 조아
toymin7@hanmail.net">toymi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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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을 풍경
가는 방법
똥차있는 놈,뇬들은
영동고속도로 타다가 이정표보구서리. 강원도 평창으로 냅따~빠져 버리구.. 39번국도 진부따라 가다가.."이승복기념관" 이라는 안내판이
보일꺼다...그러면..것만 보고 그 방향으루다 졸라 따라가라...그럼 "싼말풍경"이라는
간판때기가 나온다.. 그럼 걍~드러가라..쥔장누나가 졸라
반길꺼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넘뇬들은..쌍봉터미널이나 강변가서..진부방면..닭장차
타구 가서리..진부역에 내려서리..이승복기념관행..뻐쓰타구
가면
될끼다..
얼마나 좋으냐면 말이쥐
놀거리..먹을거리..졸라
없다..그냥..맘편하게
쉴놈들한테는 정말좋다...여인끼리 가기에는 최적의 장소다..작업하기에도 안성맞춤..귀틀집이라구 아냐? 짚이랑..흙이랑..통나무로 얼기설기
지은집이다..방마다..쑥방..참나무방..참숯방..진달래방..등등 각기 특색이있다..겨울에 가면..쥔장아저씨가 아궁이에다가 졸라~뜨끈하게
군불 때준다..밤중에 작업중이라면..넘이나 뇬이나 더워서 못할끼다..흘흘.. 암튼 사방이 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구..아침에 일나면..은은한
안개와..상큼한 컨츄리 공기를 맘껏마실 수 있다..인적? 물론 졸라 사는 인간들 없다..젖나게 조용하다..지금은 공사를 해 방도 증축했구 뒷마당에
물레방아도 있다..글구..밤에는 마당에 옹기종기 모여서리..괴기 구워쳐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그냥..아무 생각없이 편하다..거기가면..근심이란
다 이져뿌리게 된다..그리고 쥔장이 전통카페를 같이 운영한다..밤에 거기서 먹는 전통차는 가히~일품이다..촛불을 가운데 두고 넘뇬들..유치뽕짝
라브스토리 얘기하기에는 분위기 그만이다.. 글구...싼말에서 쪼금만 올라가면..거기에 반공의 표상!!
이승복어린이 생가랑,.초등학교 기념관이
있다..70~80년대 신혼여행 분위기나 데이트 기분 살리기에는 그만이다..그밖에두 싼말주변으로 갈
곳은 많다..백운계곡이나..뇌운산..한가지
명심해라!! 여그는 볼거리 놀거리를 찾아 그먼~길을 졸라리 갈 필요가 없는 곳이다!! 쉼터를..진정한 쉼터를 원하는 넘 뇬들만 가란말이다!!아랐냐?
분명 말했다..맘편히 쉬러 간다고..괜히 가서.. "아~씨바~이게 모야?" 이러는 때려잡을 놈뇬들이 나올시에는 내가
가서리..니덜 목을
따버릴꺼다..알겠냐? 좃까튼 세상만사 다~잊고싶은 놈뇬들에게는 이만한 곳이 없다!!
기타사항
왠만하면..니네소유
똥차를 끌고가던가 아님..친구차를 훔쳐타던..돈좃나내구~렌트를 하던지해서 가라.. 그게 편하다..주변에 가볼
곳이
많아서다..경포대..낙산..등..모두 한 시간거리다..싼말을 전초기지로해서리 돌아댕기는
것도 좋을 거다.... 민박집은..대부분 2인1실이
기본이구.."취나물 방"이라는곳은 단체방이다...가격은..40,000~70,000선이다.. 단체빼놓구선 40,000이라 생각하는
게 좋다..
먹거리는..싼말에서두 수제비와 한식을 판다..그리구 싼말이 있는 도로선상에..전원카페와 괴기집이 군데군데 있으니 가보는
것도 좋다...하지만..
좃나게 구찮지 안다면...너거들 앤이랑 손잡구 할인마트같은데 가서 장봐서 가라.거그는 해먹는 재미다.. 나는 쥔장누나랑..졸라 친해서
가면 밥도 얻어먹는다.. 거기 내앤이랑 쥔장누나랑 가치 박은사진이 걸려있을께다..친하면 좋다..헐~부럽냐? 그럼 니덜두 졸라리 거기
가봐라~쥔장누나가 좋아할께다.. 진짜..쥔장누나 허탈하니 정말 사람좋다..거기오는 인간들
모두 친구처럼 지낼 정도로 분위가 정말 좋단 말이다..
글구..장봐서 가면 거기에 취사도구 다~있으니까 안심해라!! 작업 후 목간할 수 있도록 샤워시설도 각방마다 완비되어있다!! 안심하시길..
여긴 연인이랑 같이 가면 조아
airboren@hanmail.net">airbor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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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생식물원
가는 방법은
자가용=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나와서 좌회전, 15분 정도 월정사(오대산)쪽으로 가다가 이정표가 나오면 국도에서 우회전해서 시골길로 1km정도 가면
있음
얼마나 좋으냐면 말이쥐
입장료 어른 3,000원, 어린이 1,500원 정도 여타의
식물원에 비하여 상업적이지 않고 깊은 산속에 어떻게 이런 곳이 존재할 수 있을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좋을 듯..
이름에서 처럼 외래종의 식물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자생한 식물만 있으며 너무나 예쁜 우리 이름으로만 되어진 꽃과 나무들이 있음. 또한 이곳에 대략
2km에 달하는 등산로가 있음. 음식은 가벼운 도시락을 준비해야함. 일단 여름에 가도 시원하고 조용하며 주위에 볼 곳이 많음(월정사, 오대산,
방아다리 약수터 등)
기타사항
이곳에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왔는데, 아마도 산채비빔밥이 유명한 것 같은데 한번 드시고 감상문 및 후기 부탁드립니다.
여긴 가족이랑 같이 가면 조아 dsed@hotmail.com">dsed@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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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부에서 동강 가는 200리길
가는 방법
대중교통은 접근 불가
자가용으로 가자면... 영동 고속도로 타고 가다가 오대산 근처 하진부에서 우회전해서 걍 내려가믄 됨다.
얼마나 좋으냐면 말이쥐
동강까지 죽 가는 길에 도로와 그 옆에 계곡과 산자락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있슴다. 가다가 차를 멈추고 발 한번 담그고, 가다가 멈추고 산자락 한번 텨다보고, 가다가 멈추고 애인하고 뽀뽀
한 번 하고...
가다가 배고프믄 계곡에서 몰래 라면 끓여먹고.. 하다보믄. 하루 훌쩎 넘깁니다.... 이 길을 가다 보믄..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이 생각납니다. 우리 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본 당원은 봄에 이 길을 갔었는데, 와, 봄의 초록이 그렇게 이쁘고 다양한지
그 때 첨 알았드랬슴다. 아무래도 강을 끼고 달리는 거니깐두루, 가뭄 때보단, 여름에 비 많이 온 뒤, 또 강원도다
보니깐 가을에 단풍 들 때,
그럴 때 가믄 더 운치 있지 않을까 싶슴다.
기타사항
동강 가는 길에
정선에 들러 배도 함 타보고... (뱃사공은 없지만) 정선 아리랑도 불러보고... 거기 민박집이 몇 군데 있긴 합니다만... 동굴이나 유적지
같은 덴 들르지 마쇼. 별로니깐...
여긴 연인이랑 같이 가면 조아
또다른 추천지
1. 월악구곡... 월악산 깊은 곳에 있는디...
근디, 여긴 찾기가 무자게 힘들어요.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아서 나도 지인의 힘을 빌어 간신히 찾아갔지요. 당연히 차로만 가야겠죠? 그 험한 산
깊숙한 곳에 웬 물은 또 그리 많은지... 여기서 2박 3일 텐트 치고 놀았는데... 넘 좋습디다. 사람도 별로 없고, 물 깨끗하고... 음식하고
버너, 코펠 이런 거 준비해 가는 것이 좋고, 텐트는 거기서도 싼 값에 빌려주니깐 없으믄 걍 가믄 됨다. 옥수수도 1,000원에 한 10개쯤
주는데... 강원도 찰옥수수 맛은 말 하지 않아도 알겠죵? 9곡을 모두 다 가진 못하겠지만... 계곡을 끼고 죽 올라가다가 풍덩한 물 나오면
빨가벗고 걍 뛰어들어서 물질하다가 다시 나와서 올라가다가 폭포라도 만나믄 평소 아팠던 곳 대고 폭포수 안마도 받고... 낄낄..이러다가 2박
3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다 왔지롱. 함 찾아서 가보세요... 텐트 속에서 명랑 해보고 싶으믄 앤이랑 가시고, 심야에 고스톱 한판 때리고
싶으믄 친구랑, 가축을 원하시믄 가족과.. 여긴 혼자가믄 청승이니깐, 안 권한다. 똥고집부리면 할 수 없고...
2. 운주사 남도순례를 할
계획이라면 전남 운주사를 꼭 들르시라. 1,000불 1,000탑의 전설로도 유명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황석영 <장길산>의 대미를
장식했던 바로 그 무대이기도 하다. 미륵세상의 도래를 바라며 운집했던 그 장소...
본 당원 10여년 전인 고 3때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지만...캬캬... 여긴 가기 쉽지만, 절까지 가는 대중교통은 있나 모르겠다. 본 당원은 주로 차로 갔기 땀시.. 기차나 열차로 가믄 광주에서
내려야 하는데...내려서 한 번 헤매보등가... 차로 가믄 지도 보고 이정표 보고 찾아가믄 된다. 3번 정도 가 봤는데...갈 때마다 조금씩
바뀌긴 했지만... 젤 첨 가 봤을 때 인상을 적자면... 거기 간 것은 8월 중순의 어느 나른한 녀름날 오후였다. 해가 뉘엿뉘엿질 때 절
입구에 도착했는디... 와아... 큰 길이 시원하게 뚫려 있고 양쪾에는 500년 묵은 나무들이(나이가 실제로 500살인지 검증은 안 됐다.) 좌악
늘어서 있었따. 시원한 바람이 먼지를 살폿 일으킴서, 떨어진 나뭇잎덜이 허공에서 아름답게 춤을 추고 있었다.(<아메리칸 뷰티>에서
비니루 봉지 날아다니덩거 기억나는가?) 요거이 첫번째 감상 포인도 되겠다.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서도...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면 절 입구가 나온다. 절 입구를 들어가믄 이제는 흔적만 남은 깨진 불상과 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요거이 두번째 감상 포인또
되겠다. 탑 앞에 서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교수처럼 뒷짐지고 포즈 함 취하고 사진 찍어 바바. 나중에 뽑아 보믄
재미써... 불상과 탑들을 보믄서 절 본당까지 죽 올라가믄... 그 뒤편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와. 와불 모신 곳....입구....거길 죽
올라가 봐... 섹시하게 누워 있진 않지만 나름대로 관능적으로 하늘을 보믄서 부텨가 누워 있다. 제법 커... 미륵세상이 도래하믄 그 부처가
발딱 일어난대... 이게 세 번째 감상 포인또 되게따... 워낙 외지라...숙박은 다른 길로 이동하믄서 찾덩가 해야 할 거다...여기까지 가서
이거만 달랑 하나 보믄 서운하니까, 간 김에 땅끝마을이나 보길사 같이 같은데 댕겨오믄 좋은 휴가 되게따...땅끝말이나 보길사는 워낙 많이 알려져
있으니까, 말 안해도 되겠지? 아무하고나 가라... 돌아댕기는 거 좋아하고 우리 문화에 관심 많으믄 네 뭐 꼴리는 사람하고 가라...
흐미..힘들다.. 본 당원 존말과 반말 섞어서 쪼매 미안타. 원하면 거기 가서 찍은 사진덜 보내줄 수 있다. 얼굴만 가리고 내보낸다믄 말이다.
artemis50@orgio.net">artemis50@orgi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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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천 근처의 골짜기
가는 방법
1. 버스로 가는 방법 :
상봉에서 홍천가는 버스타고가다가 아저씨한테 "황소유원지에서 내려주이소~"라고 졸라 크게 외치면 된당...그러면 아저씨 졸라 투덜거리면서 문
열어준다...원래 안 되는데... 근데 주의할 점은 버스안의 사람들이 졸라 야린다는 것이다...재빠르게 짐칸에서 짐 내릴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2. 내 차로 가는 법 : 서울에서 홍천, 상남, 하남을 지나 현리 도착하기 약 4km전 좌측에 있다(말로 표현을 못해서 내린천
사이트에서 가져왔다...-_-;)
얼마나 좋으냐면 말이쥐
제목에서 말했다시피 내린천은 절대 아니다...그렇다고 나쁘다는
게 아니라...내가 말하는 계곡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우선 거기를 가려면...말로 하긴 좀 복잡하다...음...그래서 가장 알기 쉽게 가는
방법...황소 유원지 건너편에 레드힐 민박이라고 있다...거기 하룻밤 묵으면서 아저씨한테 물어보면 차로 태워다 주신다...근처에 좋은 계곡 있지
않냐고 물어봐라...참고로 송어 양식장 근처에 있다...(절대 레드힐 민박집과 관련된 사람 아니다...오해하지마라...) 내가 들은
바로는 동네
사람들이 나물 캐러 다니는 곳이라고 하셨다...물도 졸라 많고...가끔씩 깊은 물도 있고...춥기도 졸라 춥다...닭살 바바박
돋는다...-,.- 참고로 나(25), 울 형(27), 울 형 친구(27) 셋이서 팬티만 입고 놀았다...울 형 여친네만 없었으면 다 벗고 놀라
그랬다...-,.- 사람도 없고 놀기도 좋고...쥑인다...가보면 안다.. 내려오는 길에 송어양식장 있다...요즘은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작년에
거기서 굉장히 싼 값에 팔뚝만한 넘 두 마리 사와서 민박집 아저씨한테 회 떠달라고 했다...송어회랑 소주 한 잔 먹으면 세상에 부러울 거
엄따...아저씨는 구이로 먹으면 더 좋다고 했는데 굽기 귀찮아서 그냥 먹었다... 우리가 묵었던 민박집도 깨끗했다...작년에 올린 건물이여서
깨끗하다...화장실도 방마다 수세식으로 다 있고 냄비랑 숟가락도 있다... 참...그 계곡 못 찾으면 앞에 내린천에서 놀아라...거기도
좋다...잘못하면 빠져죽을 만큼 깊다...아저씨한테 보트 빌려달라고 하면 공짜로 빌려준다...
여긴 친구랑 같이 가면 조아
gomtigi@orgio.net">gomtigi@orgi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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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호의
무인도들(잉어골,어름골,끝골...)
가는 방법
대중교통편은:고속버스
춘천하자-소양호행 버스-소양호 입구근처 낚시터에서 배편 접수
자가용:청평 - 가평 - 강촌 - 의암터널을 통과후 1Km 지난 지점에 팔미육교,
의암터널 통과 후 첫 번째 신호등이 있는 곳으로서 이곳을 지나자마자 우측의 속초·양구 방향의 국도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속초, 양구 방향으로
계속 직진을 하시면 학곡리 4거리, 공무원 교육연수원, 구봉산 전망대 등을 거치게 되며 이후로는 소양댐 표지판이 싑게 소양댐에 도착하실 수가
있습니다.-근처 낚시점에서 배편접수
얼마나 좋으냐면 말이쥐
무인도의 특성상 한적한 휴가를 즐길 수 있으며 계곡에서는 아주
시원한 바람과 물이 콸콸흐른다. 물론 소 양호에서 낚시는 기본이구 구명조끼를 준비한다면 안전하게 수영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5번 정도 방문했는데 항상
아는사람만 오는곳이다. 보통 성수기에 각 무인도마다 한 3-4팀 정도만 있다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배로 들어가고 나올때도 소양호의 경치가
절경이다. 무인도여서 필요한 기본 물품은 준비하고 다른 물건은 들어올때 주문하면 배가 오전 오후 한번씩 무인도에 들르기때문에 고기를 구워먹는다든가
필요한 물품을 조달 하는데는 아무이상이 없다. 텐트는 꼭 필요하다 낮에는 계곡쪽에 텐트를 치고 놀거나 수영을 즐기면되고 밤에는 모닦불을 피우고
바베큐 파티나 술한잔을 해도 그만이다. 민박이 없기때문에 텐트는 필수이다. 오가는 시간은 1-2시간이내이며 배편은 하루 2번 왕복한다.
거기에서
2주이상 휴가를 보내는 사람도 많다. 화장실이 없기때문에 여자들은 좀 불편할수 있나 한번 와본 사람은 절대로 잊을수없는 곳이다. 물론 피서지의
복잡함이나 유흥을 즐기기를 원하는 사람은 심심할것이다. 진정 편안한 휴식과 시원한 바람 계곡을 원하눈사람은 좋을 것이다. 실제로 영화배우
한석규씨를 본적도 있고 그도 즐겨찾는 곳이라고 한다. 또 낚시터에 연락하면 봉고등을 이용해 원하는 곳으로 데릴러온다.가격은 일인당 35,000원
정도이다.
여긴 친구랑 같이 가면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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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사에 올라가는 계곡
가는 방법
대중교통 1.기차 :
청량리역서 경춘선을 타고 춘천역에서 내려서 바로 12-1번(소양댐행)의 직행뻐쑤를 탄다. 2.버스 : 상봉터미널이나 동서울터미널서 춘천가는
뻐쑤를 타고 춘천도착시 근처 정류장서 소양댐으로 가는 시내뻐쑤를 탄다.(11번, 12번) 소양댐에서 내리면 청평사 가는 배를탄다. 청평사
선착장에서 내리면 걸어가면 땡~ .
자가용 : 46번 경춘가도를 따라 춘천까지 가면, 소양댐가는 이정표를 보고 소양댐까지 쫓아들어간다.
소양댐밑에 위치한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구, 뻐쑤를 타고 소양댐정상으로 올라간다. 그후로는 배타구 들어가는건 똑같다.
얼마나 좋으냐면 말이쥐
나 춘천있을
때는(지금은 설이다 가이드가 필요하면 불러라! 대신
모든 경비는 딴지가 물어야한다. 맘에 들면 닭갈비는 사줄수 있다.) 여름이 되면 일주일이 멀다하고 남친꼬셔서 청평사에 갔다. 그 밑에 계곡이
쥑여준다! 나무 울창하니 햇빛한점 못들어오지, 물 깨끗하고 시원하니 바위에 걸터앉아 계곡물에 발담그고 책한권 읽으면 천국이 따로없다. 또한
청평사에 얽힌 전설두 있고, 역사적 가치도 있으니 이 얼마나 교육적인가. 게다가 춘천이니..... 춘천닭갈비... 춘천막국수... 쓰읍~
생각하니 묵고싶다.... 아쒸~ 이번주에 춘천내려가야게따..... 함 가봐봐라. 뭐 유명한 관광지처럼 뭔가 볼게 풍성하진 않지만 깨끗하고
소박하다.
기타사항
민박집 : 청평사
계곡에 민박집이 있긴하다만.... 거서 자본적이 없어서 잘 몰르거따. 다만 소양댐 밑에 위치한 "소양댐콘도식민박"이라는 새로생긴 민박집이 있는데
지나가면서 보니깐 멋찌더라.
음식 : 추천할 음식이 넘 많다. 청평사에 거의 도착하면 쪼맨한 매점같은 음식점이 있는데 이집의 막국수, 빈대떡,
동동주 맛나다. 캬아~ 계곡에 발담그고 동동주 한잔~ 조~타아~~ 소양댐밑에 유명한 막국수집 많다. 호반막국수... 샘밭막국수... 갠적으론
샘밭막국수가 젤 맛나드라... 또 그 근처에 통나무 닭갈비집두 유명하다. 주말에는 1시간 기다리는건 예사다. 닭갈비는 춘천명동에 닭갈비
골목이나, 강원대학교 후문에 산재해 있는 닭갈비가 참으로 맛나다. 쩝쩝... 묵고잡다.... 설에서 파는 춘천닭갈비와의 비교는 거부한다. 설에서
파는 닭갈비... 그게 닭갈비냐?
여긴 연인이랑 같이 가면 조아
또다른 추천지는 말이지
1. 경기도 청평댐 안쪽 청평호 (난 댐
전문가인가?) 왜? : 청평댐 안쪽으로 호숫가는 모두 수상스키장이다. 작년에 동호회 칭구덜 이끌고 갔었는데 좋드라... 돈이 많으면
수상스키타구... 없으면 바나나보트타구.... 송어회 한접시에 매운탕두 맛난다. 2. 춘천시 집다리골 휴양지 왜? : 여기는... 가족들끼리
가면 열라 좋겠드라. 가서 숙박해 보지는 않았지만 장소두 수목원처럼 나무 울창하고 옆에 계곡있고 방갈로라던가 기타 여러가지 시설을 잘해놔서
가족들끼리 가면 좋겠드라....
lknani@hanmail.net">lkna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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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계곡
가는 방법
대중교통... 미시령 넘어가는
버스 보지 못한것 같은데.. 있으면 그거타구 중간에 내리면 되구 차는 인제에서 속초 방향으로 미시령 올라가다 보면 정상 조금 못간지점에 약간
썰렁한 휴게소가 왼쪽에 있고 오른쪽이 계곡이다 거기 주차할 공간이 있다.
얼마나 좋으냐면 말이쥐
이거 차라리 선정 안되는게 더 좋다.. 사람 열라 많이 오면
물드러워진다. 하지만 딴지가 좋은 정보의 공유를 할라 그러는 것 같아.. 내가 추천한다. 여기 물맑고 시원하고 짱이당..
여긴 가족이랑 같이 가면 조아
또다른 추천지는 말이지
니들 하는
거 봐서 또 갈켜줄께.. 국내는 내가
아는 데 졸라 많아.. 너희 도초도 알아?? 거기 졸라 조아?? 궁금하면 멜날려라 우리어머니 고향이라 내가 꽉잡구 있지..
kkuokk@korea.com">kkuok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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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과 그 아래 민박촌, 환선굴
가는 방법
대중교통 기차 :
서울(청량리)-태백 5시간정도 소요 버스 : 서울(동서울)-태백 5시간정도 소요 자가용
영동고속도로-남원주IC-중앙고속도로-제천IC-영월시내-31번 국도-태백!
얼마나 좋으냐면 말이쥐
모기쫓으랴,선풍기 쟁탈전하랴... 열대야에 지쳤다면 폭삭한
솜이불 덮고 숙면을 취할수있는곳 태백! 여행코스는 여러가지 있을 수 있다. 본인이 갔던 코스는 <1일> 1. 정동진
(일출감상:야간기차 이용) 2. 신기 (환선굴:일출감상후 열차타고 환선굴에 가면 개장전이므로 산아래 있는 민박집에서 감자전 먹으면 안개깔린
산언저리 보면서 나름대로 운치있음/ 환선굴은 말로 표현안됨. 직접 확인하시길) 3. 태백 (조용한 마을이다. 시장도 둘러보고 검용소도 함
둘러보면 좋다) 4.태백산장 (민박촌에 위치해 있고, 복층형 구조로 가족이나 친구들이랑 가면 좋다. 1층은 부억과 거실,화장실 있고, 2층은
방2개, 화장실있다. 음식해먹기 싫다면 전화번호부 뒤적여 시키면 야식집에서 무엇이든 배달해준다) <2일> 1. 태백산 등반 (일단
올라보면 왜 좋은지 알수 있다.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일정에 따라 짧게는 여기까지! 조금 빡빡함 <3일> 1. 석탄박물관
(놀이동산에 있는 귀신의 집같은 분위기...지하 갱에 내려가는 기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원함) 2. 시내투어 후 서울로...
기타사항
1. 신기역에
내려서는 이른 시간에 내려 히치하이킹을 해서 환선굴까지 첫차가 몇시에 있는지 확인하셔야 함 / 신기에서 태백도 마찬가지 ^^; 2. 위 일정은
역무원아저씨의 적극 추천에 의해 이루어졌으므로 태백을 중심으로 다른 곳과도 연결해 보심이 좋을듯... 3. 체력을 요하는 여행코스되겠음
여긴 친구랑 같이 가면 조아
skys96@hanmail.net">skys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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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
가는 방법
기차타고가서....강원돈지..
경기돈지도 몰겠다... 허나.. 청량리에서 통근열차로 2500원이면 갈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닷...
(뚜벅이라...죄송함닷..)
얼마나 좋으냐면 말이쥐
1번.경치가 너무 좋다... 치악산줄기라고 하는데.. 정확하진
않고.. 깊지도 얕지도 않은 산에...맑은 계곡물...간현유원지 안에 오밤중에 켜지는 다리에 가로등까지.. 최고닷..(사진을 찍긴 했다만..
실력이 없어서.. 절라 구리게 나왔다...-,.-)
2번.쥔장아저씨가 열라 친절하다.. 남친이랑 둘이 제작년에 다녀왔는데... 기차는 놓쳐서
담기차를 탓더니.. 밤9시쯤 도착했다...-_- 방예약도 없이 무턱대고 간지라...둘다 대책이 안서서 죽어버리는줄 알았다..원주가
가깝다는데..택시타고 원주가서 자고올까...생각하고 택시아저씨한테 물어봤는데...허걱.. 2만원 달래더라.. 그래서 포기..오밤중에 무쟈게
걸었다...민박집이란 민박집에 다 들렀다...ㅠㅠ 허나.. 성수기라.. 방이 없었다...ㅠㅠ 둘다...무거운짐(2명이서 무쟈게
싸갔다...술..밥...반찬...3박4일 한끼도 안빼먹고.. 쌀도 모자랐다면 이해하겠줴??켜켜켜...)들고.. 덥고해서.. 싸우기 직전의
히스테리로 몰아져갔다... 민박집밖을 귀신처럼 헤메던 그때... 빈폴광고같은 아저씨..가 지나가셨다..우리는 동시에.. "아저씨..
빈방있어요?" "...."아저씨는 잠시(약5초)고민하시더니.. 방은 없고.. 내일 빈방이 나니까.. 아저씨집에서 자라구
그러셨다...크하~~~~~~ 그담엔..선뜻.. 안방을 내어주시더라...(감동ㅠ_ㅠ) 저녁도 못먹은 우리는...차마 밥을 해먹을수 없어서.. "걍
굶자.. 죽겠냐 설마.." 이러는데.. 아저씨께서... "저녁안드셨죠? 코펠로 밥하면 맛없으니까.. 우리집 전기밥통 써요~" 놀래버렸다..
감동은 거기가 끝이 아니다... 내가 쌀을 씻구 있는데..(아저씨네 부엌^^;;)..아저씨가 오시더니.. "아가씨, 이렇게 조금씼으면..밥이 다
타..." 그러시면서.. 아저씨네..쌀을...헉.. (내가 첨 씻으려고 한 양의 2배는 더됬음)..부어주셨다.. 그밥 먹으면서.. 정말
감동했는데... 담날.. 빈방으로 아저씨가 안내해주신담에.. 우리가 짐풀고 있는 사이..다시 오셔서.. "우리가 재배한건데.. 드세요~" 헉..
방울토마토였다!!!!!! 그것도.. 한봉다리 가득!! 그리고 오밤중에.. 낯선 벌레들과 사투하고 있던 우리들에게..(별 쑈를
다했다...ㅠㅠ..유난히.. 다리많은 아이들을 싫어하는 나...)홀연히 나타나서.. 말없이.. 에프킬라를 건네주시고 가셨던...크하~~~
이만하면 정말 갈만하지 않나?
3번.분위기.. 친구들이랑 맨&워먼 꼬시러 가는거 아니라면.. 대부분 조용한 휴양지를 원하지 싶다..
해변가 10m지나가는데.. 남정네들 20여명이 들러붙어서 놀자고 하는거.. 무쟈게 경멸하는 사람이다..난...-_- 헌데...그곳은..그야말로
가족들의 휴양지였다.. 쌈날일 없고.. 어린남녀들의 부킹도 없고...(물론 아예 없진 않지..^^;;)..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다떨고..
정말 평화롭다는 그 느낌.. 이루 말할수 없다.. 정말 완벽하게 쉬다 올수 있다..
4번.나머지.. 물이 깨끗해서.. 고기도 잡을 수 있다..
내가 도시사는 뇬이라..종류는 모르지만.. 암튼 고기잡는 사람들 많다.. 남친이랑 나는 동네서 물고기잡을 준비를 퍼펙투하게 해갔건만...기술없는
남뇨는........... 잡을 수가 없었다... (가슴아파서 이얘긴 생략...) 이정도지만...그때그 추억은 잊지못한다... 친구들이랑 같이
놀러갈려다가..뽀작나고..(대부분 이랬을줄로 안다...친구넘들 같이 간다는 얘긴 이제 안믿는다...쉬펄)..둘이서 어찌 기나긴 3박4일을
보내나..걱정했건만..기우였다... 둘이서도 이렇게 잼날수 있구나를 알려준..진짜 멋진 여행이었다...
기타사항
추천민박집...
한미르에서 검색하면.. "간현석유" 거기 민박집이다.. 첨엔 무작정 갔던곳이지만.. 나올때 석유파는 집이란걸.. 알았다...-,.- 그래서
나중에 인터넷으루 전화번호 검색해서 알아냈다.. 올여름두 이리로 갈꼬당... 민박집도 콘도정도의 수준이어서..
(싱크대,개별욕실,다있다..)...나처럼 게으른 뇬들도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음식은.. 안사먹어봐서 모른다.. 지금은 모르겠는데 그땐
촌동네여서.. 사먹을데가 없더라... 아!!오밤중에 유원지앞에 순대사먹었는데...(맛없다..) 글고.. 유원지에 입장료가
있다...(2000원정도였던거 같은데.. 내가 갔던때가.. 축제기간이어서 공짜였다..) 글구.. 진짜 중요한거가 있는뎅...
농협하나로마트다... 내가 갔을땐 분명히 없었걸랑....(동네 다 뒤졌음) 근데.. 친구커플이 한 두달뒤에 갔을땐... 제법 오래되보이고 큰
하나로 마트가 있어서.. 거기서 다 사먹었다고 한다... 믿을 수 없다.....-,.- 음..그리고 그동네 민박평균가를 알고 싶다.. 그때
우리는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박4일에... 8만원줬다..(9만원이었나??^^;;) 싼거라구 생각하는데.... 음... 그리구.. 그 근처에
여관이 커다란거가 딱 1개가 있었는데.. 얼만지 궁금하다... 남친이랑은 원래 거기다 여장을 풀라고 하다가.. 비쌀꺼같아서 포기했다..
(여관들어가서 얼만지만 물어보구 나오기 쪽팔리자너....-,.-) 글구.. 근처맛집도... 이번엔 친구들이랑 왕창.. 차렌트해서 갈꺼기땜시..
주위도 약간 돌아댕길 수 있다...ㅋㅋ (음식기행을 상당히 좋아한당...) 그럼 이만~~^^*
여긴 연인이랑 같이 가면 조아
wangtta79@hanmail.net">wangtta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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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포해수욕장
/
화진포해수욕장
가는 방법
내가
뚜벅이걸랑...교통불편하면 절대로 못가쥐 가는방법 아주 간단혀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린다 여기서 조심!!! (민박삐끼아줌마들 무쟈게
겁남...무시무시하걸랑... 아...그리고 버스없다는 구라쟁이 택시아저씨들도 조심할것!!!) 좀 옆으로 나오면 시내버스정거장있지롱 작년에
갔었으니까 버스노선 안 바뀌었을꺼야 1번타!!! 1번타면 속초해수욕장에서 화진포해수욕장 심지어 통일전망대꺼정 해변도로로 일주시켜주지 괜시리
자가용 끌고가서 운전대잡은 넘은 피곤해서 놀지도 못하게 맹글지말고...연인이랑 갔다면 버스맨뒷자석에서 서로의 스킨쉽을 즐기며(근데 이러다가
버스운전아찌의 꾸지람을 가끔 듣기도해 "어이~~거기 뭐해?" ㅡ,,ㅡ) 바깥구경하라구... 대중교통 절라 싫다 나는 My car Life~~~를
외치고 싶다구... 이런 기름 한방울 안 나오는 국가에서 경칠 넘들 뭐...휴가잖어 그럼 가봐봐 속초해수욕장에서 해안도로타고서
쭈욱~~~~~올라가면 보일껴 봉포해수욕장~~ 화진포는 말 안해도 잘들알재? 여행사에서 화진포해수욕장 직접데따 주는 관광버스도 있고...아니면
속초해수욕장에서 7번타고(올매나 좋아? 행운의 7번~~~) "아저씨 화진포에서 내려주세요"하면 알아서 내려주신다네
얼마나 좋으냐면 말이쥐
음...작년의 황홀한 기억을 얘기해주지 우선 여행은 파트너가
좋아야혀 타히티섬을 간다한들 니 직장상사랑 단둘이서 냅둬봐 그게 타히티감옥이지...환상의 타히티섬이겠냐? 나...작년에 남친이랑 갔쥐 ㅋㅋㅋ
울엄니,아부지 아시면 경을 치시겠지만...우짜겠어? 엄니~~~걱정마세여 올해는 꼬옥 성공해서(뭘 성공할까? *^^*) 내년에 시집갈라우~~~
푸히히히히히 봉포해수욕장 가는 길은 한마디로 환상이었당 운전을 많이하는 남친이라서 휴가때만이라도 운전대에서 해방시켜주고 싶어서 감행한 뚜벅이
여행이 생각보다 훨~~훨~~씬 좋았다 이거쥐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리면 속초해수욕장이 아주 근접해 있어서 북새통을 이루거든 푸짐한 몸매를
자랑하며 강원도의 힘을 보여주는 민박집 삐끼아줌마들이 끌어땡기거든...거기다가 택시아찌들 대중교통없단 협박꺼정...아주 무시무시해 그곳을 싸싸삭
빠져나와서 시내버스 7번을 타시라 작년이랑 교통은 다소 바뀔 수 있겠지만서두...물어보면 사람들이 다 갈켜준당 해안도로 따라서 이곳저곳
해수욕장마다 사람들 내려주면...그동안 연인이랑 갔다면 우리처럼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닭살짓 좀 하고...아님 친구들끼리라면 오징어라도 질겅
씹으면서...파란 바닷물에 설레는 맘 좀 느껴보시라 봉포도착~~~ 첨이라고? 나도 작년에 첨이었다오 봉포는 해수욕장이 아담혀 원래는 현지인들만이
알콩달콩 사는 동네였는데 경동대학교가 생기면서 그쪽이 전부다 원룸이 생기먼서 피씨방꺼정 생긴겨 원룸건물들이 바닷가를 끼고 즐비하게
늘어서있는디...바닷가에는 모래사장뿐이쥐(왜냐구? 모래사장에 야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뻘겋고 파란 텐트들이 우후주순으로 늘어선 광경 안 봐도 된다
이거재) 원룸은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방 깨끗하고 침대에 취사시설 콘도 못지 않고,화장실에 뜨끈한 물도 펑펑 나온다 이거재 ^^ 인터넷에서
"봉포해맞이민박"이란 숙소를 보고선 건물자체보다도 방안에서 보이는 바다풍경이 멋있어서 간거였는데...정말로 쥑여 방안에서 해뜨는것도 보인당께
우린 그때 1층으로 예약해서 과연 바다가 보일까 싶었는데...오홋~~~졸라 잘 보여 ^^ 봉포의 핵심은 이거여 조용하고 한적한 바닷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싼값에 콘도를 능가하는 숙소를 즐길 수 있다는거쥐 여자친구들 데꾸서 지발 야영하지 말어 그게 낭만일 수도 있겠지만...여자들은
말이쥐 호텔방은 아니더라도 나처럼 매력적인 나이를 넘어가게 되면 말이쥐...모기에 뜯겨가면서 바닥이 넘 지저분해서 비위가 상하는 화장실에
사람들로 빼곡한 샤워실 드나드는거 안 좋아해 그때 숙박료 하룻밤에 6만원 지불했는데 하나도 안 아까웠어 음...그리고 집주인 아줌마가 집
바로앞에 상추도 따먹으라고 하시고...우리가 라면이 많이 남는다니까 라면이랑 다른거랑 바꿔가라고 동네슈퍼에 얘기도 해주시던걸...^^ 그래서
밤에 라면이랑 폭죽이랑 바꿔서 불꽃놀이했쥐 그리고 옆에 봉포항있걸랑~~ 거기서 오징어회 떠와서 매실주랑 민박집 뒷편에 파라솔에 앉아서 파도소리
들으면서 별이랑 불꽃보면서 한잔해봐봐 음...일 생기기 쉽상이쥐 허나...나처럼 분위기 취해서 남친보다 일찍 잠들어버리면(곤드레만드레)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는다는말 무색하게 맹글수도 있어 *^^* 근데 이런넘들 가면 열라 짱날꺼야 경포대나 해운대의 북적거림과 술렁임을 사랑하는
족속들~~~ 그 담은 화진포해수욕장~~~ 최북단에 위치한 해수욕장이재 가을동화땜시 매스컴을 마니마니 타서 음...가면서 내심
불안했는데....왠걸...그리 사람 많지 않어 아마...최북단이라서 경포대에서 사람들이 머무르나봐 물색깔...모래사장길이...그딴거는 왠만한
여행사 싸이트 뒤지면 다 나와 화진포는 민박이 코앞에 있지 않아서 그게 좀 불편해 바닷가에는 야영하는 사람들이 있고 민박을 원하면 조금 걸어서
와야해 근데...거기가 화진포 곁에 있는 초도해수욕장이란곳이걸랑 민박촌에서 볼 수 있는건 다 볼 수 있어 콘도식민박이라고 간판내건곳도 조금씩
눈에 띄고말야 그때 우린 초도슈퍼에 머물렀어 갈곳 몰라 헤매이는 우릴 향해 얌전히 다가온 할머니 "우리집도 와보더래여~~"란 강원도 사투리에
끌려서 갔는데 그냥 평범...평범... 허나 옥상에서 바다도 보이고...밥도 해먹을 수 있고...할머님이 워낙 인심이 좋으셔서 주방 통째로 다
빌려주시고...우리가 잡아온 물고기로 매운탕도 해주시고...할머님 모습도 집으로~~~영화에 나오신 김을분 할머님이랑 비슷혀 다만 뽀글뽀글
파마머리이재 ^^ 화진포의 매력은 동해안답지 않게 수심이 깊지가 않어 동해에서는 한발치만 더 들어가도 바닷물이 가슴을 넘어가서 겁나잖어 화진포는
안 그렇걸랑 모래도 넘 좋아서 나 모래찜질하는데...KBS모닝와이드에서 찍어간거 있쥐 ^^ 울엄마,아빠한테 딱 걸리는줄 알았는데 다행히 못
보셨더군...ㅋㅋㅋ 김일성별장두 있거든 거기 올라가면...동해안이 한눈에 들어와 사진찍으면 아주 훌륭하지 아...입 아퍼진당 화진포의
유명세야...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니까...그만할래 근데...화진포 정말로 근사하당~~~ 동해에서는 봉포,화진포가 좋더라 괜시리 경포대
누런물에서 오랫만에 큰맘먹고 산 비싼 수영복 누렁이 맹글지 말고 푸른 동햇물에 몸 담그라 이거재 음...벌써부터 엉덩이 들썩거린당
아으으으으으으으~~~ 아...그리고 여기 연인이랑 가도 좋구...가족 친구 어느 누구랑 가도 쪼아쪼아~~~
기타사항
민박집
봉포해맞이민박(근디 봉포가면 어기보다 더싸고 좋은데 많은것 같더라구여...인터넷의 힘을 빌어 승승장부하고 있는 것 같던데...^^) 초도슈퍼 -
주인할머님 보시걸랑 안부전해주세여 속초시내 - 세심촌 (갈비집인데...여기 되게 맛나여...더군다나 냉면 공짜로 준답니당
^^)
여긴 연인이랑 같이 가면 조아
charme@hanmail.net">char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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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달 해수욕장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our.ddanzi.com%2F2002%2Fm07%2Fm07_img%2Fm07_1002-ed.jpg)
가는 방법
묵호항에서 조금만 걸어가심
됩니다....2Km 묵호항은 동해시 바로 옆에 고목나무 매미 붙듯 붙어있으나 택시를 타실경우 아마 돈좀 깨질듯.... 동해시에서 시내에서 타는
버스가 있는데 그거 타시거나..이도저도 귀찮다 택시추천입니다... 자가용이라면 그냥 주욱 밞으심 되는데 지나칠 경우
다분합니다...
얼마나 좋으냐면 말이쥐
경치 좋은거? 즐거운 비키니를 입은 해변의 여인? 그런거
기대하고가면 아마 뻐억~! 맞기 십상이죠.. 에이 그런거 버리세요 딴지라면... 바다라고 하기엔 초라하지만...혼자 바다를 느끼기엔 더없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북적거리는거 싫어하신다면... 뭐 저는 아는건 없지만...이렇게 조용한 바다를 여름에 본적이 없어놔서....그냥
좋더라고요...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르고 "이게 뭐야" 할수 있지만...조용한 백사장에서 앉아있으면서 혼자 코후비기에...쿨럭...있기에
좋더라고요... 안좋으시다면 어쩔수 없지만....
기타사항
그냥 바다를 보시기
바랍니다 주변환경 좋은거 아닙니다...그냥 바다를 느끼기에 좋더라 이말이지요... 민박집 주위에 널려있고요...음식은...회 드셔야죠
뭐...어쩔수 없잖아요...맛 괜찮더라고요...
여긴 혼자 같이 가면 조아
ljhbomb@hotmail.com">ljhbomb@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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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
가는 방법
자가용으로
갈 때는..음냐..-_-추천코스는 춘천을 경유하는건데 춘천에서 한계령으로 넘어서 양양시내로 바로 들어간 담에 양양시내에서 하조대 가는 도로를
타면되죠 의외로 가기 편하게 되있어서 좋을겁니다. 대중교통 이용시..동서울터미널에서 가는방법이랑 춘천까지 간담에 가는 방법이 있는데 갠적으로
춘천까지 가는방법을 더 낫다고 봐요 특히 저녁무렵 노을질때 고갯길 사이로 강 하나 있는
게 의외로 괜찮거든요 양양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조대 가는
버스 바로있어요.
얼마나 좋으냐면 말이쥐
우선 사람이 많지 않아요 사람 없는 곳을 찾는 분들은
좋을겁니다 여행을 꽤 많이 다녔는데 그렇게 사람 없으면서 그렇게 백사장 예쁜곳은 아직 못본것 같아요 특히 해변 가운데 나자빠져있는 바위는
예술이죠.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혼자 생각하고 싶으신분들은 가시면 너무 좋을것같구요 정말 혼자 가면 좋을 곳이예요
기타사항
민박집이랑 음식집은
그 옆에 많으니까 걍 가서 자요 -_- 하조대는 밤이 훨씬 이쁘니까 밤에 바람부는 날 가면 젤 좋을듯
여긴 혼자 같이 가면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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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국도
가는 방법
당빠 자가용, 대중교통으로
불가능 영동고속도로 이용 -> 강릉에서 7번국도따라 남하하면서 정동진 진입(고속도로 이용하지 말것)(1박) -> 7번국도로 북상하면서
경포대 구경 후 계속 북상하여 속초 대포항 도착 -> 다시 약간 남하하여 양양에서 설악산으로 진입(2박) -> 설악산에서 다시
양양으로 나와 약간 북상하면 낙산사 도착 -> 7번국도로 남하하다가 주문진해수욕장을 약간 지나면 오른쪽으로 빠지는 6번국도 등장 ->
따라가면 오대산국립공원(소금강, 월정사등) -> 6번국도 따라 남하하면 영동고속도로 진입
얼마나 좋으냐면 말이쥐
총 2박3일로 생각하고, -
1일 : 오후쯤 정동진 해수욕장으로가서 해수욕을 하고 바닷가에서 술한잔한다. - 2일 : 아침 일찍, 경포대에서 자전거 하이킹을 하 고 아침 겸
점심으로 초당순두부(겨울에는 회), 식 사후 시내에서 영화 한편(좋은 점은 후술), 저녁에 는 7번국도를 따라 북상하며 주위 경관에 감탄, 대
포항에 도착하여 반드시 회를 먹고 쥐포를 사온 다. 식사후, 빨강 등대에서 진한 키스! 설악산 b (또는 c)지구로 이동하여 숙박(미리 예약),
- 3일 : 아침 일찍, 설악산 입구 또는 시간이 되면 권금성까지 케이블카 이용, 식사는 다시 대포항으 로 가서 매운탕, 7번국도로 남하하면서
낙산사 관 람(필히), 계속 남하하면서 6번국도에 접어들어 오 대산 국립공원에 진입, 소금강, 월정사 관람, 후 영동고속도로
진입.
1. 7번국도란 우리나라의 등줄기를 이루는 7번국도는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엄청난 길이의 아름다운 도로이다. 드라이브하는 것 만으로 상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북향시, 우측에는 검푸른 동해바다가
수시로 보이며, 좌측으로는 평원과 산이 차례차례 스쳐 지나간다. 상기한 코스에서는 특히 가장 볼거리가 많은데, 정동진은 주변 경관은
차치하고라도, 국도와 철도가 서로 평행하게 달리는 기이한 광경을 볼 수 있다. 7번국도는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상당히 알려진 드라이브 코스이지만,
편도 2차선의 도로가 우리 지도의 척추를 첨부터 끝까지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한다. 본인도 여친을 태우고 드라이브 하면서
자랑(?)을 늘어놓다가 스스로도 몸에 전율이 흐르는 느낌을 경험한바 있다.
2. 경포대 경포대는 두말할 나위 없는 국민 관광지이지만, 성수기
밤에는 볼쌍 사나운 꼴들이 많으므로 아침일찍, 경포대에 짙게 깔려있는 물안개와 폐속 깊이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가 관광의 키포인트가 되겠다.
자전거 하이킹은 약 40분 정도의 소일거리로 적당하다. 군데군데 쉬면서 사진도 찍고 미술인의 작품을 감상할 시간도 있다. 단, 여친과 둘이
갔을시, 2인승 자전거(길다랗게 용접해서 만든), 이것만은 피해야 한다. 진짜 힘들어서 죽는다. 다른 커플들의 모습을 부러워하면서 탔다가는 진짜
고생만 한다. 그 다른 커플들도 분명히 속으로는 열나게 욕하고 있었을 것이다.
3. 초당순두부. 순두부 중 '초당'이라는 단어는 아주 익숙하다. 그
맛은 직접 먹어봐야 안다. 원래 순두부국이 얼큰한데, 이 초당 순두부는 입에 넣으면 혀에 닿는 순간 액체가 되어버리는 듯한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말로 표현할 수 없으니, 경포에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 한다. 본인은 특별한 집을 알고 간 것이 아니라, 여러 초당순두부집 중에서 깨끗해
보이는 아무집에나 들어갔는데, 원조가 어딘지는 알수 없었다. 암튼 맛있었다.
4. 뜬금없는 시내의 영화한편 본인은 상기 코스를 약 5회 정도
갔었는데, 그 중 2번을 시내에서 영화를 봤다. 라이언 킹 - 영화의 재미보다 강릉 시내에서 , 이 멀리까지 와서 영화를 봤다는 생각, 또한,
이 먼 강릉이나 내가 사는 곳이나 시내에 사는 사람들(양아치, 걸...)은 모두 똑같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암튼 그런 사유로 나는 아직도
라이언킹에 관련된 것을 보면 먼저 강릉을 떠올리고 흐뭇해한다.
5. 속초 대포항 야간에 벌어지는 해산물 야시장! 두말할 나위가 없다. 가서 직접
느껴봐야 한다. 주차가 약간 불편한 면이 있긴 하지만 고생할만하다. 일반 횟집의 깔끔한 생선의 칼질은 아니지만, 오히려 가끔씹히는 생선뼈가 더
신선하다. 또한, 아줌마에게 애교로 '우럭 한마리만 더 주세요.., 저거 게불이죠.. 하나만 먹어볼께요..'라고 말하면 통하는 일반 도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한다. 물론 잘생기고, 애교도 잘 부려야 되며 아줌마 사진도 찍어주고 그래야 된다. 어쨌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국내
최고의 야시장이다. 붉은 등대와 등대 뒤로 멀리 보이는 오징어 잡이 배의 연등행렬 또한 백미다. 보름이 떠 있는 밤이면, 정말로, 하늘에
불/바다 위에 불/표면에 반사된 불/등대불/담배불로 경포대에서 구경한다는 다섯개의 달을 구경할 수 있다.
6. 설악산 지구의 산장 미리 예약해야
한다. 본인은 비성수기에 갔는데, 산장에 손님이 우리 커플 밖에 없었다. 근대 유럽의 추리소설에나 나올법한 장소다. 상당히 낭만적이다.
7. 권금성 신라시대에 권모장군과 김모장군이 난을 피하기 위해 쌓았다는 돌로된 산성이다. 외설악의 화려한 풍경과 훤히 펼친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정말로 멋진 장소이다. 케이블카 이용가능하다. 단, 성수기에는 설악산 입구에서 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포기해야할 경우도 있다.
올라가기만 하면 후회는 절대 안할 장소다.개인적으로는 느낌이 경주 토함산에서 앞에는 바다, 뒤에는 경주 평원이 보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경주에 대해서도 후술할 예정임)
8. 낙산사 두말할 나위가 없는 국내 사찰중 가장 아름다운 사찰. 고등때 아무생각없이 수학여행 따라갔던
3박4일중 유일하게 잘왔다고 생각하게 만든 관음보살상은 단연 최고다. 더 좋은 맛을 보려면 약간 석양이 지는 무렵에 관음보살상을 보면 안다.
맞다. 진짜로 보면 안다. 최고다. 불국사니 수덕사, 부석사, 법주사 등등의 수많은 명사찰보다 규모가 작은 사찰이지만,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석양이 질 무렵 바라보는 관음보살상은 무신론자도 불교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만 하다. 또한, 낙산사에서 관음보살상으로 가는 등산로도 빠뜨릴
수 없다. 낙산사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관음보살의 자비로움과 자연의 거대함에 경외감을 느끼며 자기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지게 만드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9. 6번국도 7번국도의 규모적, 역사적 의의에 비하면 고목나무에 붙은 매미라고 말할 수 있는 작고 기분좋은 도로이다. 6번국도는
7번국도에서 영동고속도로로 가는 지름길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데, 마침 그 길목이 오대산국립공원을 지난다. 먼저 소금강을 지난다. 차를 갓길에
세우고 소금강에서 잠깐 쉬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본인은 그러지 않았다. 다음은 오대산의 진고개를 지나면서 휴게소에서 커피한잔 및 담배 한대,
참 좋다. 이런 고개에 위치한 휴게소에서는 용변과는 무관하게 무조건 쉬었다 가고 싶어진다. 역시나 참 좋다. 앞뒤로 보이는 낭떨어지같은 경관이
상당히 수려하다. 다음은 내려가다가 오른쪽으로 약간 올라가야되는데 바로 그 유명한 월정사다. 국사책에도 나오는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이 있다. 아,
이 석탑은 태어나서 첨보는 형태의 석탑인데, 불국사의 2 석탑보다는 규모가 너무나도 작지만, 쳐다보고 있으면, 이야... 진짜 저걸 어떻게
만들었나 하는 말밖에는 안나온다. 국어책의 기행문에서 석탑 형식이 섬세함과 정교함의 극치라는 둥의 말은 전혀 떠올릴 필요도 없다. 보고 있으면
참 아담하고 예쁘다. 만든놈은 정말 대단한 놈이다 라는 감탄밖에 안나온다. 그리고 월정사 입구의 맑은 시냇물은 정말 차고 깨끗했다. 참고로
본인은 거기서 발 담그고 놀기 미안해서 세수만 했다. 그래도 미안했다.
이상의 사항은 2박 3일의 짧은 일정에 최대한 유명하고 교통편이 연계되어
있는 점들을 설명한 것인데, 이런 것들을 설명하는 것이 우스울 만큼 7번국도 중 북부지방의 볼거리는 상상을 초월한다. 강추다.
그럼
20000!!!
여긴 연인이랑 같이 가면 조아
sanghan@kaist.ac.kr">sanghan@ka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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