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 4강 신화 재현을 위해 16강 진출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아프리카의 복병' 토고, '유럽의 꽃' 프랑스, '신흥 강호' 스위스. 만만한 상대는 한 팀도 없다. 하지만 역대 월드컵과 비교하면 무난한 조편성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과연 한국이 16강에 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둬야 할까. 전적별로 16강 진출의 맥을 짚어봤다.
▶3승(승점 9)-금상첨화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르는 시나리오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프랑스 같은 강호가 버티고 있는 데다 제 아무리 강팀이라 자부해도 월드컵에서 깔끔하게 3연승으로 예선을 마무리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등이 예선에서 나가떨어진 경우가 좋은 예라고 하겠다.
▶2승1무(승점 7)-현실적으로 한국이 바랄 수 있는 최적의 결과다. 스위스와 토고를 깨고 프랑스와 비기는 전략이다. 이럴 경우 16강은 물론 경우에 따라 조 1위도 가능하다.
▶2승1패(승점 6)-꿈이 아니다. 실현 가능한 전적이다.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한다는 가정하에 처녀출전국 토고와 유럽에서는 약체로 평가되는 스위스를 잡아야 한다. 하지만 베일에 싸인 토고가 변수다.
▶1승2무(승점 5)-한국의 전력으로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는 성적표다. 그러나 프랑스와 비겨야 한다는 어려움이 따른다. 또 토고와 스위스전에서 1승1무를 기록해야 한다. 프랑스가 2승1무를 거둔다는 전제하에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1승1무1패(승점 4)-복잡해진다. 프랑스에 패하고 토고와 스위스전에서 1승1무를 거둬야 한다. 어쨌든 모든 것이 프랑스에 달렸다. 프랑스가 토고와 스위스에 잡힐 경우 승점 4로도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1승2패(승점 3)-가능성은 있지만 16강 진출이 희박하다. 프랑스가 3승으로 조 1위를 기록하고, 한국-스위스-토고가 1승2패를 기록하는 시나리오다. 골득실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3무(승점 3)-희망은 있다. 프랑스가 2승1무, 한국이 3무, 스위스와 토고가 각각 2무1패를 기록하면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첫댓글 토고 스위스만 이기면 ??
이기는게 중요한건 사실이지만 재대로된 경기를 보고싶어요 환벽한건 아니지만 어이없는 그런 경기는 안되었으면 합니다.
국민 모두의 기대를 져버리지않는 결과가 있어야할텐데... 天氣가 우리 선수들과 함께하길~
할수 잇어요 ! 우리 한강수님의 뒷 빽이 보통입니까? 그가 항상 사랑하구 존경하시는 하나님이 늘 곁에 잇으니 그가 염원을 한다면 머든지 이뤄질거라 생각듭니다. 한강수님 !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시겠죠? ㅎㅎㅎ^*^둥둥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