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비 어린이청소년출판부의 김소영이라고 합니다. (꾸벅.)
들어와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재미난 이야기를 훔쳐보기만 했는데
이렇게 광고(!!)를 하면서야 겨우 인사를 드립니다. (부끄럽습니다. -_-)
앞으로는 종종 인사도 드리고 왔다 가노라고 발자국도 남기고 참견도 하고 그러겠습니다. (누구 맘대로!)
(^^)
다른 게 아니라, 계간 『창비어린이』 세미나 소식을 알려 드리려고 왔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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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어린이』 창간 5주년 기념 세미나 ‘‘해리 포터’를 말한다’에 초대합니다!
계간 『창비어린이』는 그동안 해마다 ‘현실주의 동화’와 ‘역사동화’ ‘일러스트레이션’ ‘동시와 어린이’ 등 우리 어린이문학과 어린이책 마당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열어왔습니다. 많은 독자 분들이 열띤 호응을 보이면서 참석하셨지요.
올해는 ‘‘해리 포터’를 말한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준비했습니다. ‘해리 포터 현상’이랄 만한 것이 이어진 지 1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이 자극받은 것, 되돌아보아 우리에게 빈 것 등을 폭넓게 짚어보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최근 완간된 ‘해리 포터’ 시리즈는 작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새로운 시대의 징표와 깊숙이 연동되어 있어 문학연구자보다 사회학자나 문화비평가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창비어린이』는 ‘해리 포터’ 시리즈가 출간되던 시기가 우리 아동문학의 중흥기와 겹치는 점이나, 판타지에 대한 유례없는 높은 관심을 유발한 점 등, 우리 아동문학의 흐름과 이 시리즈가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이에, 창간 5주년 세미나에서 이 시리즈가 우리 시대와 아동문학에 던진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주요 내용은 아동청소년문학으로서의 가치, 사회문화적 현상, 신화적 상상력과 그 이데올로기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 세미나가 우리 아동청소년문학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꼭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주제: ‘해리 포터’를 말한다
시간: 2008년 4월 25일(금) 오후 4시~7시
장소: 서울 강남 교보타워 23층 다목적홀
[진행 순서]
1. 주제 발표
1) 유재원(한국외대 발칸어과 교수) - 해리 포터와 신화
2) 박숙경(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 해리 포터와 아동청소년문학
3) 김진경(동화작가) - 해리 포터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4) 김종휘(문화평론가) - 해리 포터를 둘러싼 사회문화적 현상
2. 토론
사회 : 김경연(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 지정 토론 및 종합 토론
*무료 공개 세미나입니다.
*문의: 전화 031-955-3364, childzine@changbi.com(담당: 김소영)
(주)창비 어린이청소년출판부
http://www.changbiki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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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꾸벅.)
김소영 드림
첫댓글 서울에서만 산다면, 이런 세미나 줄줄이 쫓아다니며 볼텐데요...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시간만 된다면 가보고 싶군요.
동감 또 동감입니다.
세미나 일정을 미리 알았다면 조정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참여 여부를 결정하도록 해야지요. 이제는 자주 찾아주세요. 감사, 꾸벅!
김소영님! 반갑습니다. 세미나엔 무조건 참석하면 이익이더라구요. 근디, 그때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핑계가 되더군요. 가보고 싶고 궁금해지고 하는 그런 세미나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