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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벌과 꽃 그리고 바둑 원문보기 글쓴이: 치우천황
환경보존과 농약 사용법 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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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해별 약제의 선택방법과 효율적인 사용방법 가.흰가루병 잎의 표면에 흰가루를 뿌린 것과 같은 곰팡이를 발생시키는 병해로, 그 특징적인 병증으로 병명 진단을 잘못할 가능은 거의 없다. 흰가루병은 채소, 과수, 원예식물의 재배식물에 한정되지 않고, 풀과 수목 등 많은 식물에 일반적으로 보이는 병이다. [표 1]에 채소에 발생하는 흰가루병을 나타내었고, 이 중에서 실해를 동반하기 때문에 방제가 필요한 작물로서는 오이, 멜론, 수박, 호박 등 박과 작물과 피망(꽈리고추), 가지, 토마토, 딸기, 오크라, 당근, 파슬리를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흰가루병은 잎에 발생하지만, 가지에서는 꽃받침에, 딸기에서는 과실(실제로는 꽃받침이 변화된 것)에도 피해가 미치기 때문에 상품가치를 떨어뜨리는 성가신 병이다. 또한 파슬리는 잎 그 자체를 상품으로 출하하기 때문에 재배면적은 적지만 산지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해이다. [표 1] 채소에 발생하는 흰가루병
ⓐⓑ기생성의 분화가 보인다 (1) 발병생태 대부분 흰가루병균은 식물의 잎 표피세포에만 침입해서 흡기(흰가루병과 노균병 등에 보이는 독특한 영양흡수기관으로, 절대기생균 인공배양할 수 없는 균이 가진 특성의 하나)를 형성하여 식물로부터 영양을 섭취하고 엽면을 균사와 포자로 덮는다. 이와 같은 감염방법을 외부기생성이라 하고, 식물체의 표면에만 기생하기 때문에 비교적 약제에 의한 효과가 적합하게 나타난다. 병해방제의 기본은 [조기발견,조기치료], 정식전에 묘의 발병을 체크하고, 발생을 인지했다면 치료효과가 높은 약제로 방제하고, 본 포장에 병을 가져가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방치해 두면 엽면에 형성된 포자에 의해 차례로 감염이 되풀이 되고, 병세의 진전이 빠르기 때문에 경시할 수 없다. 한편 피망과 오크라, 드물게 가지와 토마토의 잎 뒷면에 발생하는 흰가루병균은 내부기생성이란 균으로 엽면에 붙은 포자가 발아하면 식물의기공으로 침입하여 잎의 내부를 침입한다. 따라서 앞에서 서술한 외부기생성 흔가루병에 비하면 약제의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운 편이다. 병반(분생포자)이 잎 뒷면에 형성되는 것은 기공이 보통 잎 뒷면에 있기 때문익, 이것도 방제를 어렵게 하고 있다. 최근 오이의 흰가루병 발생이 많아지는 경향이다. 이것은 유통과 상품성 향상을 목적으로급속히 보급된 브룸레스(bloom-less)대목의 접목재배가 하나의 요인이다. 브룸은 오이 등 과실의 표면에 보이는 백색분상의 분비물로, 이 대목에서 재배하면 브룸이 적고 광택이 있는 과실을 수확이 가능하다. 그러나 초세 유지가 어려운 등 재배상의 문제와 최근의 연구에서 브룸레스 대목에 접목된 오이는 흰가루병 등 병에 쉽게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림) 대목의 차이에 의한 오이 흰가루병의 발병비교 [표 2] 채소의 흰가루병에 등록이 있는 주요 살균제와 대상작물
*국내 미등록 약제,상품 (2) 효과적인 약제방제 이전부터 있었던 무기유황제와 흰가루병의 특효약인 지노멘제(모레스탄), 각종 EBI제 등 등록약제는 많이 있다(표 2). 각 약제의 특성에 대해서는 여태껏 서술해 왔지만 병해방제의 기본은 '조기발견·조기치료'다. 정식전에는 묘의 발병체크에 유의하고, 발생을 인식하였을 때는 치료효과가 높은 약제로 방제하고 본포에 병을 가져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지노멘수화제(모레스탄)는 오이와 멜론의 흰가루명에 대해 상온연무처리 등록이 있다. 상온연무는 훈연제제와 함께 시설재배의 무인방제를 목표로 개발된 처리방법이다. 안전하고 생력적으로 시설전체를 방제할 수 있어서 금후 시설방제에 중요한 기술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나. 노균병·역병 노균병 본지 2월호에 게재된 사상균의 분류표에서 '균사의 격벽이 없다. 유성생식에 의해 난포자를 낳는'그룹으로 편모균류가 있고, 그것에 포함되는 것으로 노균병균, 역병균, 피시움균을 나타내었다. 노균병균은 식물의 노균병의 병원균으로 노균병균과에 속한 균류의 총칭이다. [표 3]에 채소에 발생하는 노균병을 나타내었고, 그 대부분이 방제의 중요한 중요병해이다. [표 3] 채소에 발생하는 노균병
(1)발병생태 노균병의 여러 피해사진을 보면 병반의 형상은 작물별로 차이가 보이자만, 발생생태는 어느 것이나 서로 비슷하다. 발병 주체는 무수히 형성된 분생포자(유주자낭)로, 풍우에 의해 비산되어 전염한다. 분생포자는 그대로, 또는 내용물이 유주자에 분화되어 발아하고, 균사가 기공으로 침입한다. 그 후 식물체 세포에 흡기를 형성해서 균사를 만년시키고 기공의 외부에 분생자병,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노균병의 종류에 의해 형성량의 차이는 있지만 병반내에 난포자(편모균류의 유성세대로 내구성을 가진다)가 형성된다. 다른 작물로의 전염은 일반적으로 피해 잎중의 균사와 난포자이지만, 쑥갓과 시금치 등에서는 종자에 부착한 난포자에 의한 전염이 확인되고 있다.
또한 멸균토에 파종한 양배추의 발아 직후의 자엽에 노균병이 발병한 사례도 있으므로 기타 식물에도 종자전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된다. 노균병을 포함해서 편모균류는 강우, 다습조건을 선호하는 대표적인 균디ㅏ. 적합한 조건하에서는 놀랄 정도로 빠르게 만연한다. 하엽에만 발병했었던 노균병이 빗물이 튀어 오르는 것에 의해 포기전체로 감염하고, 수일내로 전신에 병반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역병 Phytophthora속 균에 의한 병해를 역병이라고 한다. 이 중에서 채소에 피해를 끼치는 것은 약 40종정도이다. 그 병상은 여러 가지이며, 주로 지상부에 발병하는 것에서 지표부와 뿌리를 침입하여 토양병해로 취급되는 등 다양하다. 예를 들면 토마토에서는 4종의 Phytophthora균에 의한 병해가 있고, 그 병상에 따라 역병, 회색역병, 갈색부패병, 근부역병이라 불린다. 여기에서는 지상부에 피해를 끼치는 역병을 중심으로 해설한다. (1) 발병생태 Phytophthora nfestans에 의한 감자, 토마토의 역병은 피해 잔사로 월동한 균사에서 유주자낭(분생포자)를 발생해서, 그것에 의해 1차 전염한다. 병반상으로는 새롭게 유주자낭이 형성되어 풍우로 비산해서 차례로 전염을 반복한다. 20℃전후가 발병적온이고, 습도가 높을 시에 유주자낭이 다수 형성된다. 호박 역병, 수박갈색부패병은 P.capsici에 의한 병해이자만, 이 균은 이 외에도 오이, 종구라기박, 토마토, 가지, 피망 등을 침입하는 다범성 병원균이다. 피해 경엽중의 균사와 난포자가 토양중에 생존하고, 다음 작기의 전염원으로 되어 유주자낭과 유주자에 의해 만연한다.
P.porri는 파, 양파, 부추 등에 발생하는 백색역병의 병원균으로 피해잔사가 전염원으로 되는 것은 앞의 두 가지와 공통되지만, 유주자낭의 형성은 드물고 병반중에 난포자를 다수 형성한다. 12℃정도의 저온이 발병적온이다. 이상과 같이 역병균은 종류에 따라 고온에서 저온까지 선호하는 온도조건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물과 높은 습도가 발병에 깊이 관여한다는 것이다. [표 4] 노균병·역병에 등록이 있는 주된 살균제와 대상작물
수박은 ○ : 갈색역병, △ : 역병, 양파는 백색역병 * 국내미등록 약제·상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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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벌과 꽃 그리고 바둑 원문보기 글쓴이: 치우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