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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사람들의 모임, 집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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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集賢殿 日記 ( 하루에 한 줄^^~) 24.2.13(화)
이경신 추천 0 조회 23 24.02.13 22:26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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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14 08:15

    첫댓글 설 쇠고 반갑게 만난 학사님들과
    간식도 나누어 맛있게 먹고
    설 이야기도 나누었다. 문,박학사님의
    흥미진진한 경주 모험담도 듣고~
    점심은 뜨끈한 순두부찌개로
    알차고 즐거운 집현전^^

    4년 넘게 화욜 6시반 소은시은 자매집 수업였는데 오늘부터 그시간이 비네
    허전~ @@
    도서관가서 일본책 빌렸다.

  • 24.02.14 09:36

    반갑게도 학사님들이 전원 참석하셨습니다. 이학사님과 유학사님의 고마운 간식 협찬(문학사님과 박학사님도 마찬가지시지만)과 아울러 문학사님과 박학사님의 흥미진진한 경주 모험담도 들었지요. 경주 체험은 최대한 힘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습니다. 수업 시간이 비교적 여유가 있어 강학사님 바래다 드리고 돌아왔지요. 수업 시간을 제외하면 오늘도 일본과 신라 책입니다만 연휴 후유증 탓인지 예상 진도만큼 진행이 안되었네요. 이제 일요 체험이 코앞인데 우선 그것부터 준비해야 할 듯합니다.

  • 24.02.14 23:16

    1949년 2월 13일
    박정희 소령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여수-순천 사건으로 체포된 남로당 군사 총책 박정희에게 사형 구형이 유력했습니다.
    당시 정보국장으로 사건의 책임자였단 백선엽은 박정희를 불렀습니다.
    "일본 제국주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당신이 왜 사회주의 활동을 하는가?"
    "군부 내 사회주의자 명단을 불면 사형은 면할 수 있다."

    동지들의 이름을 팔아 숙군 작업에 도움을 준 박정희는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고
    훗날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백선엽에 의해 다시 육군으로 복직되었습니다.
    박근혜는 대통령에 당선된 후 백선엽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가졌습니다.

  • 24.02.16 22:43

    반가운 학사님들의 선물보따리들, 이야기보따리들.
    역시 집현전은 가득차다~~
    보고해야 할 게 있어 서둘러 집으로.
    보낸 파일이 잘못 되어서 다시 보내고, 이것저것 분주했던 탓에 어수선한 하루였다.
    너무 배부른 소리였는지,
    저녁 8시가 되어가는 시간에 예고된 뉴스에서 쿠팡기사를 접하고 본 방송을 보는데 쩝... 충격.
    내일 엄청 바쁘겠다......

  • 24.03.02 02:34

    귀한 선물도 받고
    소중한 시간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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