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p>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명 증상이 생겨서 어제 오후 늦게 직장근처 이비인후과</p><p> </p><p>갔다왔는데 한 10분정도 일반적인 얘기 예를들어 소리에 너무 과민 반응하지 말라등등</p><p> </p><p>그런 얘기 듣고 약 5일치 조제해서 왔는데요</p><p> </p><p>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나요? 현재 나이 41살인데 이나이 먹도록 담배는 피어본적도</p><p> </p><p>없고 술도 가끔씩 회식때 3~4잔 정도 마시는 것 뿐이구요 혈압도 120~80 정상입니다</p><p> </p><p>오른쪽에 이명 증상인데 왼쪽귀보다 오른쪽 귀가 안좋긴합니다 주파수대로 평균내면 왼쪽이 27.5db</p><p> </p><p>오른쪽이 40db 나온다고 하네요 오른쪽 귀가 안좋은 건 20대 초반부터 그랬구요</p><p> </p><p>이명 생기고나서 며칠동안은 갑갑했는데 어제 오후부터는 소리도 약간씩 적응되어가는것 같네요</p><p> </p><p>대학 병원 예약해야될까요? 여기 글 읽어보닌까 별 효과 없다는분도 있구요</p><p> </p><p>그럼 5일치 약 다먹고 그냥 운동이나 하면서 음식 조절이나하면서 낫기만을 기다려야하나요?</p><p> </p><p>아침마다 수영을 5년 가까이 했는데 아무래도 귀에 물들어가는게 부담되서 다음달부터는 그만둘려구요</p><p> </p><p>그래도 운동이 중요하다고 하니 평일 아침은 가볍게 걷기 운동 및 줄넘기를 할려고하구요</p><p> </p><p>주말은 등산을 할려고합니다.....그런데 문제는 병원 갈필요없이 이렇게 운동만하고 음식조절만하고</p><p> </p><p>있는 게 최선인가요? 답답합니다</p><p> </p><p>참 저는 수원 사는데 병원 간다면 아주대학교병원이 괜찮을까요? 수원 괜찮은 병원이나 한의원은 없을까요?</p><p> </p><p>동네 병원은 어제 한번 가보니 그냥 얘기 듣고 약받아오는게 다인거 같아요</p><p> </p><p>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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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저도 술 담배 안하는데 건강은 술 담배가 결정적 영향 끼치지 않은거 같아요. 운동도 열심히 했다면 폐 활량도 좋은 몸인데. 저는 병원 입원해서 이것저것 찍어보는데 오후에 이빈후과 면담입니다. 머리속 소리는 어제는 좋아졌다가 지금은 심하네요. 여러글 읽어보면 약 없고 처방 없다는거 알고 있는데, 일단 기본적인건 검사해야 하지 않을까요.
@해내미전 빈센트 갈때마다 예약 안하고 그냥 당일날 아침에가요. 오전 7시30분즘에 가서 대기표받고 진료과에가서 신청하면, 의사분들이 예약환자 보면서 중간중간에 껴서 당일신청한 사람들 봐주더라고요. 얼마전엔 그렇게 해서 오전 9시반쯤에 진료받을수있었습니다. 특진선생님이 무슨요일 오전,오후중 언제 진찰보는지 확인후 그날일찍가서 기다리면 중간에 끼어서 받을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근데 종합병원이라고해도 별건 없는데,, 그냥 자기만족인거죠. 아주대병원엔 난청클리닉이 있다고 알고있는데, 그게 이명하고 상관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해내미특진도 선생님마다 전문분야가 있습니다. 이명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은 많지 않으니 확인하시고 이명을 주로 많이 보시는 전문의 특진을 받으시는 게 낫습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여기 카페에서 얻는 지식보다 못한 진료수준을 가지신 의사분도 수둑합니다. 기껏해야 이명의 원론적인 원인 설명과 기넥신처방 정도가 다죠.
일단 집에 계실 때 조용한데 계시지 마시고 tv나 라디오를 틀어 놓으시는 게 (이명이 살짝 묻히는 정도) 좋습니다. 감기약이나 항생제, 발기부전치료제 등 약의 복용도 이명의 원인이나 악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대학병원에 예약 잡아 놓으시구요 그동안 이명에 민감해지지 않도록, 우울해지지 않도록 밖으로 많이 나가시고 친구들도 만나 즐거운 시간도 가지시고 최대한 잊으려고 노력해보세요...
잘은 모르지만 오른쪽 귀가 기능이 옛날부터 조금 떨어졌다면 오른쪽 귀 달팽이관 내 청각세포의 노화에 의한 손실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걸 확실히 하기 위해 대학병원에서 한번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긴 합니다. (기대는 너무 많이 하지마시구요...) 요즘은 환경이나 식습관, 본인 체질에 따라 몸 어디든지 노화에 의한 기능약화가 쉽게 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더 심한 사람도 많으니까요... 저는 버스 안에서도 들릴 정도니까요...) 스트레스 받지 않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여건이 되시면 며칠 홀가분하게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은 이명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몸의 면역력이나 힘을 끌어올리는 목적으로는 (믿을 수 있는 한의사가 있다는 전제하에) 한약이나 개소주, 흑염소 중탕, 홍삼 등을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됩니다. 단, 이런 건 본인 체질에 안맞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 믿을 수 있는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게 필수겠구요...침 치료로 효과 보셨다는 분은 거의 못본 것 같습니다만...
첫댓글 저도 술 담배 안하는데 건강은 술 담배가 결정적 영향 끼치지 않은거 같아요. 운동도 열심히 했다면 폐 활량도 좋은 몸인데. 저는 병원 입원해서 이것저것 찍어보는데 오후에 이빈후과 면담입니다. 머리속 소리는 어제는 좋아졌다가 지금은 심하네요. 여러글 읽어보면 약 없고 처방 없다는거 알고 있는데, 일단 기본적인건 검사해야 하지 않을까요.
병원은 다 거기서 거기같다고해도, 안가는것보단 가는게 마음이 편하죠. 아주대는 3차의료기관이라 소견서 있어야하고,
빈센트는 당일아침일찍가면 빠르게 진료받을수있음. 수원에 수원시청앞 소리청한의원있긴한데 효과있는지는 모르겠음. 파장동 근처에 삼대손한약방 (한의원아님)이 잘한다곤 하는데 가지않아서 모르겠음. 개인병원 이비인후과는 귀쪽으로 청각검사같은거 전문으로 하는병원에 가는게 좋을듯 싶음. 병원에서 주는 은행잎추출약 (기넥신)과 혈액순환제를 초기에 먹는게 좋겠죠.
방금전에 성빈센트병원 예약했는데요 특진 의사선생님하고 전문의사 선생님이있는데 특진은 한달기다려야되고 토요일날은 진료를 안봐서 전문의사선생님으로 5월10일날 예약했거든요 의사에따라서 차이가 많이 날까요? 물론 특진 의사샘이 좋은건 확실하겠지만 너무많이 기다려야되고 일정이 맞지가않아서요...우선어제 받아온 약먹고 이번 주말에 동네 다른 이비인후과 간다음에 다다음주 성빈센트병원가볼려구요
@해내미 전 빈센트 갈때마다 예약 안하고 그냥 당일날 아침에가요. 오전 7시30분즘에 가서 대기표받고 진료과에가서 신청하면, 의사분들이 예약환자 보면서 중간중간에 껴서 당일신청한 사람들 봐주더라고요. 얼마전엔 그렇게 해서 오전 9시반쯤에 진료받을수있었습니다. 특진선생님이 무슨요일 오전,오후중 언제 진찰보는지 확인후 그날일찍가서 기다리면 중간에 끼어서 받을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근데 종합병원이라고해도 별건 없는데,, 그냥 자기만족인거죠. 아주대병원엔 난청클리닉이 있다고 알고있는데, 그게 이명하고 상관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해내미 특진도 선생님마다 전문분야가 있습니다. 이명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은 많지 않으니 확인하시고 이명을 주로 많이 보시는 전문의 특진을 받으시는 게 낫습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여기 카페에서 얻는 지식보다 못한 진료수준을 가지신 의사분도 수둑합니다. 기껏해야 이명의 원론적인 원인 설명과 기넥신처방 정도가 다죠.
한의원엔 효과가 글쎄요???
이비인후과나 신경과 가야 합니다..술.담배.하지마시고 염분 줄이시구 공복에 물2리터 이상 많이 드세요
가벼운 운동 하니 저는 이케하니 효과 봐습니다..
저도 염분줄이고 물을 많이먹어 보겠습니다. 정보고맙습니다. 운동은 아침아니면저녁운동인가요
@소낙비 저녁 퇴근후 걸어요ㅡ미친뜻이^^
한의원은 정말 효과가 없더라고요. 몸도 좋아지지도 않고요. 스트레스 안받고 잠 잘자면 좀 안정됩니다. 피곤하고 기분 나쁘면 소리가 커져요.
@윈-윈 미친듯이 ~어디를 걷나요,,,산길은 너무 무서운데 ㅎㅎㅎ
@자연바다 ㅋ ㅋ^^차없는인도 ㅡ핵교운동장ㅡ아파트둘래길ㅡ그냥 조용한곳 찿아 미친뜻 걸어요 안그려면 담배생각 나서요 ㅡㅋㅋ
잠수안하면 수영은 별상관없을텐데요 한의원은 가지마세요 이명원인이 소음이 대부분인데 소음은 어느정도 소출되는지? 전화는 얼마정도 받나요? 전화나 이어폰으로 듣느거랑 유사하다못해 훨씬 소리가 커요 ..특히번호가에서 전화통화하면요 오른쪽으로 전화를 많이 받는건아닌가요? ..
당분간 오른쪽으로 전화를 받지마세요
오른쪽 귀가 청력이 약해서 옛날 부터 전화는 항상 왼쪽으로 받습니다
이명이 이게 호전된다는 보장이 없어서요. 치료시도를 하면서 건강에 대해 관심도 갖게 되고 평소와 다른 습관도 고쳐보고 의사말에 상처도 받고요. 여러가지 경험치가 증가한다고 할까요.
동네 이비인후과 10군데 가보시는 것보다 이명 잘본다는 대학병원 의사분 한분께 가시는 게 낫습니다. 물론 그분들조차 뾰족한 치료 방법은 없지만요... 저도 한의원은 반대입니다
일단 집에 계실 때 조용한데 계시지 마시고 tv나 라디오를 틀어 놓으시는 게 (이명이 살짝 묻히는 정도) 좋습니다. 감기약이나 항생제, 발기부전치료제 등 약의 복용도 이명의 원인이나 악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대학병원에 예약 잡아 놓으시구요 그동안 이명에 민감해지지 않도록, 우울해지지 않도록 밖으로 많이 나가시고 친구들도 만나 즐거운 시간도 가지시고 최대한 잊으려고 노력해보세요...
잘은 모르지만 오른쪽 귀가 기능이 옛날부터 조금 떨어졌다면 오른쪽 귀 달팽이관 내 청각세포의 노화에 의한 손실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걸 확실히 하기 위해 대학병원에서 한번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긴 합니다. (기대는 너무 많이 하지마시구요...) 요즘은 환경이나 식습관, 본인 체질에 따라 몸 어디든지 노화에 의한 기능약화가 쉽게 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더 심한 사람도 많으니까요... 저는 버스 안에서도 들릴 정도니까요...) 스트레스 받지 않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여건이 되시면 며칠 홀가분하게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영은 물이 귀에 남아 중이염이 심해지면 이명이 있을 수 있다고 하나 제 경험상 진짜 그런 경우는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니면 수영하실 때 귀마개를 사셔서 귀에 꽂아 물 안들어가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음식은 이명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몸의 면역력이나 힘을 끌어올리는 목적으로는 (믿을 수 있는 한의사가 있다는 전제하에) 한약이나 개소주, 흑염소 중탕, 홍삼 등을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됩니다. 단, 이런 건 본인 체질에 안맞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 믿을 수 있는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게 필수겠구요...침 치료로 효과 보셨다는 분은 거의 못본 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