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홈쇼핑에서 '핫'하다는 플라스틱 쪼가리들. 방송 시작 20분이면 매진이라고 한다. 그래서 뭔가 기웃거려 봤다. 역시나 먹는 건 아니다. 길에 네일샵들이 많이 보인던데 시간적 금전적 부담을 줄이면서 혼자 할 수 있는 DIY 키트다. 기성제품이고 사람 손톱이 다양하다 보니 제법 많은 조각이 포함되어 있다. 낱개로 구입하면 비싼 거 같고, 이렇게 세트로 구입하면 싼 가보다. 야슬이도 박스에 같이 왔다. 손톱에 먼저 덮어보고 맞는 크기를 선택해서 뒤에 비닐을 떼고 손톱 위에 붙이면 된다. 비닐 안 떼고 올려둔 모습. 플라스틱 흰 부분이 손톱 안쪽을 향해야 된다. 거꾸로 붙이면 이물질 낑긴다고 한다. 시건적인 여유가 안돼서 네일샵 못 가는 마누라를 위해서 하나 투척하면 며칠은 잘 가지고 놀 듯. 단점은 붙여놓고 예쁘냐고 자꾸 물어볼지 모름. 가격은 삼겹살에 소주한잔 안마시면 손톱 몇백개 옵니다. -접착 성능 좋아서 붙이고 설거지해도 며칠 버팀. 여기까지 전혀 관심도 없던 분야인데 화장품매장 해볼 거라고 여자 어른들 장난감 공부 중 발견한 아이템이었습니다. |
출처: 하치일의 맛있는 대한민국 / 맛있는 Cebu 원문보기 글쓴이: 하치일
첫댓글 아. . 혹시답답하지않나요? ?
제가손톱 . . .답답해서. .못바르는데. .네일아트하신분들보면부럽긴해요 ㅋㅋ 저도여자긴여자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