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가 되어 현재 임시면허증 기간이 6일정도 남아있습니다.
벌금도 확정되어 이미 문자로 받아놓은 상태에서 아마 내일 쯤 집에 지로가 도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3년도 4월경에 음주취소된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2번째
몹쓸 상황을 만들었습니다.[금번 벌금 300만원]
가능하면 집사람 모르게 일처리할까 이리저리 잔머리 굴리고, 꼼수부리다가
결국 이틀전에 면허취소통지서 우편물 보고 집사람도 이제는 인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말 무지하게 구사리(?) 먹었습니다.
단속이후 경찰서 조서작성, 집사람과의 일전.....등등,
아직도 제 정신이 아닌 상태입니다.
이제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중차대한 싯점입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희망을 찾는 사람들" 카페에 가입해서 수십시간 투자하며,
공부 많이 했습니다.
이 점, 차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차를 매도할 수 는 없을 것 같고요,
해서, ① 집사람에게 명의이전하는 방법 강구
② 친인척(동성인 매제) 앞으로 명의이전하는 방법 등 2가지 중 한가지로 결정하려고 합니다.
카페에 올라와 있는 글들의 가장 커다란 공통점이 절대 "무면허 운전" 하지마라~!!
"패가 망신의 지름길~!!"이다라는 내용을 볼 때, 아니 그렇지 않아도 절대 운전대 잡아서는
않된다 싶어도.......사람이라는 것이 간사해서 말입니다.
지금까지 20여년 이상 음주 걸린 것 외엔 경미한 접촉사고 한번 없었고,
[그래서 또 운전대를 잡겠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특히,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녀도 소위 "불신검문"한번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또 바로 옆 직장 후배 1명도 현재 작년 음주취소되고도 지금까지(이제 2주정도 남았음)
차량명의변경 없이도 출퇴근하고 있는데...........
(경기도 파주 운정~서울 양재동 구간, 참 이 친구 배짱한번 대단하더라구요)
암튼요.....
우리카페 "질문있어요(신입)"코너 글번호606번 내용을 보니까,
"......명의이전하면 잡을 일이 없죠. 이전 받으신 분이 음주단속 된 적이 없다면요......"
라는 댓글 내용이 궁금해서 정중하게 여쭤봅니다.
① 집사람은 장롱면허라 PDA 추적에 걸릴 이유는 없겠습니다만
② 음주전력이 있는 매제 앞으로 명의변경하게된다면 과거의 음주전력 때문에
PDA 나 불신검문 등에 쉽게 노출되어 면허증 제시 등 검문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건지요? [ 죄송 ]
※ 혹시, 지방갈 때나 도심 또는 자유로 등에서 볼 수 있는 방범용 CC 카메라 등에도
잡히는지요?
정말 무지하고 궁금해서 정중히 여쭈오니 좋은 의견, 지식 주셨으면 합니다.
(주변에 짭새 친구 몇몇이 있습니다만, 도저히 창피해서 직접 물어볼 수 가
없어서요.....)
지금도 가슴이 울렁울렁하고, 홧병에 걸릴 것 같습니다.
임시면허기간 끝나면 절대 운전대 잡지 말아야지, 말아야지를 하루에도
수십번 되뇌이고 또 되뇌이고 있습니다만,,,,,,,
참,,,,,,힘듭니다.
회원님들 건승하시고 좋은 하루 마무리 잘 하십시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뭐..운이 겠죠^^뒤로 넘어져도 코가깨진다는 말이 있듯..생전에 없던 사고..검문 등등..꼭 이럴때 생기죠^^글구 빽차없나 허둥거리게 되어 사고 위험 업...빽차 함 왔다가믄 가슴 철렁 내려 안고.. 뭐 선택은 님이 하시겠지만....두번 후회하실수도..
않좋은일은 계속 닥칠수 있습니다.지금도 맨붕상태 아닌가요?
맞습니다 면취 후 차 팔고 대중교통 이용 하니 돈 많이 모았어요 어쩔수 없니 하는 무면허 운전 그런거 다 핑개 입니다 콜 부르세요
가끔 음준단속하는 것처럼 차 세우도 신분증과 얼불 비교하며 검문 합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저의 경험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저도 취소 후 몇 번 짜릿한 경험을 했습니다. 정말 몇 번...
그 몇 번 중 걸려서 다시 취소기간 연장되고 벌금내고...
그리고 처가집(강원 두메산골) 가는길에 검문도 받아 보고(이때는 제가 운전 안해서 다행~).
언제 어디서 당할지모를 무면허 운전입니다. 님의 사정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무면허 운전은 하지 마세요.
정말 잘못되면 패가망신 할 수 있습니다. 절대 절대 생각도 하지 마시길...
비둘기만 봐도..심장이 두근두근 하실텐데요....
1년금방갑니다,삼진두 자숙하며 살아갑니다.
예.....좋은 조언의 말씀 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맨붕상태라는 말씀에 백분 공감합니다.
가능한대로 자숙하며 살아갈까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신못차리셨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힘든나라"님,,,,장시간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오는날...,
우산없이 비 쫄닥 맞아가며 '그래 나는 개고생해도 싸다 싸' ㅋㅋ
일단 무면이라면 교통법규 다 지키셔야 합니다 정지선, 꼬리 물기, 휴대폰, 네비게이션디엠비, 과속등등.. 또 저녁에 운전하시면 음주검문시 무면검문도 합니다 저녁엔 피하셔야 합니다. 단여기서 말씀드리는게 첨엔 잘 지킵니다만.. 사람은 망각에 동물이져... 몇번 안걸리다보면 사소한거에 하나씩 어기게 마련입니다 단속 확율이 높아지는거지요
불신검문.. 언제 어디서 할지 모릅니다. 혼잡한 동대문에서도 새벽에 합니다. 또 경기도 양수리 쪽에서도 1년에 한번씩 머 몇번씩 할수 있습니다. 그게 본인이 될수도 있구여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 그리고 명의는 부인명의로 하세요 나중에 옮기기도 매도 하기도 좋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당황스럽고 혼란 스럽지만 시간이 지나서 차분하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간사하지요 방법을 잘 찾길 바랍니다 무면허 운전 또다른 상처가 더 아프게 찾아와요 하지마시고
인정하시고 잘 참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게시판에 무면하시라고 하겠습니까
저솔직히 무면이라도안하면 다끝장나는 사람입니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습니다..된장ㅠㅠ
그저 알아서 잘....
이말씀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