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을 그저 600m이상의 산행이었으면 하는데 그것도 쉽지않다 3월은 노고산.북한산 둘레길.북한산 영장산.양평 벚꽃길.. 5주에서 딱 한주 3주에 선홍이랑 같이 간 북한산외엔 다..ㅠㅠ
여자들이 많이 합류해서 좋아했는데 그러다보니 자꾸 둘레길같은 곳을 정한다
참 산행 팀 구하기도 쉽지않고 자꾸 낮은 곳을 가다보면 높은 곳엔 산행이 점 점 힘들어질텐데 ㅎㅎ 그래서 오늘은 200m남짓이라도 뒷산을 쉬지않고 올라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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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 옳고 그름에 따른 문제라고 생각하는건 외부에 답이 있다는 생각에 빠져있는 것이다 올바른 선택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건 미지의 세계를 피하고 확실성을 선택하는 것이다 결국 이분법적 성향인것이다
옳고 그름이 아닌 다만 다른것이라고 굳게 생각하는 사람이 실재로는 모든 일을...행동을... 옳은것에만 맞추는 사람은 흔치않다
결국, 내가 인간은 각자 다르다고 말을하고 생각하는듯 하지만 내가 생각한대로 행동하지 못하는 건 그 상황에서는 옳고 그름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즉 마음가는대로 스스로 행복한 것을 선택하지 못하고(그릇된 것/혹은 나쁜것으로 보니까)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나(옳바른 행동이라 믿는)를 ---부인하지만--- 선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선택하는 것이 결혼이듯 불행한 결혼을 청산하고 더 나은 삶을 택하고 동심으로 돌아오는 과정이 이혼인데 두 결정의 온도차는 너무나 극명하고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그렇다 둘 다 나아지기위한 선택인데 왜??
당신과 있을 때의 나와 다른 사람과 있을때의 내가 같은 사람이어야 하지 또한 혼자일때의 나도 같은 사람이어야..
결혼은 매일 서로에게 헌신 할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 결혼은 무슨 가치가 있는 계약일까?
영혼을 갖고 있지않아서 영혼이 안 느껴지는 사람과 함께 하는것... 고통스러운 일...
혼자가 아닌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사람.. 그보다 더 나아간다면 함께 있으면서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어야.지
사랑에 있어 계산기를 두드린 사람은 사랑을 할 사랑을 받을 이미 두 자격에 자격미달이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은가 내게 묻는다면 그 사람에 대해 내 인내심이 무한대일 수 있다고 느껴질 수 있는 사람이기를.. 또 본인에게 아무 잘못이 없어도 화를 내면 미안하다고 말 할 수 있는 상대이기를 그런 상대를 만나기를...(있을까? ㅋ)
사랑을 먼저하고 부모가 되어야한다 그 사랑은 세상에서 그 사람밖에 없는것 처럼 사랑해야한다 그런 사람과 (결혼 당시만이라도) 결혼해야하고 그 다음에 부모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랑해요
이 자리가 내자리구나...하는 안도감 내 옷을 입었다는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신뢰가 믿음이 애정이 예쁨이 쌓이는 그런 결혼은 없는가?
나 어디 안가요
나는 내가 이상형이다 시시비비를 가리려는 성격만 살짝 누그려트리면 ㅎㅎ 나다운 것을 모두 가진 남자 어이없소??
인생은 선택과 조정의 연속
알고 있는것과 마음이 느끼는것은 다른일이다 다른것 뿐!이라고 알고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당연할것 같은 상황도 마음이 상처받을 수 있다는것....도 깨달아야 한다
기억상실증
7년전의 나로. 막 한국에 왔을때의 나로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나기 전의 시절로... 한바구니에 담기면 안 될 인연이 아니었던 때로.. 그러나 돌이켜보면 인생에 그렇게 좋았던 시절이 얼마나 있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