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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경제자유구역의 랜드마크 인천대교는 교각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러 교각들이 마치 바다 위 가로수처럼 이어져 있다. 조감도에서 본 그 위용이 해무(海霧) 속에서 바로 드러날 것 같다. 18.2㎞의 인천대교는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지구와 송도지구를 잇는다. 세계는 지금 ‘에어 월드’가 화두다. 공항물류시대란 뜻이다. 인천공항의 경제를 보면 실감난다. 지난해 수출 3000억 달러 가운데 3분의 1이 항공을 통해 이뤄졌다. 물량은 0.3%밖에 안 돼 고부가가치제품은 거의 항공에 맡기고 있는 셈이다. 향후 중국시장을 잡는 전략이 가미된다면 그 파워는 계산키 어렵다. 인천공항과 송도의 인천신항이 연결되면 사정은 또 달라진다. 명실공히 하늘과 바다가 이어지는 아시아 물류 및 서비스 허브가 되는 것이다. 영종지구는 개발 초기단계다. 인천공항을 주축으로 한 자유무역지대 개발사업을 한가운데 두고 주변 복합레저단지(운북지역)와 관광개발사업(용유무의지역)이 분양 중이라 금방 활기를 띨 것 같다. 청라지구에는 인구 9만 명이 입주할 주거단지와 테마파크가 들어간다. 국제금융업무스포츠 레저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이곳은 경제자유구역의 교통 중심이면서 서울과 가까워 서울 인구를 반대로 끌어들이는 전국의 시범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2003년 8월 11일 국내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지금부터 본격적인 궤도를 타면 2015~2020년께 개발이 완료될 전망이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인천 일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동력이며 세계적인 역사다”라고 강조한다. 아시아 경제의 대두와 글로벌화의 진전,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사회, 국가 재정 제약 등을 생각할 때 인천자유경제구역이야말로 우리 국토의 미래가 아닐까.
151층 빌딩·잭 니클라우스 골프장… 명물 탄생 눈앞에
송도국제도시에는 2008년 9월 국제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앞으로 4~5년 사이에 국내에서 보기 드문 각종 건축물과 시설들이 잇따라 들어선다. 이 중 송도의 명물이 될 만한 것 10가지를 골라 소개한다.
인천타워
인천타워는 610m 높이의 151층 쌍둥이 빌딩이다. 아랍에미레이트의 ‘버즈두바이’(700m)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인천의 랜드마크는 물론 한국의 상징물이 될 전망이다. 부지 17만4900㎡에 연면적 77만6800㎡으로 단일 건축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스카이 브리지 3개를 만들어 두 빌딩을 하나로 연결한다. 건설비는 약 10조1000억 원. 올해 말 착공해 2012년 말 완공 예정이다.
업무시설, 호텔, 고급 아파트, 상가 등이 들어선다. 건설에 참여한 현대건설 측은 세계 최고 강도의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1㎡당 2만?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강도가 일반 아파트 건설에 사용되는 콘크리트보다 10배나 높다고 한다.
중앙공원
39만6000㎡ 규모의 중앙공원은 송도 도심 한복판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의 도심지 해양공원이다. 바닷물을 끌어들여 수로(水路)를 만들고 그 위로 수상 택시가 달린다. 공원을 산책하면서 서해 낙조(落照)를 즐기고 대규모 생태 수족관에서는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수상 택시가 달릴 수로는 길이 1.8㎞, 폭 12~110m에 수심 1.5m를 유지하게 된다. 항상 100t의 바닷물이 흘러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12t의 바닷물이 서해로 방류된다. 수로에는 5개의 선착장이 마련되고 25인승 수상택시 5대가 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지난 2월 착공했으며 2009년 6월 개장 예정이다.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의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다리다. 주탑을 세운 뒤 케이블로 교량 상판을 지지하는 사장교(斜張橋)로 건설한다. 교각 최대 간격은 80m, 주탑 높이는 230.5m로 63빌딩과 비슷한 높이다. 사장교 중 국내 최장이고 세계에서는 5번째로 길다. 본 교량 12.34㎞, 연결도로 8.93㎞를 포함해 총 연장이 21.27㎞에 달한다. 2009년 10월 완공을 앞두고 현재 30%대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아쿠아리움
중앙공원 안에 서해 갯벌 생태계를 그대로 재현하는 국내 최대 수족관이 세워진다. 지하 2층, 지상 3층에 연면적 2만㎡ 크기다.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8600㎡)과 부산 아쿠아리움(1만3000㎡)의 각각 2.3배, 1.5배다. 4m 깊이의 물속에서 물개들이 조개를 잡는 것을 볼 수 있고, 해안선을 만들어 바다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등 기존의 아쿠아리움과는 다른 생태 중심으로 건립된다. 올해 12월 착공해 2009년 8월 개관할 계획이다.
국제학교
지난해 제정된 외국교육기관특별법에 따라 설립되는 국내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이다. 지난 3월 착공했다. 2008년 9월 개교 예정.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국제공인을 받은 인증교육기관으로 국내 학생들과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학생들을 영어로 가르치는 비영리 학교로 운영된다. 교과 과정은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교까지이며 전체 학생 2100여명 가운데 국내 학생은 최대 30%다.
국제병원
송도국제병원은 600병상 규모로 암·심혈관 질환 등 6~7개의 특화 클리닉을 갖추게 된다. 올 12월 착공해 2011년 개원할 계획이다. 미국 코넬대 의과대학의 부속병원격인 NYP가 전문의료진을 파견해 운영할 예정이다.
동북아트레이드타워
65층, 높이 300m의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는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24시간 운영되는 국제 수준의 업무용 빌딩이다. 1~33층에는 다국적 기업과 금융 기관 등이 입주할 사무실, 유명 회사의 여성 의류와 액세서리 매장 등 상업 시설이 들어선다. 34~64층에는 200여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과 호텔 부대시설, 65층에는 서해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들어선다. 지난 2월 착공했으며 2010년 완공 예정이다. 인천타워 건립시까지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게 된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코스
세계적인 골프 거장이자 골프코스 설계사인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하고 그의 이름을 내건 국내 최초의 골프클럽이다.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기준의 18홀 규모 골프 코스와 가구당 대지 200평 규모의 골프빌라 151가구가 들어선다. 약 7300야드에 이르는 골프 코스는 다양한 골프 티(tee)와 옵션으로, 초보자부터 프로까지 여러 수준의 골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빌라는 골프 코스를 직접 내다볼 수 있고 아름다운 녹지 등 시원한 전망을 갖추게 된다. 오는 8월 착공, 2009년 8월 개장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사옥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포스코건설의 사옥으로 사실상의 본사이다. 포스코건설측은 “등기부등본상 본사는 경북 포항시에 있지만, 서울 역삼동에 있는 서울 사옥이 실질적인 본사 역할을 하고 있어 본사가 인천으로 옮겨오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지하 4층, 지상 37층 규모의 185m짜리 쌍둥이 빌딩이다. 지난 1월 착공했으며 2010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쌍둥이 건물 중 한 동은 회사 업무용, 다른 한 동은 임대용으로 활용한다. 송도 개발 사업자가 본사를 이전하면 외국 기업 유치에 선도 효과를 낼 것이라고 판단해 이전하게 됐다고 한다.
컨벤션센터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5만4000㎡ 크기로 기둥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특징. 가로 178m, 세로 157m의 거대한 구조물이 기둥이 없는 ‘무주(無柱) 공법’으로 건설되고 있는 것. 건설업계에서는 ‘살아 있는 건설 교과서’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현재 공정률은 40% 수준. 2008년 4월 완공 뒤 각종 국제학술대회 및 전시행사를 유치할 예정이다.
세계 첨단도시로 재탄생… 한국의 미래 바꾼다
송도국제도시
인구 25만명 도시로 2020년에 완공… 173만평 국제업무단지가 핵심 사업
평균 4855대 1, 최고 9521대 1. 지난 4월 청약을 받은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공식 이름은 송도국제도시, 이하 송도지구)의 오피스텔 ‘더 프라우’의 경쟁률이다. 이는 오피스텔 사상 최고의 청약 경쟁률로 기록됐다. 그 한 달 전 분양 신청 때는 모델하우스에 1만5000여명이 몰려 아수라장이 됐다. ‘청약 광풍’ ‘로또텔’ 등의 이름을 낳은 이 소동은 송도지구가 전국적으로 얼마나 뜨거운 관심 지역인지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전체 계획면적 5316만㎡(1611만평)의 송도지구.
1994년 7월 100만평 매립 공사로 첫 삽을 뜬 뒤 2003년 8월 영종, 청라지구와 함께 국내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이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불리며 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얼마 전만 해도 아파트만 들어서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지만 국제적인 업무시설 건설이 이어지면서 ‘국제 비즈니스와 정보통신·생명공학이 어우러진 첨단산업도시’라는 개발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모두 11개 공구로 나뉘어 추진중인 송도지구 가운데 현재 매립이 끝나 각종 시설공사가 한창인 곳은 1~4공구 383만평. 여기에 현재 매립중인 5~8공구 390만평을 합한 773만평이 1단계 사업 지역으로 내년 말까지 기반시설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나머지 9~11공구 838만평은 2단계 지역으로 현재 매립 공사나 매립허가 절차가 진행중이며, 2020년 완공이 목표다. 이들 사업이 모두 끝나면 송도지구는 9만8000가구 25만 명이 사는 국제도시로 자리잡게 된다.
이중 가장 핵심적인 곳은 1~4공구에 만드는 국제업무단지 173만평.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미국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이 합작해 만든 회사)가 2014년까지 24조원을 들여 개발할 이곳에는 현재 컨벤션센터와 호텔, 국제학교, 65층짜리 동북아 트레이드 타워(Northeast Trade Tower:NEATT), 12만평 넓이의 중앙공원 등이 공사 중이다. 각각 내년부터 2010년까지 완공될 예정. ‘골프의 제왕’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18홀짜리 골프장도 오는 8월 공사를 시작해 2009년 8월 문을 열고, 미국 7대 병원 중 하나로 꼽히는 NYP 병원도 올 12월쯤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5·7공구에는 71만평의 학술연구단지가 2010년까지 만들어진다. 이곳에는 연세대와 서강대 등 6개 대학의 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학교별로 쓸 땅을 나누기 위한 조율 작업이 진행중이다. 서울대 유전체센터, 가천의대 뇌과학센터 등의 첨단 병원과 신약 연구센터들도 들어선다.
9만여평의 첨단 바이오단지에는 미국의 단백질 백신 개발회사인 백스젠(Vaxzen)사가 최대 주주인 한미합작 회사 ㈜셀트리온이 이미 생산시설과 연구개발센터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생물산업 관련 연구소와 기업들을 계속 유치할 계획.
6·8공구에 2010년까지 조성될 192만평의 업무·레저복합단지에는 송도의 상징이 될 151층 쌍둥이 빌딩 ‘인천타워’가 세워진다. 80만평의 지식정보 산업단지에는 13만7000평의 테크노파크와 21층 ‘갯벌타워’ 등이 이미 완공돼 벤처기업들이 잇달아 입주하고 있다.
2014년까지 만들 송도 신항(新港)은 34개의 선석(船席·배 대는 곳)과 화물을 처리할 116만평의 배후지를 갖추고 인천의 새로운 항구로 기능하게 된다.
송도지구에는 현재 9개 단지 5747가구의 아파트에 2만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또 13개 단지 9530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건설 중이다. ‘36% 녹지공간을 확보한 친환경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2013년까지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며, 지난해까지 105만 그루를 심었다.
외자유치는 지금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물류, 생명공학 등의 분야에서 32건 220억9300만 달러 상당의 협의를 해 이중 14건 154억800만 달러는 계약을 맺었다. 나머지는 투자협상중인 상태. 이와 별도로 NSIC가 지난해 9월 국제금융사인 모건스탠리와 3억5000만 달러의 투자계약을 맺는 등 4건 13억77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하지만 ‘굵직한’ 글로벌 기업은 아직 한 곳도 들어오지 않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의 비상(飛翔)을 가로막는 법적·제도적 규제 때문이다. 송도 개발이 ‘하늘색 꿈’만 꿀 형편이 못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인천이 아니라 한국과 세계 경제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진입에서 전략기지가 될 것인 만큼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도 국제도시] 송도,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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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시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어메니티(Amenity)'가 부상하고 있다.
'어메니티'는 사람이 어떤 사물이나 환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는 쾌적성으로 도시 어메니티에는 자연, 건축물, 기후, 사회, 주민 특성, 개인의 감성과 같은 다양한 요소가 관련된다.
21세기는 도시 글로벌 경쟁에서 환경이 우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름에 따라 도시 경쟁력이 필요한 사회다.
송도 국제도시에서 앵커 프로젝트가 될 송도 국제업무단지는 개발 단계부터 국제업무도시로 기획된 계획도시다.
2014년까지 매립지 173만평에 24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 민간 주도 도시개발 사업으로, 미국 부동산 개발회사인 게일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이 7대3 지분으로 세운 합작사인 NSIC가 주도하고 있다.
2002년 3월 게일과 포스코건설이 NSIC를 세우고 인천시와 토지공급 계약을 하면서 송도 개발은 사실상 시작됐다.
현재 송도 국제도시에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건축물과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국제 비즈니스맨을 위한 '원스톱 업무처리 환경'과 중앙공원, 국제학교, 골프코스 등 최상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중이다.
5월 말 현재 6개 주요 프로젝트가 공사중이다.
송도 국제업무단지 안에 착공된 주요 시설은 컨벤션센터, 국제학교,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중앙공원, 컨벤션센터 호텔, 더샾퍼스트월드(주상복합) 등 6개에 달한다.
◆ 녹지 12만평쾌적한 도시허파 역할 = 지난 2월 착공된 중앙공원은 국제업무단지 중심에 위치해 도시의 허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국제업무단지 총개발 면적의 약 10%에 달하는 12만평의 중앙공원은 선진형 녹지 공간과 개방 공간을 통해 여가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공원 내에는 미국 볼 티모어시의 상징인 볼 티모어 국립수족관을 설계한 세계적인 수족관 설계회사 'C&P'가 참여하는 생태관이 건립된다.
볼 티모어시는 쇠퇴한 옛 도심에 불과했으나 국립수족관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가 되살아난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송도 생태관은 각종 민물ㆍ해양 생물로 이루어진 '아쿠아 건축설계'가 특징이다.
산 정상에서 빗방울이 모여 만든 시내에서 강 그리고 바다로 이어지기까지 민물 어류, 파충류, 조류, 물가의 포유류와 각종 식물들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며 생활하고 있는지 볼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공 수로, 보트 하우스 등 도시 공간을 쾌적하고 여유롭게 만들 다양한 시설들이 함께 들어서 거주자는 물론 방문자들에게 최고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 앞바다에서 해수를 끌어들여 조성되는 수로는 조경 기능은 물론 수상 택시 등을 운영함으로써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교통 수단으로서도 기능하게 된다.
◆ 높이 300m 65층 빌딩 동북아트레이드타워 =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약 300m, 65층에 달하는 빌딩으로 송도 국제업무단지를 상징하는 핵심시설이다.
1층부터 33층까지의 공간에는 다국적 기업 및 금융 기관 등이 입주할 사무실과 패션 브랜드의 부티크 등 상업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34층부터 64층까지는 200개 이상의 객실을 갖춘 장기 숙박 호텔과 호텔 부대시설들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동북아트레이드타워에는 4만2000평 면적의 대형 쇼핑몰이 연결되어 있으며 본 쇼핑몰에는 멀티플렉스 극장과 다양한 문화ㆍ오락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07년 2월 착공했으며, 2009년 부분 완공 예정이다.
◆ 잭 니클로스 골프클럽 2009년 9월 개장 = 지난 4월 24일 잭 니클로스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명명식을 진행한 골프 클럽은 세계적인 수준의 클럽 하우스와 빌라를 갖추고 친환경적인 요소를 최대한 살려 설계했다.
특히 PGA 투어 기준에 맞는 18홀 규모의 골프 코스와 151가구의 골프 빌라를 포함한 웨스턴 스타일의 페어웨이 커뮤니티로 송도 국제업무단지를 찾는 국제 비즈니스맨들에게 진정한 골프라이프를 제공할 것이다.
약 7300야드에 이르는 골프 코스는 다양한 골프 티(tee)와 옵션으로 초보자부터 프로까지 다양한 실력을 가진 골퍼들에게 골프의 진정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골프 클럽은 게일인터내셔널과 미국 골프코스 커뮤니티 개발업체인 키트슨 앤드 파트너스가 공동 개발하며 올가을 착공해 2009년 9월쯤 개장할 예정이다.
◆ 친환경 주거단지 더 퍼스트월드 주상복합 = 더 퍼스트월드 주상복합 건물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진행하는 최초의 주거공간이다.
64층 규모의 타워형 건물 4개동과 판상형 8개동으로 구성된 최첨단 친환경 주거단지다.
초고층 건물로 첨단 주거단지에 걸맞게 국제적 수준의 독특한 외관설계를 도입했으며 단지 내에 폭 16m, 길이 350m의 미려한 중앙수로를 설치해 기존 아파트 단지와는 차별된 친환경 주거지로 면모를 선보인다.
◆ 3천평 컨벤션센터 기둥없는 무주 공간으로 = 송도 국제업무단지의 중앙공원 바로 옆에 위치할 컨벤션센터는 2005년 3월 착공, 2008년 완공될 예정으로 현재 40%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000여 평의 무주(無柱)공간을 구현한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이 도입돼 뛰어난 건축 미학과 구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첨단 오디오ㆍ비디오 시설은 물론 최상의 연회 서비스와 최고 수준의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적인 컨벤션센터로서 인정받을 것이다.
컨벤션센터는 완공 후 인천시에 기부채납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의 첫 번째 호텔로 세워질 컨벤션센터호텔은 국제회의 전시회가 열리는 4만3000평 규모 컨벤션센터와 중앙공원의 교차점에 위치해 비즈니스맨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약 1만7000평 면적에 지하 3층 지상 25층 규모이며, 322개 객실과 레스토랑, 헬스클럽, 비즈니스센터, 콘퍼런스룸 등이 들어선다.
호텔 운영은 세계적인 호텔ㆍ레저그룹 스타우드 호텔 앤드 리조트에서 맡았다.
2007년 착공했으며 2009년 완공 예정이다. |
첫댓글 장점만 이야기 하니까 단점도 쓸께요 ㅋ,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연기가 어제 보니까 송도쪽으로 구름띠를 형성하고 있더군요 물론 쓰레기 냄새가 진동하고, 바닷가라 다습하고 염분이 있어 자전거가 녹슬죠, 날씨는 거의 안개낀 날씨가 많구요, 연약지반이라 아파트 벽체에 금이 가서 볼펜이 송송 들어간다고 하죠...송도의 발전이 무궁하지만 단점도 있다는 사실, 그리고 거기에 사는 사람들에게 불편한게 있냐고 물어보고 사야할듯
훟......아마 부동산 시장의 최대 재앙이 될듯합니다.
33평형 5억대 후반시세에서 4.2억까지 하락중이나 거래는 안됨 바닥이 안 보임 지금 송도 특집이 성공해야 될텐데 걱정입니다
정말요? 4.2억? 어느아파트인지 좀 알려주세요?
가끔 송도가서 놀곤 하는데....정말 들어가서 살고픈 곳입니다....냄새는 그리 나는것 같진 않구요....염분 문제로 따지면 인천 값나가는 아파트들은 모두 염분 문제가 있을듯....단지 서울하고 거기가 있다는거....
bluebell님은 송도에 대한 ~카더라 통신님인것 같군요,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양 말하지 마세요. 직접 살아보시고 경험하고 나서 말씀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