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31일
친구랑 오랜만에 영화보러 서면 CGV엘 갔엇습니다...
영화표 끈고 영화 상영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시간도 떄울겸.. 배도 슬~ 고파와서
롯데리아에 치킨먹으러 갔습니다. (최근에 오픈한것같았어요)
들어서면 바로 매장 직원들 머리위로 보이는 메뉴판있잖아요...
3조각은 양이 안찰것같고... 9조각은 너무 많은것 같고...
5조각이 적당한것같았는데.. 마침 메뉴에 5조각 8,300원 적혀있엇습니다.
5조각에 콜라 두개....주문하닌깐 15분정도 기다려야합답니다...
자리를 잡고 기다리면서 영수증을 자세히 봤습니다...
아니... 이게 왠일인가요...??
치킨 3조각 5000원, 1조각 X 2 = 3,400원(1조각 가격 1,700원) 이렇게 해서 8,400원이 나왔습니다..
계산은 8,400원으로 계산이 됐더라구요.....
뭔가가 이상해서... 영수증 한번보고... 큰 메뉴판 한번보고... 이상하다 싶은 표정으로 있으닌깐...
마침.. 그 표정을 계산하던 나이 좀 있는 아줌마가 "손님~ 뭐가 잘못됐나요??" 이러시길래...
제가... " 저기 위에있는 메뉴판에는 5조각에 8,300원인데... 여기 영수증에는 8,400원이라고 나와있는데요... " 이랬더니...
그 아줌마.." 아~ 손님... 저 위에 가격표는 저희가 오픈할떄 가격이고.. 여기보시면...(하면서 계산대 위에 가격표를 보여 주시면서...) 치킨 한 조각에 1,700원입니다. 저 가격을 지웠어야 했는데 아직 저렇게 잇네요. 뭐가 문제가 있나요?"
제가..." 아니.. 아무리 그렇다 해도... 여기 사람이 얼마나 많이 오는데... 가격을 안 지웠다고만 말하면 어떻해요... 그리고 우리는 위에 적힌 가격으로 주문했는데.. 영수증에 나와있는 가격이랑 틀리닌깐 제가 드리는 말씀이잖아요..
그 아줌마... " 손님... 저 가격표를 보시지 말고... 1월달부터 가격이 올랐으닌깐.. 새로 나온 가격표를 보시고 말씀을 하시죠..."
정말 어이가 없어서... 오늘은 2005년 12월 31일인데... 1월달 가격을 적용한다닌깐...
100원 차이지만.. 화가났습니다...
제가..." 저기요... 1월가격이면.. 오늘이 12월 31일인데.. 그 가격을 지금 적용하면 어떻해요? 주문한거 이거.. 취소해주세요.. 저는 이기분으로.. 여기 못있겠으닌깐..."
이러니.. 옆에 사장님이신지.. 나이 지긋하신.. 남자분이 그 상황을 듣고 있더니...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저 들으란듯이 큰소리로 "에~이~씨~" 이러시면서 돌아서시는거예요...
돌아서서는 허리에 손을 얹으면서... 또 다시 "에~이~씨~" 이러시면서 저를 한번 째려보더군요...
그 말을 듣는 그순간 부터... 가슴이 떨리고... 머리가 하~얗게 되는게...
내가 저 사람한테 저런 소리 들을려고 100원 가지고 드럽게 이러나.. 싶은게...
내 자신한테 너무 화가났습니다...
100원 차이가 나는데... 뭐가 문제냐고 물은거고... 점원이 1월달부터 가격이 올라서 그런거라길래...
오늘이 12월 31일인데... 1월 가격을 적용하면 어떻하냐고.. 했을뿐인데....
제가 그렇게 그런 소릴 들으면서 까지 잘못한건가요???
상황이 이렇게 되닌깐... 같이온 친구도.. " 마~ 됐다.. 참아라... 됐다...됐다.."
제가 그렇게 따지고 있으닌깐.. 주위에 손님들이 무슨일인가.. 싶어서 쳐다보는 사람도 있고...
가까이 와서 상황을 듣고 잇는 손님도 있고... 하닌깐...
그 나이많은 아줌마 점원이... 귀찮다는 듯이.. " 그럼 손님 100원 내어드리면 되죠??" 하면서 100원을 던지면서 계산대에 탁! 내려놓더라구요... 그러면서 "손님 죄송합니다" 이러더군요...
2005년 12월 31일... 마지막날이라... 친구랑 영화보고.. 기쁘게 놀려고 나가서 1시간이나 번호표 뽑아 기다리고 영화표 예매를 했는데...
그 100원 정말 기분 드럽습니다...
서면 CGV 6층에있는 롯데리아...
100원 때문에 일어난 사건으로 손님 면전에다 "에~이~씨~" 하신분...
당신이 과연 서비스업에서 그런식으로 영업한다는거...
롯데리아 이미지에 크나큰~~ 마이너스입니다...
이 계기로... 롯데리아 정말 깬다 깨~~
다들 난리시네요^^ 거기서 일했던 경험이 있는데..가지마세요. 맞습니다, 사장, 사모. 그리고 가맹점이구요. 정량정시 안지키고 청결과 유통기한도..동네슈퍼도 아니고 하다하다 기가차서 그만뒀습니다. 사장 맨날 씨발씨발거립니다. 손님과 싸우고 난동부리고 솔직히 인간쓰레기라는 단어가 아깝지 않을만큼..
이런.....롯데리아 안가본지가 몇년전인지.....걍 딴데 갑시다~글고...그 롯데리아사장~ 백번 잘못했네요~건달입니까? 에이씨~라뇨? 걍 롯데리아 거기 지오점? 가지말죠 뭐~
아~ x같은 인간들 절리 만네....내가 그런일을 당했어야하는건데... 그럼 롯데리아..x데리아로 만들어 놓고 오는건데... 아깝다 아까워...한번 가봐야 긋네...뒤집으러가야그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