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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와 함께 김연수의 골이 터진 SK가 27:26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반은 류은희가 전반에만 9골을 터뜨리는 대활약 속에 전반 후반 송미영 골키퍼의 노마크 속공과 7미터 던지기 연속 선방으로 인천이 13:12로 한 점 앞선 채 마쳤다.
전반은 한 점 차 이상은 나지 않는 시소게임의 연속...
후반 들어 SK는 수비 전술에 변형을 꾀하며 인천에 반격했다.
321의 전진 수비를 사용하고 있는 SK는 류은희를 막기 위해 한발 더 수비라인을 올렸고 류은희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21:21 동점이던 후반 19분 SK가 5연속골을 터뜨리며 26:21까지 앞서 나갔다.
류은희가 수비에 계속해서 막히자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장소희가 연속해서 속공으로 연결했다.
경기 종료 4분 5점 차... 모든 팀이면 포기할 법했지만 인천은 달랐다.
문필희와 김선화의 골로 3점 차까지 따라붙은 인천은 SK의 연속 실책과 권근혜의 2분간 퇴장 속에 류은희의 연속골로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진 수비에서 정소영의 슛이 빗나가며 다시 공격권을 얻은 인천은 류은희가 종료 20초를 남겨두고 7미터 던지기를 얻어 직접 성공하며 26:26 동점이 됐다.
경기는 그렇게 끝나는듯 했지만 SK 김연수가 마지막에 일을 냈다.
경기 종료 5초를 남겨두고 프리드로우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가운데로 뛰어들어간 김연수는 피봇에서 공을 받아 그대로 슛을 날렸고 이는 오영란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그대로 통과했다.
결국 SK가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MVP는 장소희(9골)가 받았다. 그밖에 김정심, 이선미, 김연수가 각각 5골을 기록했다.
인천은 류은희가 혼자서만 14골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지만 마지막 5초를 못 버티고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