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골모에 가입한지 거의 6개월이 되어갑니다..
작년엔 외유를 많이 하느라고 분당연번에도 참여를 못하고 올해 들어서 되도록이면 분당연번에 빠지지 말자고 다짐했고 드뎌 정라에 참가하게되었습니다..아주 역사적인 날입니다..(제가 베스트를 기록했거든여..)
한국에선 퍼블릭만 18홀 10번정도 라운딩했고 정규홀은 한성cc(110타)가 처음..
이번 젊골모 정기라운딩이 2번째 입니다..
나머지는 태국에서 정규홀을 돌았습니다..모두 120대..
문제점은 바로 숏게임에 있었어여..
어프로치와 퍼팅중에 하나만이라도 오늘 잡자는 각오로 임했는데 어프로치가 바로 먹혔습니다..
스코어 91타...아주 기분좋습니다..
기분 째지는데 참느라 혼났어여..
오는내내 미켈슨오빠 귀좀 따가웠을것 같습니다..제가 한시도 쉬지않고 골프얘기만 했거든여..
너무 잘들어줘서 고마워요...
미켈슨 오빠.. 정웅인보다 오빠가 훨씬더 멋있어여...
카풀해준거 너무 감사해요...
오빠 아니었으면 안성 ic 들어가서 헤맬뻔했습니다..
제가 길치거든여...덕분에 편안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정라가 이리 재미있을줄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라운딩한다 생각하니 너무 신나는 거였습니다...
앞으로 자주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함..
우리조 환상의 베스트조였습니다..
제키옵 너무나 자상하다 못해서 넘쳐흐르는 위트까지...
자기 여기 오늘 머리올리러 온 사람이라고 캐디한테 넉살좋게 얘기하는데
캐디의 표정을 봤어야 했는데...ㅎㅎㅎ
오늘 날씨좋으니 그림좋은데서 사진이나 열심히 박자며 블루랑 얘기 했거든여..
플레이에 신경을 별로 안썼습니다..
그림 좋은곳만 나타나면 제키오빠랑 태견오빠 블루 이렇게 나란히 사진박느라 정신이 없었지여..
캐디도 이사람들 사진찍으러 왔나 생각했을겁니다..
아무래도 그작전이 먹혀든듯..플레이에 연연안하니 스코어카드도 한번도 들여다 보질 않았어여..
블루아이가 여자부 우승을 했잖아여..블루야 축하해...^^~~~
드뎌 1번홀 티샷하기 5분전..
몸풀기 운동,,(처음 해봤습니다...라운딩을 가봤어야죠..)
제키옵의 티샷...엉덩이를 저리빼는데도 샷이 잘 맞는거 보면 이상하다고 블루랑 제가 뒤에서 엄청 궁시렁 거렸는데..
공이 보이질 않더군여..조금있다가보니 옆에홀에서 제키옵이 방황하는거에요..
태견옵의 티샷..윽...그만 쪼루...여기까지만여...
후반에선 멋진샷 많이 보여줬습니다...
드라이버 사신지 4일 되셨다는데 잘은 모르지만 너무 예민한 드라이버를 사신거 같아여..
그다음에 저의 티샷...약간 오버된 백스윙 윽..했더니 캐디왈..."제일멀리치셨어여.."
오늘 파4에서 2온도 많이 했는데 퍼팅이 안되더라구여..
이젠 죽어라 퍼팅연습만 할겁니다..
블루아이의 티샷..
환상적인 몸매에서 나오는 샷이어서 그런지 그림이 너무 이쁘더군여...
아무리 닮고 싶어도 따라갈수가 없겠더라구여...ㅠㅠ..
전반에선 어깨에 힘도 들어갔는데 후반에선 아주 이쁘게 멀리 잘쳤습니다..
역시 구력이야..
첫번째홀부터 파5인데 3온..어째 오늘 느낌이 예사롭지가 않은..
경치감상하느라 다른 사람 샷구경하느라 정말 재밌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 그랬는지 몰라도...
롱게스트홀이 나왔습니다..
재키옵 욕심을 부려봅니다..
조금 못미치더군여..아쉬웠어요...저도 욕심을 여기서 좀 부렸네요...
250 푯말있는데 까지 갔습니다..
롱게깃발은 280야드 훨씬 앞에 있던데..누굴까...무지 궁금했지만..꾹참고..^^
후반들어서 재키옵..태견옵..맥주를 마셔서 그런지 티박스에서 티를 꽂을때 어질어질하답니다..
그래도 파만 좋아하시던데여...^^
나도 맥주를 마실걸 그랬나..버디기회가 많이 왔지만 퍼팅 진짜 어려워여...
블루아이의 그몸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샷..조금만 천천히 치면 남자 못따라오겠습니다..
"캐디언니 이제 얼마나 남았나여?,,,"
"2홀 남았어여" 하는데 너무 아쉬운거 있죠...
저뿐만 아니라 다들 그렇겠지만..
끝나자 마자 샤워하고 2층식당에서 모여 식사하면서 오늘의 샷얘기를 하는데
골프모임이어서 그런지 골프얘기만...화기애애하고 너무나 즐거운 정라였습니다..
운영진 여러분 고생많으셨어여..
오늘의 시상은 남자부 우승 세베님..여자부 우승 블루아이님..
행운상 성우님..다파상 똘똘이님..다보기상 (지니요정)----> 바로접니다..ㅎㅎ
다파상 머슴님..롱게스트상 낙화유수님..니어상 마른곰님----->1미터 이내로 붙였다네여..사람이랍니까..
이글상 윤대현님..------->우리의 방장님입니다..
<지니가 느낀 세븐힐스...>
잘 가꿔져있고 전 클럽 하우스를 좀 따지는데 잘 되어있더군여..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남코스 북코스를 돌았는데 남코스 어려웠습니다..
오늘도 역시 이곳 세븐힐스의 벙커랑 친해졌구여..
<지니가 느낀 오늘의 캐디>
공을 잘 못봅니다..
오비난게 아닌데도 오비 났다고 거리계산은 한클럽 길게 하고..
저보구 샌드채 가져오면서 가지고 있던채 갖다놓으라구 시키구...
재키옵의 그린위에 안착된공 못보구 ??지채를 갖다주질 않나..그러면서 재키옵 그린위에서 서성이고...
오늘의 캐디는 카트운전밖에 한게 없네여..저 원래 캐디들한테 점수 후하게 주는 편인데 오늘의 캐디는 좀 심했습니다..
<지니가 느낀 젊골모의 정기라운딩..>
먼저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하고 대화를 나눠보지 못하고 라운딩도 함께는 못했지만 참으로 유익한 정라였습니다..
앞으로 시간과 여건이 허락되면 자주 참여하고 싶어여...
<지니가 감사하게 생각하는 젊골모의 사람들>
너무 너무 많지만 제일루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바로 분당연습벙개 투헤븐의 사람들..(제가 제일루 좋아라 합니다..)
샷교정과 스윙폼을 레슨해주는 이글이,차돌,상혀니...---> 내가 고마워 하는거 알지..
저의 몸이 나가는것을 많이 잡아주었습니다...
투해븐의 방장이신 동자몽 옵..그리고 이쁜이 다솜..그외 투해븐의 사람들 사랑합니다..^^~~
**이번에 저랑 라운딩 같이한 제키옵..태견옵..블루아이..참 즐겁고 유쾌한 라운딩이었어여..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0.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AbLe%26fldid%3DJZmJ%26dataid%3D778%26fileid%3D1%26regdt%3D20060504000410%26disk%3D20%26grpcode%3Dyounggolfers%26dncnt%3DN%26.jpg)
첫댓글 이번라운딩에 도움을 준 에이스 이글이 얘기는 뺐네...........
이글이글님^^*고생했구려*^*
헉....분당 투해븐의 식구들 얘기를 빼먹었넹...이글아 미안....그래도 앞으로도 이쁘게 봐줄꺼지....글 수정했당...맞어 에이스 이글이..
저는 이글이글입니다.ㅋㅋㅋㅋ
요정님*^*축하합니다 늦게축하드려 미안해요....자주라운딩에서 만나요...
아무래도 저 닉을 바꿀까 합니다..요정말만 들어도 저부터 이상한데 다른 사람들은 오죽하겠습니까...황장군님 저도 만나봐서 방가웠습니다..
지니야 수고 많이 했삼 후기 쓰느라,ㅎ 담에 또 더 잼나는 란딩 같이 하자, 어젠 나도 넘 즐거웟다. 근데 무서워 담엔 연습하구 같이쳐야 겠다 너하군, 골프신동이잔오 넌. 어제 정라오신 다른횐님 모두 즐거우셨죠, 같이친 태견,불루아이, 담에 또 같이 란딩하자.
제키옵...어젠 운이 너무 좋았던거예요...그리고 라운딩 내내 넘 즐거웠었거든여...저도 제키옵이랑 같이 라운딩해서 영광이었어여..다음에 또 같이해요...오빠의 퍼팅 한수 가르침 너무 감사드려요..^^
요정님 다시봐야것습니다~ ^^ 잼있고 정성스런 후기 잘 읽었고요~ 제키형님, 블루아이님과 같이 하게되서 즐거웠습니다~ ^^ 즐건란딩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거 같습니다
태견옵..저두 같이 란딩해서 너무 즐거웠어여..동반자들이 중요하단걸 또 알게 됐습니다..너무도 재밌어서 플레이도 잘된거 같아여..그 예민한 드라이버 잘 다루게 되면 오빠를 따라올자 없을거 같습니다..^^
언니 베스트 축하드려요~
환타야.고마워..그런데 너는 언제 라운딩 가냐..우리 함 가야지...어젠 운이 억수로 좋았단다...
앞으로 언니의 머신 샷...언제 구경함해야 하는데....베스트 축하
다솜아..언니도 너랑 라운딩 가고 싶어....쥐띠들 대항할때 불러주렴...ㅎㅎ
언니 덕분에 넘 즐거웠습니다~*^^* 제키 오빠도 수고 많으셨구요...태견오빠 인내심 좋으세요..케디언니땜 좀 불쾌하셨을 텐데 잘 참으시고...암튼 즐거운 란딩이었습니다~~~~~
나도 블루 덕분에 즐건 라운딩이었어..동반자들이 넘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