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학생부종합전형 각각의 평가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의 어느 항목과 연결될까?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연계하여 평가요소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고등학교 3년 동안의 학교생활이 기록되어 있는 자료이며, 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자신의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자료이다.
연계하여 평가한다고 해서 평가요소와 전형자료를 일대일로 대응하여 평가한다는 것이 아니다. 학생이 제출한 모든 서류(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의 내용을 종합하여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예를 들어 ‘전공적합성’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의 수상경력, 진로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의 내용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전공적합성을 평가할 때에는 학교생활기록부에서 교과목 이수 및 성취도를 확인하여 전공 관련한 교과목의 이수 정도와 수준을 파악하고, 해당 과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내용으로 수업에서의 참여와 이해정도를 파악한다.
그리고 자기소개서에서 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지원 전공과 연계하여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학생의 전공 관련한 활동과 경험은 수업시간 중 참여한 활동, 수행평가, 창의적 체험활동, 독서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지원자가 자기소개서에 기술한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를 근거로 하여 평가한다.
대학에서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서 교육활동 참여 정도와 성취를 주로 확인하고,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활동의 동기와 과정, 지원자가 배운 점과 성장한 정도 등을 평가한다. 따라서 지원자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자신의 역량이 나타나도록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지만, 이공계 특성화대학에서는 여전히 반영된다.
[*출처: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에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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