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비둘기교실 선생님들과 봉사자 7명이
원통에 있는 지금은 폐교가 된
효자분교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글라렛 선교 수도원에서
인제군에서 이 학교를 임대하여
독거노인들과 결손 가장 아이들에게
반찬을 제공하는 재가복지사업을 하고 있어요.
냇가에서 돌 던지기도 하고,
동네 꼬마들과 축구도 하고,
저녁에는 장작에 고기도 구워먹었어요.
밤에는 옹기종기 모여 앉아 빗소리를 들으며 공기를 했죠.
빗소리 속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는 뽕잎을 따다가 밀가루 반죽을 해서
칼국수를 해먹고...
이정도면 끝내주는 여행이었죠???
아래 플래쉬 재미있죠...
첫댓글 즐거운 하루이 되셨다니 부럽습니다. 얘기만 들어도 옛날 어릴적 생각이 나네요. 다음 기회에 초청해 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