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여권 만들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나라의 언어, 음식, 주거 문화, 의복, 사고방식 등이 각기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학생들은 이들 문화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깨닫게 됐다.
또한 학생들은 사진을 찍으며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을 알게 되고, 게임을 통해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를 즐기면서 세계의 축제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진아 학생은 "이제까지 다문화하면 다양한 인종이나 국가 등을 먼저 떠올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내 곁에 있는 친구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한 박선애 교사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학습자료와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과 정은혜 지도교사의 밀도 있는 수업으로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를 아끼고 위하면서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나아가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세계 시민의 일원으로 살아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