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못찍었어요
신정연휴 딸들이랑 사위가 온다는데
딸들은 방어회를 먹고싶어하는데
사위는 회를 별로 좋아하지않나봐요
대체음식이 뭐가있을까 생각하다가
갈비탕을 해줘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한우갈비로만들면 맛나긴 하는데 비싸고...
단골 정육점에 호주산 갈비로 갈비탕용 3키로를 10만원에
예약해놓고 퇴근후 가져와 핏물을 뺏습니다
기름이 별루 없었지만 좀 잘라줫어요
초벌 끓여내서 버리고 찬물로 깨끗이 씻었어요
편생강 월계수잎 국간장 으로 간을 하여
물을 넣고 1시간 끓인후 무우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마늘 넣고 40분정도더 끓였어요
국물이 쫄거라서 간은 쎄게 하지않고 최종 먹을때 소금을 첨가 하는 수준으로 했습니다.
국간장을 처음부터 넣는이유는 살고기에 간이 베이라고 넣었습니다.
겨울이라 국물 식히면 위에 기름이 굳어요 그 기름 채로 걷어내면 맛이 깔끔해집니다.
작은 냄비에 먹을만큼 덜어 데필때 불린 당면 넣음 좋아요
대접에 풀때 무우도 먹기좋은크기로 조각을 내서 후추소금 다진파 첨가해서 먹음
시중에 나오는 갈비탕보다 훨씬 맛있고 부드럽습니다.
오랫만에 갈비탕 해주니까 다들 잘 먹으니 뿌듯하더라구요
첫댓글 솜씨쟁이 미경씨가 만들면은 다 맛있을거같이요 ~~
암것도 한거없이 집간장넣고 끓이기만했어요 ㅎㅎ
호주산갈비~~
갈비탕은 사먹는건줄~~
사먹음 비싸고 살이별루없어요 ㅎㅎ
맛나긋다요 ㅎ^
담에 해줄게~~
오!
끓일 때 미리 국간장을 넣는다는
비법을 ㅡ
한우갈비는 기름이 넘 많아서
저는
비싸기도 하지만 갈비는 주로 수입산을
선호해요
근데
찜만하는 줄 알았는데요
내일 당장 미경씨 따라쟁이 함 해보겠습니다
이런 요리비결을 배울 수 있으니
울 카페가 정말이지 고맙고 소중합니다
ㅎㅎ 간이베여야 맛이 들어서 고기는 항상 미리 간을 해서 끓여요
사태살도 압력솥에 삶으면서 집간장을 좀넣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