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진지희가 꼼꼼한 자취 일상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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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지희가 무지개 라이브 주인공으로 찾아왔다. 진지희는 "저희 집은 귀염뽀짝하면서도 세련된 복층입니다. 심플한 인테리어를 해보려고 했는데 3D 인테리어까지 해보면서 버터 옐로와 스카이 블루를 조합해서 상큼한 파스텔 감성 인테리어가 됐다"라고 자신의 집을 소개했다.
진지희는 "제가 발품을 거의 한 50개 팔았다. 전세 사기가 너무 무서워서 엄청 찾아본 거 같다. 은행을 돌아다니면서 대출도 처음 받아봤다. 세상에 대해서 배운 거 같다. 호락호락하지 않구나"라고 말했다. 진지희는 왜 독립을 하게 됐냐는 질문에 "정신적인 독립이 안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단 자취를 해보고 하나씩 부딪혀 보자는 생각해 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집청소를 끝낸 진지희는 "오늘은 땀을 빼야 되니까"라며 짐을 챙겨 밖으로 나섰다. 진지희는 "이곳은 제가 자주하면 크라브마가 운동을 하는 곳입니다. 실전 격투기 무술인데 실전 상황에서 위협을 당했을때 방어할 수 있는 호신술을 배우는 운동이다"라고 설명했다.
진지희는 "벨트로 레벨업이 된다. 화이트가 일반이고 옐로, 오렌지, 그린, 블루, 브라운, 블랙으로 올라간다. 처음에 대표님이 물어보셨다. 기본만 배울래 아니면 레벨을 딸래? 그래서 저 레벨 따보고 싶습니다. 해서 블랙벨트까지 최근에 땄습니다. 지금 1년 반 넘게 배웠다. 저 일주일에 서너번 씩 간다. 그래서 맨날 멍 들어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련하는 진지희에 무지개 회원들이 감탄사를 터트렸다. 이후 진지희는 대역 없이 하는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진지희는 "힙스럽게 꾸미고 싶었다. 나름의 메이크업도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해보려고 노력했다"라며 한껏 꾸미고 외출에 나섰다. 약속 장소 서울숲에 도착한 진지희가 배우 조윤서, 남지현과 만났다. 진지희는 "제가 만난 분들은 제가 정말 사랑하고 의지하는 조윤서 언니와 남지현 언니 입니다"라고 말했다.
남지현은 "자취하는 거 부모님 설득해서 나온 거니까"라고 말했고, 진지희는 "설득하는 과정도 정말 힘들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조윤서는 "PPT에 어떤 걸 넣었어?"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진지희는 "일단 과거의 내 삶. PPT 차례가 그거였다. 과거, 현재, 미래"라며 부모님께 발표를 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첫댓글 지희 너무 기특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