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비전트립 간증문 (한지완)

[최동주간사]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도쿄 비전트립에 막내로 갔다 온 14살 한지완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도쿄 비전트립에 갔다 와서 받은 은혜를 간증으로 나누겠습니다. 저는 처음 출발하기 전부터 비전트립을 그저 여행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여행을 간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이유에서인지 공항에 도착해서부터 부모님을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힘들어지기 시작했고 고생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후에 일본에 도착했는데, 일본에서 만큼은 더욱 예절을 지켜야 하고 짝꿍과 같이 붙어 다녀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부담이 컸고 첫 날부터 부모님이 너무 보고 싶다는 압박감이 커져갔습니다. 이후 일본에서 숙소에 도착했지만 도착해서도 여전히 계속 힘들 기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부모님이 너무 보고 싶은 마음과 적응이 잘 되지 않는 일본에서 우울증에 걸릴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첫 날 도쿄타워에 가서 조금 위로가 됐고 다시 숙소에 가서 부모님이 보고 싶어서 영상통화를 하게 됐는데, 오히려 부모님 얼굴을 보니까 내가 앞으로 일본에서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압박이 더 크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첫날 밤 김윤기 목사님의 기도 내용을 통해 다시 위로를 받고 조금 있으면 집에 갈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첫 날을 버텼습니다. 그럼에도 완전히 압박으로부터 벗어난 것은 아니기에 이틀 째 아침 눈을 떴을 때 여전히 힘들었지만 두 번 째 날 갔던 신주쿠 공원에서 사진도 찍고 재밌어서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은 첫날 보다 더 좋았습니다. 이후 숙소에 갔을 때 날짜를 보게 됐는데, 아직도 일본에서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것을 보고 받았던 위로는 모두 날아가게 됐습니다. 또 일본 숙소에 계신 목사님 강의 때 해야 할 질문을 쓰지 못하는 내 자신을 보고 좌절을 했고 일본 숙소에 계신 목사님과 김치찌개를 먹는데, 또 다시 부모님을 보고 싶다는 생각에 결국 눈물을 흘리게 됐습니다. 그런 저에게 형제 팀은 큰 위로를 해주셨고 세 번째 날 밤에 저에게 직설적으로 훈계를 해주시는 것들을 통해 더욱 정신을 차리게 됐습니다. 그렇게 네 번째 날 우에노 공원에 가서 전도지를 돌리면서 전도를 하고 찬양을 부를 때 내가 더 위로를 받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본에 노숙자가 많다는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돈키호테 백화점에 가서 부모님과 후원자 분들의 선물을 사는 동안 또 다시 부모님의 생각이 들어 힘들었지만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 날에는 일본 숙소에 계신 배명덕 목사님께 마지막 인사를 드릴 때 잘 표현을 못했지만 감사했고 한국에 돌아왔을 때는 이제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은 좋았지만 영적 전쟁이 더 온다는 생각에 걱정과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윤기 목사님의 기도를 생각하면서 부담감을 버텨낼 수 있었고 집에 도착해서 영적전쟁을 이기기 위해서 비전트립에서 받은 은혜를 붙잡고 있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부모님을 만나 인사드리고 다음날 또 교회에 가기 위해 일찍 잠 들었는데, 잘 때 열심히 받은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제가 일본 도쿄 비전트립을 통해 깨닫게 된 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앞으로 그 사람들에게 더욱 하나님을 전하고 교회도 더 열심히 다니고 선교를 위해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또 일본 도쿄 비전트립 속에서 가장 감사했던 것은 김윤기 목사님의 기도와 형제 팀과 함께 했던 기도와 훈계로 인해서 더욱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감사했습니다.

저를 일본 도쿄 비전트립에 갈 수 있게 도와주신 목일균 집사님과 함승모 집사님과 진영이 형께 감사드리고 부모님을 설득해 주신 창호 전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일본에서도 저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신 김윤기 목사님께도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이렇게 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가장 감사드립니다. 저도 앞으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