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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아웃을 3년하면서, 각 해마다 수준급 용병선수는 재계약을 했기때문에
올해 전체적으로 보면 용병 수준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올해가 3년간 걸러진 용병들의 끝물이겠죠.
1라운드가 지나고, 2라운드 초반에 접어든 지금 시점에서 플옵에 갈 수 있는 팀과 그렇지 못한 팀들의
초안이 어느정도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부상이라는 큰 변수가 아직 남아있기는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년 3강이었던 모비스, LG, SK
올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오리온스
3년전과 비슷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부
국내선수 라인업은 국대라고 해도 무방한 KGC
이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KGC는 용병 교체에 따라서 향후 조성민 합류가 가능한 KT에게 내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만약 안양이 용병 교체 후 포함이 된다면, 1위부터 6위까지 어느팀이 우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po구성이 될 것 같습니다.
안양은 연습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남긴 김기윤과 제대 준비중인 이정현의 합류도 큰 플러스 요인입니다.
모비스
양동근-전준범-문태영-함지훈- 라틀리프/클라크
주요 백업: 이대성, 박구영, 박종천, 송창용
SK
김선형-박형철-박상오-최부경- 헤인즈/심스
주요 백업: 주희정,박승리,김민수
LG
김시래-유병훈-문태종-김종규- 제퍼슨/메시
주요 백업: 양우섭,기승호,김영환
동부
박지현-두경민-윤호영-김주성- 사이먼/리차드슨
주요 백업: 허웅, 안재욱, 김종범 , 한정원
KGC
박찬희-강병현-양희종-오세근- 리온/ 레슬리(?)
주요 백업: 김기윤, 이원대, 이정현, 최현민, 정휘량
오리온스
이현민-김강선-허일영-이승현- 길렌워터/가르시아
주요 백업: 한호빈, 임재현, 전정규, 김동욱, 장재석
(주요 백업은 스타팅으로 나오는 선수도 있고 로테이션 멤버로서 주전으로 봐도 무방한 팀도 있기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ㅎ)
작년이랑 재작년 시즌은 대충 어떤팀이 4강에 갈지, 결승에 갈지 이런 것들이 리그순위와 비례해서 나와서 많은 분들이
생각했던 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이변이라는게 사실상 없었는데 올 시즌은 좀 다를 것 같아요
팬입장에서는 더 재밌는 결과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 올해는 메이저 리그도 결승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와일드 카드 자격으로 올라온 팀들이라 많은 관심을 모았었는데, kbl도 이변이 많이 섞인 플옵이 됬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작년 1위부터 6위까지는 3강 3중의 구분이 9승 정도의 승차로 명확하게 갈리는 것 과는 다르게
올해는 어느정도 승률이 엇 비슷한 결과가 나올 듯 싶습니다.
첫댓글 흠... 전 안양팬이라 상관없지만 그래도 아직 시즌초반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단정지으시면 다른팀 팬분들이 기분나빠 할거 같은데요. 오늘 부산을 봤듯이 비록 골밑이 약하지만 가드진은 상위권과 맞짱 뜰수 있고 반대로 삼성은 가드진이 약하지만 골밑이 강하죠 전주도 김태술과 하승진 그리고 외국인선수들의 조직력이 좋아지면 충분히 반등할 수 있고요. 플레이오프 예측은 아직 섣불리 하면 타팀팬들 기분만 상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좀더 리그를 즐기면서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이나 트레이드 등등 변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예측하는것은 단순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 일단 제 요지는 상당히 치열한 플옵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쓴 것이기는 하지만 논란의 소지가 되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fivgeat 아니요 힘들게 쓰신 글인데 삭제하실 필요는 없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팬들은 열심히 응원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물론 탈락할 4팀의 팬들은 아쉽겠지만요
그냥 예상글이니 재미로 받아들이시면 큰 무리는 없을 거 같네요.
사실 이번시즌이 역대급 시즌은 맞는 거 같습니다.
용병뿐 아니라 각팀 로스터도 너무 빵빵하네요..;;
S급선수중에 상무에 있는 선수가 거의 없다는 것도 한요인이 될 듯.
5,6위 팀중에 챔결가는 팀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
1라운드초엔 저도 이렇게 생각했으나 LG가 생각보다 너무 부진하더군요.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마지막 끝자락에서 갈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확실한건 동부와 모비스는 무조건 올라간다고 보고 , 나머지는 아직더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동감합니다, 플옵이 치열할 것이라는 근거를 대려고 선수 네임벨류만 생각해서 빠르게 쓰느라 간과했는데, LG가 위험군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심에는 무조건 제퍼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부는 부상이라는 변수가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팀이라 부상관리만 잘 한다면 좋은방향으로 생각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fivgeat 정말 무시무시한 선수층으로 중무장한 LG가 이렇게 초반에 주춤할줄은 예상밖이에요.
안양은 최소4강이라 믿고 있습니다.
저도 그래요 개인적으로 올해4강은 동부 모비스 오리온스 안양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