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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멜로디..각종 행사에 안동역 열풍
안동역을 소재로 한 대중가요 '안동역에서'가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 진성이 부르는 '안동역에서'는 지난 작년 4월 안동-성남 간 문화예술교류공연 일환으로 진행된 무료 가요콘서트를 시작으로 알려지기 시작해 현재 전국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노래 '안동역에서'는 첫 눈이 내리는 날 만나기로 했던 옛 연인을 기다리는 한 남자의 애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만든 메들리다. 쉽고 친근한 가사와 멜로디가 구수하면서도 서정적인 가수 진성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전 국민의 애창곡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영광군민의 날 축제 등 무대와 각 지역 사회복지관 노래교실, 동창회 모임, 노래자랑 등에서도 '안동역' 열풍을 일고 있다.
안동시는 안동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육성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동을 소재로 한 가요를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오는 건지 오지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어차피 지워야할 사랑은 꿈이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오는 건지 대답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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