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태국 MCOT 통신 2014-4-19 (번역) 크메르의 세계
2014년 4월에만 일본방문 태국인 관광객 20만명, 여타 국가는 감소
Almost 200,000 Thais visited Japan in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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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태국 여행업 협회'(Thai Travel Agents Association: TTAA)에 따르면, [전통 설날 연휴가 끼어 있는] 이번 달(4월)에 일본을 방문한 태국인 관광객들이 거의 20만명에 달해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고, 그에 따라 중국, 대만, 한국을 방문한 태국인들의 수는 가파르게 줄어들었다.
TTAA의 수티퐁 픈피폽(Suthipong Pheunpipop) 회장에 따르면, 태국인들에게 인기 있던 방문지였던 일본이 태국 국민들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취하면서 일본 방문객이 급증했다고 한다.
일본을 방문한 태국인 관광객의수는 2012년 26만명이던 것에서 2013년에는 47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왔다. 일본 방문 태국인들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4월에는 송끄란(Songkran) 연휴가 끼어 있는 데다 일본 정부의 비자면제 조치, 그리고 3만 바트(약 100만원)에서 4만~6만 바트 사이의 저가 패키지 관광 상품의 등장이 주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수티퐁 회장은 4월에 해외여행을 떠난 태국인 중 85%는 일본을 방문했다면서, 나머지 15%의 관광객이 중국, 한국, 홍콩, 그리고 여타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금년 1/4분기에 일본을 방문한 태국인은 총 30만명이다. 일본은 올해 70만명 정도의 태국인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 수티퐁 회장은 태국의 정치적 상황이 안정될 경우엔 일본 방문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수티퐁 회장은 4월이 태국 학교들의 방학과 겹쳐지는 데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그리고 각 지방 도청들의 활성화 노력으로 국내 여행객들 역시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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