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영축산, 변봉, 종암산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2년 12월 31일(토)---[부산]토요자유산악회(010-4544-1348)
□ 출발장소 : [부산] 동래 세영정 “07:25”---태평양관광
□ 준비품목 : 분담금(15,000원), 아이젠, 스틱, 카메라,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사리마을(법성사)➟장군바위➟생쥐바위➟하트바위➟부엉이바위➟영축산➟변봉(꼬깔봉)➟종암산➟큰재➟부곡온천 시외버스정류소
□ 산행시간 : 약 12.0km, 약 5시간 소요
□ 산행개요
우리나라에서 불교와 관련성 있는 산 이름 중 영축산(靈鷲山)을 빼놓을 수 없다.
영축산은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법한 인도의 산 이름에서 유래한다. 영취산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한자사전에 독수리 취(鷲)로 나오며,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기 때문이다. 경남 창녕군 영산의 영축산(681m)도 그중 한 곳으로 산꾼들 사이에서는 영취산과 혼용해 부른다. 현재 이정표와 안내도 정상석 모두 영축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바위 병풍을 두른 영축산은 서쪽의 신선봉(631m)에서 동쪽의 변봉(弁峰·674m)까지 ‘좌청룡 우백호’ 빰치는 선경에다 암릉 산행까지 하는 영축산~변봉이다. 예전에 병봉(屛峰)으로 잘못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하는 지형도에도 병봉으로 나와 있어 그 동안 오해가 컸다. 창녕군에 확인한 결과 ‘고깔 변(弁)’자인 변봉이 맞다.
불교와 관련 있는 영축산인 만큼 산 아래 구계리에는 1000명의 승려와 아홉 곳의 암자를 둔 보림사가 있었다 한다. 여기에는 고깔봉 유래와 보림사 폐사에 관한 이야기가 전한다.
조선시대 밀양의 권세가에서 초상이 나 보림사 뒤 암봉 아래 명당에다 묘를 쓰려고 했다. 그곳에 묘를 쓰면 절이 망하게 된다며 보림사에서 격렬하게 반대하자 잠시 물러나더니, 다시 양쪽에서 협공 작전을 펼쳐 한쪽은 빈 상여로 스님들의 이목을 끌게 하고는 다른 한쪽에서 몰래 올라가 묘를 썼다. 이를 알게 된 스님들이 격분해 절 뒤 암봉에 올라가 스님이 머리에 쓰는 고깔을 크게 만들어 산을 덮어버렸다. “스님은 결혼을 하지 않아 자식이 없으므로, 이 무덤의 주인은 곧 후손이 끊어 질 것이다” 하며 산을 내려왔다. 그 뒤 절도 폐사 되고 무덤은 후손이 끊겨 멸문됐으며, 고깔을 쓴 산이라고 해서 고깔봉이 되었다 한다.
첫댓글 2022년 임인년 종산 산행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성이 담긴 산행기 감동합니다.
2023년 계묘년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회장님의 리딩 덕분에 멋진 산행하고 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어제 처음으로 참석한산행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멋진사진 즐감합니다
고맙습니다.
산행자님 오랫만에 뵈어
빈기웠습니다^^
하얀사랑님 오랜만에 뵙네요.
앞으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암능산행에 수고 많았습니다.
유익한 산행기 감사드립니다. 변봉 명칭 새롭게 배워갑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숨은 암릉들 상세한 산행기로
멋지게 담아오셨네요~
즐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이 모든게 회장님이 계획하신 산행코스 덕입니다.
덕분에 멋진 암능산행이었습니다.
멋진 암능산행이었습니다~^^
네 모처럼 멋진 암능 마음껏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