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부산에서 매달 그리고 서울에서 3개월에 한번씩 진료를 양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수술은 서울 일원동에서 받았구요. 받기전에 삼성.서울.아산 세곳의 진료를 다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일원동병원에서 수술후 첫 6개월 진료후 이제는 안정적이니 부산으로 트렌스퍼하는 공문과 함께 진료기록을 준비해
줄까? 아주 가끔만 서울에 오고 부산에서 관리받아도될 것 같은데? 해서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계속 변화가 조금씩 일어나고 내심 조금 불안하기도하여 서울로 다시 갔는데....첫 6개월은 멋도모르고 진료를 봤지만
시간이 갈 수록 무언가 부실하다라는 걸 느껴서 서울에 다른 메이져 병원을 둘러보던중.
혜화동에 있는 병원 내분비과 교수님이 아주 속시원한분이 계셔서 그리고 갔고 제가 상황을 말씀드리고
부산.서울을 양쪽으로 보고있다는 것을 다 말씀드리고는 물론 부산에도 그리 말씀드렸죠.
서울에서 리드를 하시고 부산에 교수님은 따라와주는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양쪽분들께 정중히 부탁을 하셔야 합니다. No하실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충분히....
이제 5년정도 이렇게 하다보니 부산에서 교수님은 좀 수치가 변화하거나 특이사항이 보이면
다음에 서울가시면 이부분도 이야기 해 보세요 하고 말씀해주세요. 제가 보기엔 지방대 교수님들이
은근히 배우는 부분도 있는것 같아요.
환자이지만 중간에서 전달자의 역활도 잘 하셔야 원만한 관계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제가 지난 5년동안 느낀부분입니다.
모두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양산 에있는병원은 돌맹이들만 있는거 같아요 수년전에 갔을때도 이상없다고 했거든요
의사인 제 친구들말이 ㅡ 이 병을가진 환자를 직접 진료해본 의사보다 학교에서 전공서적에서만 본 의사들이 더 많을거다 ㅡ 이러더군요ㅡ 우리가 가진병이 희귀난치병이다보니 특히 더 그렇게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SLI부산 전남광주 에서도 돌들이 많더군요
소찍히 부천에 동네 안과의원님이더 경험과 안목이 있으셔서 다행히 수술도하고 이렇게 그나마 살고있지않습니까
역시 서울에서 수술하기를 잘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