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알바 친구랑 갔는데 친구가 실수했었어

[치즈계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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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에서 무선마이크 미러볼 팔았는데
우연히 예비신부라고 하셔서
그렇구나 했는데 직거래 했거든 ?
집욌는데 채팅으로 혹시 제 또래 같으신데
타지사람이고 친구가 없다고 혹시
하객알바 해줄수있냐고 하는거
돈 주겠다고 그래서 오..! 하고 친구인척만
해달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혹시 실제친구분 한 분 더 같이 와주시면 안되냐고
하는거야 ㅇㅋㅇㅋ 했고 친구한테 말했지
그리고 신신당부함 그냥 우린 가자마자
저 신부 친구인거다 사담금지하자고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고등학교동창이라 생각하자함
신부대기실 들어가서 내가 입막고 와 예뻐;
이러면서 결혼축하해 하고 사진찍었는데
친구새끼가 들어오자마자 그 신부가
어? 너도 왔어? ㅎㅎ 안녕 이랬는데
배꼽인사 하면서 수줍게 아 안녕하세요 이래버림
줘패고싶더라
신부도 당황하고 나도 당황했는데
그냥 웃어넘김

[스콘a]

앜ㅋㅋㅋㅋㅋㅋㅋ 배꼽인샄ㅋㅋㅋ

[홍빛물고기]

미친 존나 아찔해

[매일으휴]

ㅋㅋㅋㅋㅋㅋㅅㅂ 드라마냐고요

[윌아이엠]

아 아찔햌ㅋㅋㅋㅋㅋㅋㅋ

[과카몰리1]

ㅂㄱ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 진짜 나같아도 줘팸ㅋㅋㅋㅋ

[지금은열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네

[눈물나게행복한]

그래서얼마받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