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비행이 끝나고 한참을 걸어 맥시코의 인디언 전통마을[그런게 실제로 있을까?]에 도착했다.
다리는 아프지만 많은 마을 주민들이 입구에서 환영해줘서 아픔이 싹 가시는 듯 했다.
추장이 앞으로 나와 뭐라고 말하자 통역가가 말했다.
"환영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을 만나서 기쁩니다."
통역가가 또 뭐라고 말했다.
[아, 통역하는 것까지 쓰기 귀찮아. 앞으론 그냥 바로 쓰겠습니다.]
추장은 꼭 이웃집 아저씨 마냥 온화한 인상이였다.
그런데 내 쪽을 보더니 갑자기 그 인상이 굳어졌다.
내가 잘못 본건가?
우린 마을로 걸어들어갔다.
화려한 태양의 왕국은 이제 몇 채의 허름한 전통가옥들이 들어선 작은 마을로만 남았다.
우린 그 중 가장 큰 원뿔모양의 집으로 들어갔다.
마을 회관으로 쓰이는 듯 많은 주민들이 그 곳에 둥글게 둘러서 앉아 있었다.
우린 각자 어느 나라에서 온 누구라고 소개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을 사람들 모두 낯선 이방인들이 신기한지 우릴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여러 인디언 전통음식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다 내가 말을 꺼냈다.
"비라코차에 대한 이야기 아세요? 전 그 이야기를 들으러 왔습니다."
통역가가 통역하자, 마을 사람들이 술렁거렸다.
역시, 자신의 조상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은 건가?
한 사람이 이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들어왔다.
아주 건장하고 탄탄한 체격의 남자였다. 인디언 전사가 아직 있다면 저런 모습일거다.
그가 우렁찬 소리로 뭐라고 하자 통역가가 옆에서 말했다.
"손님들 중 한 분만 이 곳에 온 기념으로 우리의 전통 활쏘기를 해보지 않겠습니까?"
일행들의 눈길이 나에게 쏠렸다.
"푸름 씨, 한국 사람들은 활을 아주 잘 쏘던 데 한 번 해보겠어요?"
"네? 그건 훈련받은 선수들만..."
"아아, 자꾸 빼지 말고! 우리 중에선 푸름 씨가 제일 젊고 팔팔하잖소.(23살)"
"그건 그렇지만..."
아까 들어온 남자가 말했다.
"그럼 당신이 나오시오. 구경할 사람들도 나와도 좋소."
먼저 나간 그 남자 뒤로 내가 따라 나갔고, 안에 있던 사람들 모두 우르르 빠져 나왔다.
꽤 넓은 공터 끝에 굵은 나무 줄기 몇 개가 세워져 있었다.
그가 활을 건넸다. 단순하게 생겼지만 꽤 견고했다.
활시위를 한 번 당겨봤다. 제법 힘들었다.
활시위 당기기도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쏘지? 정말 처음인데...
그가 먼저 활을 쏘았다.
화살은 힘차게 날아가 꽤 먼 곳에 있는 나뭇가지를 맞추었다.
나도 조심스럽게 활시위를 당겼다.
팽팽한 긴장감이 내 팔에 전해져 왔다.
왠지 익숙한 느낌이다.
'휘익~탁!'
명중이다!
표적은 점점 가늘어졌지만 우리 둘다 모두 명중시켰다.
그가 웃으며 말했다.
"대단하군요. 처음 쏘시는 거 맞습니까?"
"하하, 오늘따라 운이 좋네요."
난 예전부터 많이 쏘아봤던 것처럼 익숙하게 화살을 쏘았다.
전생에 궁수였나?
재미붙인 나는 화살 한꺼번에 여러 개 쏘아 표적 여러 개 맞추기, 표적 매달아놓은 실 끊기 등등의 묘기도 부렸다.
근데 구경하는 사람들 다들 왜 저리 굳은 표정일까?
"대단해, 푸름!"
미스터 브라운, 눈치없이 일어서서 환호성 질렀다가 조용히 앉았다.
그 인디언 전사같은 남자가 다른 활을 건네며 말했다.
"이 활로 저걸 맞춰보시오."
그가 건넨 활은 활시위가 정말 굵었다.
"이 활은 태양신의 힘을 가진 이만이 당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활을 제가 어떻게..."
"저기에 돌판 여러장 세워진 거 보이죠?"
난 눈을 살짝 찌푸리고 그가 가리킨 곳을 보았다.
한 200m쯤 떨어진 곳에 돌판이 있었다.
힘들게 이 활을 당긴다고 해도 어떻게 저 먼 곳에 있는 단단한 돌판을 맞추지?
"으잇!"
안 당겨진다.
표정 굳어지는 그를 보며 어색하게 씨익 웃고 다시 당겼다.
으으...정말 힘들군.
근데 돌판이 잘 안 보인다. 너무 멀다.
정신을 집중해서...
순간, 그 돌판이 바로 코 앞에 있는 듯 크게 보였다.
난 얼른 화살을 놓았다.
'휘익~빠직!!'
돌판이 깨졌다. 이 활, 정말 대단한걸?
그가 말했다.
"시험을 통과하셨군요. 절 따라오십시오."
"시험이라고요? 그리고 어딜 가는 거죠?"
그는 대답도 안 하고 묵묵히 걸었다.
같이 온 일행들도 따라가려고 하자 그가 말했다.
"푸름 씨, 당신만 오세요."
"하지만 통역가가 없으면 당신 말을 알아들을 수 없어요."
"...그럼 통역가만 데리고 오세요."
한참은 걸어 마을 외곽의 산속에 있는 은
꽤 가파른 계단을 올라 정교하게 잘 다듬은 돌로 쌓인 방으로 들어갔다.
문 주변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듯한 여러 기호들이 화려하게 새겨져 있었다.
방 안도 이 가난한 마을에 어울리지 않게 화려했다.
추장이 엄숙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추장이 눈길을 보내자 그 남자는 조용히 나갔다.
방 안에는 추장, 나, 통역가만 남았다.
방 중앙에 흰 대리석상이 있었다.
머리를 반은 땋고 나머지는 길게 늘어뜨려서 여자처럼 보이기도 하는 남자였다.
옷은 판타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독특한 디자인이였다.
그 석상은 활시위를 힘껏 잡아당기고 있었다.
시선과 화살 끝은 비스듬하게 위를 향하고 있었다.
하늘에 있는 태양이라도 쏘아 맞힐 듯한 모습이였다.
어찌나 사실적인지 금방이라도 화살을 날릴 듯 했다.
그 경이로운 석상의 얼굴을 자세히 뜯어 보았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인데...
귀가 나처럼 뾰족했다. 난 옆머리만 길러서 귀를 가리고 절대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내 귀가 뾰족하다는 걸 아는 사람은 없겠지만.
눈매나 콧날도 나랑 비슷한 것 같고...
이건...이건 누가 봐도 나를 조각한 것이다.
"이, 이건 누구를 조각한 겁니까?"
목소리가 가늘게 떨렸다.
"이 자가 바로 비라코차입니다."
"비라코차...하지만 그는 턱수염이..."
"그건 우리 조상들이 이 분의 진짜 모습을 숨기려고 한 거짓말입니다."
"혹시...이 사람 다른 이름이 있어요?"
"신족들 사이에선...'레골라스'라고 불리웠습니다."
레골라스, 레골라스...
난 석상을 보며 멍하게 있었다.
꿈 속에서 들리던 그 목소리가 추장의 목소리와 섞여 맴돌았다.
'레골라스!'
아버지...
'레골라스!'
어머니...
'레골라스!'
간달프...
'레골라스!'
핀웨...
잊혀진 기억들이 하나하나 살아난다.
"푸름 씨?"
통역가가 불렀지만 난 대답하지 않았다.
난 잠시 잊고 있던 언어로 말했다.
"(엘프어)...어디 있는가?"
추장이 깜짝 놀라 되물었다.
"네?"
"(엘프어)나의 왕국, 나의 백성들은 어디 있는가? 이실리엔은 어디 있으냔 말이다!!"
<통역가 시점>
난 방 중앙에 서 있는 석상을 보고 놀랐다.
푸름 씨와 정말 똑같게 생겼다!
혼혈이라 그런지(그렇게 말했음) 흔치 않은 얼굴인데...
게다가 저 비정상적으로 뾰족한 귀는...
푸름 씨가 석상만 쳐다보며 멍하게 서있었다.
왜 저러지?
"푸름 씨?"
내가 불렀지만 대답을 안 했다.
그가 추장을 향해 뒤돌아보며 뭐라고 말했다.
무슨 언어지? 외국어라면 자신 있는데 이런 언어는...
억양이 참 독특한 언어다.
알아듣지는 못하겠지만 그는 추장을 추궁하는 듯 했다.
추장은 갑자기 무릎꿇고 엎드려 벌벌 떨었다.
밑에서 바람이 나오는 듯 푸름 씨의 머리카락과 옷이 펄럭였다.
귀를 가릴 정도로 약간 기른 옆머리가 날리며 뾰족한 귀가 드러났다.
그의 눈이 더 파랗게 빛났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푸름 씨 무섭다...지금이라도 뛰쳐나갈까?
나가고 나서 뭐라고 말하지?
푸름 씨가 알 수 없는 언어로 말을 하면서 눈에서 이상한 빛을 낸다고? 난 당장 정신병원에 수감될거야!
아악! 난 어떡해!!!
<레골라스 시점>
추장은 엎드려서 엘프어로 말했다.
엘프어가 아직 잊혀지지 않았다니...
"이, 이실리엔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이실리엔의 내 동족들이 모두 죽었다 어떻게 된 일이냐?"
"모두 사실대로 말하겠습니다."
그는 석상 받침대에 둥글게 튀어나온 장식 하나를 당겼다.
그러자 서랍이 나왔다.
그는 거기서 너덜너덜한 종이 하나를 꺼냈다. 아마 심하게 구겨졌거나 찢겼을 것이다.
그는 돌돌 말린 그 종이를 폈다.
종이에는 석상과 똑같은, 그리고 나와 똑같은 남자가 있었다.
실물의 반 정도 되어보이는 크기의 전신 초상화였다.
그 인물은 석상과 똑같은 옷차림에, 석상과 똑같은 활을 들고 있었다.
활에는 독특한 엘프의 문양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었다.
오른쪽 아래에는 엘프어로 휘갈겨 쓴 서명이 있었다.
'Legolas'
그러고 보니 기억난다.
역대 왕들의 초상화를 남겨야 한다며 날 몇 시간동안 같은 자세로 세워뒀지.
난 왕의 화려한 옷 대신에 반지원정대 시절의 옷을 입고 활을 들고 활통을 맸다.
다 그린 다음엔 내가 직접 서명을 했다.
내가 빨리 그릴 수 없냐고 하자 죄송하다며 쩔쩔 매던 엘프화가가 기억난다.
이젠 그도 이 세상에 없겠지...
추장이 말했다.
"저 석상은 이 그림을 보고 만든 것입니다."
역시 그랬군.
추장은 천천히 인간들의 태양의 왕국과 엘프들의 이실리엔 숲속왕국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말했다.
<핀로드 시점>
나는 이실리엔의 2대 왕 핀로드다.
레골라스 님이 서쪽으로 떠나신 후 다음 왕으로 선출되었다.
레골라스 님이 떠나실 때 모습이 눈에 선하다.
"난 발리노르로 가겠소."
"네??"
레골라스 님의 폭탄선언에 모두들 놀랐다.
그 분은 계속 말을 이었다.
"난 후사가 없으니 다음 왕을 뽑는 것은 백성들에게 맡기겠소. 신하들끼리 몇 명의 후보자들을 뽑은 뒤 백성들이 그들 중 한 명을 선택해 종이에 적고 그것을 모으면, 제일 많이 적힌 사람이 다음 왕이 되는 거요."
[한 마디로 중간계 최초의 민주투표!!]
우리 신하들은 그 이상한 아이디어에 놀랐다.
아무튼 투표는 진행되었고, 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나보다 자네가 더 잘해줄 거라고 믿네."
"전하..."
"난 이제 '전하'가 아니야! 이제 자네가 이 곳의 왕이라고!!"
"하오나..."
"백성들의 선택이 옳을 걸세. 난 걱정없이 가겠네."
"...안녕히 가십시오."
난 그 분이 지평선 너머로 사라질 때까지 오래오래 지켜보았다.
내가 과연 그 분만큼 잘 해낼 수 있을까?
우리 이실리엔 숲속왕국에 중간계에 남은 엘프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스란두일 왕이 떠난 뒤[원작에선 안 떠났음!] 초록큰숲에 남아있던 엘프들도 모두 왔다.
심지어 아바리(처음 발라들이 엘프들을 발리노르로 불렀을 때 거부했던 엘프들)들까지 왔다.
이실리엔 숲은 중간계의 모든 엘프들이 모인, 마지막 엘프왕국이 되었다.
중간계는 아라곤 왕의 가문이 다스리는 곤도르가 장악하고 있었다.
우리 이실리엔과 김리 왕의 가문이 다스리는 아글라론드의 찬란한 동굴지대 왕국, 호빗들의 마을 등의 자치구역들은 자신들끼리 자유를 누렸다.
과거 온 중간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모르고스, 사우론 등도 모두 사라졌으니, 이대로 영원히 평화로울 줄 알았다.
'쾅!!!'
어느 날 한 농부의 밭에서 화산폭발이 일어났다.
화산은 긴 산맥처럼 쭉 이어져 있었다.
다행히 빠르게 대피한 덕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 밭도 휴경 중인 밭이라서 재산피해도 거의 없었다.
우리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 화산지대는 점점 넓어졌다.
언제부턴가 그 화산지대에 강처럼 가늘게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새로 생긴 바다는 점점 넓어졌다.
처음에는 바지를 걷고 걸어서 건널 수 있을 정도, 다음에는 다리를 놓아야 건널 수 있을 정도, 그 다음에는 그 어떤 기술로도 다리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넓어졌다.
인간들의 곤도르는 바다를 낀 채 점점 멀어져 마침내 수평선 너머로 사라져 버렸다.
[이 부분은 바다가 생기는 과정을 그린 겁니다. 이렇게 생긴 바다로 대표적인 게 대서양이죠. 자세한 건 고등학교 1학년 과학 교과서에 나옵니다.]
엘프들과 인간들이 완전히 단절된 뒤에도 수없이 많은 세월이 흘렀다.
우리는 다른 인간들을 만났다.
그들은 곤도르의 인간들과는 많이 달랐다.
그들은 황색 피부에 검은 머리카락을 가졌다. 동부인들과 꽤 비슷했다.
그들은 문명을 이루지 못한 채 원시적으로 떠돌며 살고 있었다.
갑자기 나타난 낯선 우리들을 신을 대하듯 깍듯이 모셨다.
우리는 그들에게 문명을 전해주었다.
곤도르의 일부였던 밭들과 농사짓는 방법, 조각과 그림, 그 외 여러 문화들을 전해주었다.
이 곳의 인간들도 적응력과 학습력이 뛰어나, 놀라울 만큼 빠르게 우리의 문명을 받아들였다.
우리는 그들에게 여러 전설들도 가르쳐주었다.
그들은 특히 인간들이 태양과 함께 생겨났다는 것을 주의깊게 들었고, 그들은 태양을 숭배하게 되었다.
또 우리 엘프들이 바르다의 별빛과 함께 쿠이비에넨 호수에서 생겨났다는 것을 듣고 우리를 창조의 호수, 그들의 언어로 '비라코차'라고 불렀다.
['비라코차'가 '창조의 호수'라는 뜻인 건 사실입니다. 나머진 제가 대충 끼워맞춘 거고요.]
우리는 그들에게 아낌없이 베풀었고, 그들은 우리를 위대한 스승으로 받들었다.
엘프와 인간의 새로운 친선관계는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았다.
우린 우리의 제자들을 믿었다. 어리석게도...
레골라스가 떠난 후의 이실리엔에 대해서는 전해지는 바가 없어서 제 멋대로 지어봤습니다.
다음 왕인 핀로드는 제 친구 엘프이름입니다. 그 친구는 여자지만 좀 중성적인 이름이라서 남자로 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학교에서 배운 내용까지 동원해서 어설프게 만들어봤습니다.
원래 유럽 쪽에 있던 이실리엔이 대서양이 생기면서 아메리카에 붙어버린거라고...진짜 어설프죠?
땡스투 나갑니다!
[T.R]㉧rㄹr곤 님...
기억을 컴백하게 만드는 기계라...좋은 생각!
만들면 돈 좀 버시겠군요. 그럼 그 돈으로 이 소설을 책으로 펴내는 데 도움을.../퍽!!/
[T.R]알라☆ⓙ 님...
이빠라서 우시는 건지, 제 소설이 멋져서 우시는 건지/퍼벅!!/ 암튼 울지 마세요!
우우우우? 정말 마야야 님 스타일을 닮아가네요^^;;;
마야야 님...
인간&엘프&오크;;&드워프 세상이라...호빗이 빠져서 아쉽긴 하지만 좋은 생각!!
의사를 살해하고 도주했냐고요? 그게 아니라 미영이 살짝 협박을...[미영의 모델은 제 사촌언니(미혼!)인데 한 성품 한답니다]
수명시계요? 음냐...과학에 좀 약해서...
[T.R]그린우드왕자님 님...
머리색만 빼고 다 똑같다고요? 머리모양도 달라요.
푸름은 짧은 머리에, 옆머리만 귀를 가릴 정도로 가렸어요.(뾰족한 귀가 콤플렉스!)
[T.R]살†앙 님...
어떻게 이렇게 재밌는 소설이 머릿 속에서 나오냐구요? 하하, 과찬이십니다^0^
이푸름이라는 여자애가 있다고요? 너무 중성적인 이름을 골랐나?
Green Leaf 님...
앞 내용 너무 잘 예상하시네요...그래도 성급한 예측은 금물!!
소설 후반에서 푸름이 나이요? 23살입니다. 성장속도는 인간과 똑같다고 가정했어요.
인간이 되어버린 레골라스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네요.
음...언젠가는 되돌아갈테니 너무 걱정마시길^^;;
세상은 참 이상하죠?우윽.사실 에프라는것 자체가 유럽신화긴 한데...그럼 왜 그들의 문화는 판타지 소설같은곳에 없을까요??동양 서양만 나누고 말이에요...반지의 제왕에서 '나쁜놈'동맹으로 그분들이 나오긴 했는데...더운지방에 사는분들 말이에요.음...곤도르는 좀 춥고 햇빛이 없는곳이었겠군 만약 아니라면...그들이
의식적으로라도 판타지소설같은곳에 그들의 훌륭한 문화를 넣어주세요~이미있나...뭐어어어...`잘 알지는 못핮3ㅣ만.그들을 존중해 줘야죠...혼자서 세계관을 만드다보면..문제가 생기는건가???그들이 왜 문화수준이 낮을까요?생각해보세요.잘 생각해보세요.생각해보면,답은 분명하게 나옵니다.
허억.내가생각해도 꾓말이 너무 많군...그래도.잘 생각해 보세요...나중에 우리가 죽어서 하늘로 올라간다면...아무런차별없는 세상이길 기대하며...저는사실.모든종교가마하는'지옥'이라는게이해가가질않아요.모든 종교는 좋은 종교지만...결국 ;신;이란 존재도 완벽하진 앟다는 걸까요?
이라크파병은 반대하지 않았습니다.현실이니까...우리도 살아야 할 것 아닙니까..우리가 파병하지 않는ㅇ다고 무슨일이 벌어질까요??그뭐냐...봉이 김선달 아시죠?끝부분을 읽어보셨나요>가억하세요??모르시면 한번 읽어 보세요."이기려면 기다려야 하지"그것은 오히려 애국이 아니라고...진짜로 나라를 구하고 싶으면..
첫댓글 으핫 일빠~ 대단한 지식이시군요-ㅅ- 전 배워도 다 까먹을듯;;ㅎ 앞으로도 재밌는 내용 기대합니다~
흠흠. 다시 알라 스타일로 돌아오려고 .. 노력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여왕님 소설이 너무 멋져서 우는거..ㅋㅋ; 역시여왕님 소설 너무 멋지다니깐요; 크할할!(이런;)
정말 길고, 내용도 꽉찼네요, 좋으시겠어요, 대단히 방대한 지식,,,, 호홋[니가 왜 웃어-_ -/] 기 죽은 ←요인간,,-_ =
우와~ 엄청난 지식! 난 못따라가..-ㅅ-; 정말 잘 쓰십니다!!
우린 우리의 제자들을 믿었다. 어리석게도... ...라고요!!!아니이런 쉣뜨-_-여기서 또 한국인의 인종차별 사싱이 도지셨구운-_-아 정말 맘에 안 드네.처음으로 반지의여왕 님이 마음에 안들어요.
아메리카 원주민을 말씀하시는 거죠?그ㅓㄴ데 그들의 역사를 어떻게 그렇게 왜곡할 수가 있죠??정말 너무하네.
우우우!!정말 너무하군...인간들이 엘프를 배신했다.설정은 괜찮은데...그들을 모욕하지 마세요.
정마 너무하군.그들의 삶이 어땠어서요?좀 엤날,그러니까 원시시대 같은때를 말씀하시는 건가요?그리고...그런 식으로 그들을 모욕하시려면...나중에 ,그러니까 200년 전에 아메리카에서 일어난 사건을 빼먹지 말아주세요.
정말 문제로군...정말!!!~!!~!!!!!!~!!!!!의식적으로라도 그런 것은 회피헤ㅐ 주세요.그런 메세지를 제 소설에 답고 싶은데....구상은 해놓았거든요.
꽥겐굴 같은~~참 그리고 제가 체ㅐㄱ 하나 추천할게요.'반지의 제왕 혹은 악의 유혹'이라고...씨앗에서 나온 건데요.읽어보시면 많은 생각을 하시게 될 거에요....오크들이...오크들을 철저히 악의 종족으로 만드는 그 잔인함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ㅇㅋ?참...그리고 셍각해 봤는데,엘프들이 '백인종'만 있었을까요?????와 흑인종이나 황인종은...있어라~있어라~'반지의제왕'세계관이,더운곳 추운곳 다 있는데...
서양인들이 왜 전세계에 분포하였는지 생각해보세요.태양이 가장 많이 내리쬐는곳.충만한 자연의 축복을 받은 곳.그곳은 누구의 자리였게~~-_-이야기가 이상해지는군.
세상은 참 이상하죠?우윽.사실 에프라는것 자체가 유럽신화긴 한데...그럼 왜 그들의 문화는 판타지 소설같은곳에 없을까요??동양 서양만 나누고 말이에요...반지의 제왕에서 '나쁜놈'동맹으로 그분들이 나오긴 했는데...더운지방에 사는분들 말이에요.음...곤도르는 좀 춥고 햇빛이 없는곳이었겠군 만약 아니라면...그들이
'이주';ㅏ도 한건가?>
의식적으로라도 판타지소설같은곳에 그들의 훌륭한 문화를 넣어주세요~이미있나...뭐어어어...`잘 알지는 못핮3ㅣ만.그들을 존중해 줘야죠...혼자서 세계관을 만드다보면..문제가 생기는건가???그들이 왜 문화수준이 낮을까요?생각해보세요.잘 생각해보세요.생각해보면,답은 분명하게 나옵니다.
저는 이미 답으 얻은것 같구요..아니.답이 아니지도 모르죠.얄팍한 지식만 믿고....제가 추천해드린 책 꼭 읽으세요.꼭!!!!!!!!!!!!!!!!읽으세요.그럼 조금이나마 느낌이 올지도 몰라요...그리고...음...그런생각으 하게해준 '계기';가...한비야 님께서 지으신 바람의따지구세바퀴반이거든요...전권다읽어부시면좋아요..
이거...서양인들이...그들에게 가서...신이라고 사칭하면서..그들의'태양신'을 죽였었죠...아죠?아메ㅣ카의 역사///엄청난 양의 금...서양인들의 탐욕...원주만들의 죽음...하지만...또한 '서양ㅇ인'들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죠.
신체능력은 흑인들이 백인들보다 더 뛰어납니다.백인들은 뭐랄까...예전부터 문명의 혜택?또는 좋은 날씨?덕분에 약해진거라고 할수있죠...운동을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인간의 눈은근본적으로 갈색 이라고합니다..무엇을말하는지 아시겠죠?
허억.내가생각해도 꾓말이 너무 많군...그래도.잘 생각해 보세요...나중에 우리가 죽어서 하늘로 올라간다면...아무런차별없는 세상이길 기대하며...저는사실.모든종교가마하는'지옥'이라는게이해가가질않아요.모든 종교는 좋은 종교지만...결국 ;신;이란 존재도 완벽하진 앟다는 걸까요?
제가아는한에는 성경에도 ;신;이 완벽하다는것은 나와있지 않습니다.나와있으지도...에이설마..설마는무슨...지금까지제가 얄팍한지식으로 써놓은것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여기써있는것은 잘못된것이 있으수있습니다.그러니...단하나.'인종차별'같은것만 하지마시고...추천해드린 책읽으세요.
반지의여왕님의 땡스투를 기대해 볼게요하하하하하~
참..샘의말 기억나세요?"싸우는이유가뭔데""지키기 위해서죠.우리의 값잔 이상을."이런식으ㅗ 마하는데...값진 이상이라는게...그들의 가치관일뿐이고...레골라스와 김리의 불건전한 내기..살인..아니,살..오크를뭐라하지...살도?-_-오크를죽이는것을...단도직입적으로,즐기는건가요...
소설에나오죠.김리가 마합니다."쭉늘어선 오크들과 도끼ㅡㄹ 휘두를수 있는 공간만주어진다면 피로가싹 가실 텐데."역시...
영화에서도...소설에서도...죽어가는불쌍한오크를보며...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그들이..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오크들이 불쌍하고...그들이 무슨죄가 있길래..이게 현실이라는것이 안타깝고...(현실의 많은 사건들을 반영하죠)예를들면 전에 떠들썩해ㅛ던 이라크!!얼마나 비참했으면,그런 방법ㅏ지 택했을까.그들이 참수형당하는 분드을 보며.아무런 감정이 없었을것 갔나요???그들의 죽음은 생각하지 않나요??하지만..
이라크파병은 반대하지 않았습니다.현실이니까...우리도 살아야 할 것 아닙니까..우리가 파병하지 않는ㅇ다고 무슨일이 벌어질까요??그뭐냐...봉이 김선달 아시죠?끝부분을 읽어보셨나요>가억하세요??모르시면 한번 읽어 보세요."이기려면 기다려야 하지"그것은 오히려 애국이 아니라고...진짜로 나라를 구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아느냐고...안읽어보셨어요????읽어보세요.아니아니,줄인거나 만화판 말고,....그가 사라지기 전에.....무슨모씨가 방문을하죠..그부분...
그럼진짜안녕.땡스투길게안남기면 저주할거에요.^^ㅋ
마야야 님 잘못 이해하신것 같은데요.. 소설에도 나와잇듯이 작가님이 거짓이라고도 적어놓으셨는데 그부분을 안 보신거 같군요.. 그리고 이게 리플수가 대체 몇개요 --?
이런 말을하시면서 땡스투를 기대하신다니..
당연히거짓이죠...그게진짜입니까...저는제감정을솔직히말한것뿐입니다...반지의여오항님,기분나쁘셨다면죄송합니다.
참그리고 이야기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이상하게 틀어졌네....여의에 가득 차서 타자를 쓰다 보니....이상한 이야기가 줄기3ㅈㅜㄹ기~
막 열의에 가득 차서 타자기를 두들기다 보니 철학적(!)문제들(아닌가?사회적이라고 해야하나)까지 막 나와버렸네요오오오오오오오오~여기에는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드이..그러니까 여왕님,화내지 마세요오오오~~~~
dhdndhdndhdndhdndhdndhdndhdndhdndhdndhdndhdn아니..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우~~~~~~~아우어으이야여요애엥ㅋ-_-;;이를어쩐담....//-~-//
반지의 여왕님 떙스투 쓰시는데 엄청 고생하시겠네요..
마야야님-_- 제 소설에서도 그러시더만,, 드디어 여왕님[어서 함부로 줄이니-_-!]소설에서도,, 자제 하시는게 좋으실듯.. 여왕님>_< 오늘부터 여왕님 소설 읽기로 작정한 아리아입니다~
큭...멈추수없는타자질의 고통...(어이..)얼마나...얼마나...... 재밌는데!!하하하하하하하.....하하....콜록....후후....재미...콜록...=ㅁ=아이구누가내등좀두들겨줘
솔직히 말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요약해주시는 게 낫지 않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