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의 부엌은 키친바흐, 유로, 네오, IK의 네 등급으로 나눠집니다.
저희집처럼 작은 평수는 아직 IK 모델을 많이 선택하시는 것 같아요.
물론 IK 모델들도 저렴한 가격대에 사제에 비교할 수 없는 품질과 시공을 자랑하지만
좀 더 자재의 급과 디자인, 편리한 설계를 생각하신다면 유로나 네오 급에 좋은 모델들이 더 많은 게 사실입니다.
요즘 전체적인 디자인의 경향이 모던하고 선을 중시하는 일체형으로 흘러가는 만큼
부엌 가구의 트렌드도 전 세계적으로 핸들리스~ 이젠 커다란 손잡이가 따로 달린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죠.
매입형으로 가는 와중에서도 여러 가지 형태의 디자인이 보여집니다.
요즘 가장 흔한 부엌 스타일인데 매입식 손잡이이지만
완전히 매입된 것도 아니고.... 가구의 선을 끊어지게 만들며
고급스러운 느낌엔 뭔가 부족해 보입니다.
작년에 출시되었던 한샘의 네오유로 8000 j의 경우
j 컷 공법의 손잡이로 아예 소재와 손잡이를 일체화 시켰었죠.
노블 채널의 손잡이는?
이걸 뭐라 해야 할까요 '완전 감춤 매입형' 이라고 해야 하나?
예~ 전문용어로 ' C채널 히든 핸들' 이네요^^;
전면부에 전혀 노출되지 않으면서 손잡이가 알맞게 깊어 튼튼하고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게다가 보기에도 아주 알흠답군요. 만져보니 느낌도 부드럽고 손끝에 감깁니다.
스탠의 광을 잘 살려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before가 기존 모델의 손잡이고 After 가 업그레이드된 노블의 히든 핸들입니다.
이 c채널과 히든 핸들이 적용된 모델은 이전에 이 키친 바흐 모델밖에 없었다고 해요.
이번에 노블 모델에 적용하여 소비자에게 한 걸음 다가갔습니다.
모던한 디자인인만큼 미세하게 보이는 채널과 핸들이지만 전체 디자인에 미치는 영향력은 큽니다.
노블의 화이트와 블랙 면에 맞추어 그레이, 크림, 화이트,초코 4가지로 다양하게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점 역시 까다로운 미적 감각을 가지신 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듯 합니다.
화이트는 미세한 펄이 들어있어 깔끔하면서도 화사하고,
블랙 면은 형광 계열 조명에선 블랙으로, 백열등 계열 조명에선 살짝 브라운 기가 도는 것이
어떤 부엌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릴 것 같네요.
특히 블랙 면은 시트가 아니라 천연 무늬목을 붙인 뒤에 도장을 한 것이라
무늬의 고급스러움과 깊이가 남다릅니다.
서랍 슬라이드는 키친바흐에서 쓰는 수입 BLUM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힌지' 라고 하는데 사제 부엌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죠.
이것 때문에 쓰다 보면 문이 다 틀어지기도 하고... 쾅쾅 닫히기도 하고...
댐핑을 적용한 고급 도어 힌지로 개폐가 스무스하고 형태가 변하지 않습니다
트렌드에 맞추어 위까지 꽉차지 않게 만든 상부장.
아예 없으면 수납이 불편하고, 이 정도 공간 남겨 놓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뭐 이건 시공시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매장처럼 저렇게 조명을 매입하여 짜면
훌륭한 그릇, 냄비 디스플레이 공간이 될 것 같구요.
내부에 물받이가 있는 그릇 건조대가 무척 편리해 보입니다.
문을 열어 말리고 바로 수납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거죠.
모던하게 각을 세운 싱크볼도 돋보이구요.
이건 키친 바흐 모델에 적용된 원목 수저 분리통인데요.
이건 뭐 그냥 집에서 쓰는 수저 분리통이 아니라
전문 요리사가 쓰는 도구함 같아요^^; 저 안에 칼 수납하고 싶어라 ㅜㅜ
이번 한 달 동안에 노블 키친을 구매하시는 분들께 사은품으로 드린다고 합니다.
파리바게트 만원 쿠폰까지~~
은쟁반의 부엌은 언제나 바꾸게 되려나 궁금하네요^^;
이번에 노블 사시게 되는 분들 부럽습니다~
많이들 알아보시고 좋은 부엌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