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이 및 정답 >
1. ③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뚜렷한 것은 서양 연극이며, 탈춤은 관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무대가 개방되어 있다.
2. ④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뚜렷한 것은 서양 연극이며, 탈춤은 관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무대가 개방되어 있다. 즉 등장 인물과 관중이 대화를 나누거나 관객과 등장 인물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는 놀이가 존재하는 등, 관객이 능동적으로 연극에 참여하고 있다.
3. ② 사건 구성이 일반 연극의 경우에는 각 장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나 탈춤은 각 과장이 독립된 별개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옴니버스식 구성에 해당한다.
4. ④ 탈춤은 각 과장이 독립된 별개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5. ⑤ 판소리와 마찬가지로 공연할 때 특별한 무대 장치가 없이 공연한다.
6. ② 겉으로 보기에는 화해하는 것 같지만, 반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양반이 바보가 되는 것이다.
7. ③ 탈춤은 각 과장이 독립된 별개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8. ① 등장 인물과 관중이 대화를 나누거나 관객과 등장 인물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는 놀이가 존재하는 등, 관객이 능동적으로 연극에 참여하고 있다.
9. ④ 우리 나라 대개의 민속 예술이 그러하듯이 봉산 탈춤의 연희 내용도 연희자(탈꾼)마다 다르고, 채록자에 따라 과장 수도 다르다.
10. ④ 주제별로 몇 개의 과장이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되었으며, 대본은 필요시 일부 첨삭됨
11. ④ 양반의 허세를 비판, 조롱하고 있다.
12. ④ 양반의 허세를 비판, 조롱하고 있다.
13. ③ 재담의 구조는 '말뚝이의 조롱 → 양반의 질책 → 말뚝이의 변명 → 양반의 안심'로 볼 수 있다.
14. ③ 말뚝이는 비록 천민이긴 하지만, 양반들과의 관계에서 그들의 무능력을 폭로하고, 언제나 자신에게 유리한 국면을 만들어 가는 것에서 양반의 권위나 자신의 신분적인 제약에 굴하지 않는 '저항 의식'과 '적극적인 생활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말뚝이는 서민의 전형적 모습으로 제시하고 있다.
15. ① 말뚝이는 양반의 허세를 비판, 조롱하고 있다.
16. ① 말뚝이는 양반을 조롱한다. 즉 표면적으로는 말뚝이가 양반의 권위를 인정하여 갈등이 해소되나, 실제로는 양반이 완전한 바보가 됨으로써 - 양반이 반어(反語)를 반어로 이해하는데 완전히 실패함으로써 - 갈등이 해소된다.
17. ④ 어느 가면극보다 한시 구절(漢詩句節)의 인용과 패러디(parody-풍자)가 많다. 이는 지방 이속들이 탈춤을 세습(世襲)하고 단체를 유지해 온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말뚝이라는 서민의 전형적인 인물이 주도하는 항거에 대해서 양반이 호령하자, 말뚝이는 발음이 유사한 다른 말로 바꿈으로써 양반의 안심을 유도한다.
18. ④ 말뚝이는 서민 의식을 대변하고 있다.
19. ① 말뚝이는 겉으로는 양반의 권위를 인정하는 듯 하지만, 속으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①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면서 속으로는 배반함. ② 깊이 생각함, 또는 그 생각. 심사숙고 ③ (남의 환심을 사려고) 번지르르하게 발라맞추는 말과 알랑거리는 낯빛. ④ 마음이 음충맞아서 겉과 속이 다름. 속 다르고 겉 다름. ⑤ 줏대 없이 어물거리기만 하고 딱 잘라 결단을 내리지 못함.
20. ⑤ 양반 계급의 이중성이나 허위 의식을 폭로하고 양반을 비속화(卑俗化)·희화화(戱畵化)함으로써 효과적으로 풍자하고 있다. '골계미'란 (예술 작품 따위의) 익살스러움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뜻한다.
21. ① 양반을 비하했다가 추켜세우고 있다. ① 해를 입혀 놓고서 돕는 체한다. ② 실속 없는 사람이 겉으로 더 떠들어 댄다. ③ 자기에게 미치는 이익에 따라 줏대 없이 이편에 붙었다 저편에 붙었다 하다. ④ ‘자기의 허물이 더 많으면서 허물이 적은 사람을 나무라거나 흉보는 경우’를 이르는 말. ⑤ 쓸모없어 보이는 것이 도리어 제구실을 한다는 뜻.
22. ⑤ 많은 관중에게 호소하여 주장을 펴고 있다.
23. ② 말뚝이는 서민 의식을 대변하고 있다.
24. ④ 말뚝이는 비록 천민이긴 하지만, 양반들과의 관계에서 그들의 무능력을 폭로하고, 언제나 자신에게 유리한 국면을 만들어 가는 것에서 양반의 권위나 자신의 신분적인 제약에 굴하지 않는 '저항 의식'과 '적극적인 생활 태도'를 엿볼 수 있다.
25. ② 양반과 천민이라는 신분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26. ④ 부채와 장죽은 양반이 즐겨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다.
27. ④ 악공들이 연주하고 있는 것이 오음 육율이다.
28. ⑤ ⑤는 취발이를 잡아오기 위해서 전령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29. ① 나머지는 모두 양반을 희화화하는 요소들이지만, ①은 관계가 없다.
30. ⑤ 양반과 하인의 정상적인 관계를 나타내는 양반의 위엄이 드러난다. → 양반의 위엄을 파괴하는 말뚝이의 항거가 나타난다. → 말뚝이를 꾸짖는 양반의 호령이다. → 양반을 안심시키려는 말뚝이의 변명이다. → 양반의 안심이다.
31. ③ 나머지는 모두 양반을 희화화하는 요소들이지만, ③은 관계가 없다.
32. ② 양반과 하인의 정상적인 관계를 나타내는 양반의 위엄이 드러난다. → 양반의 위엄을 파괴하는 말뚝이의 항거가 나타난다. → 말뚝이를 꾸짖는 양반의 호령이다. → 양반을 안심시키려는 말뚝이의 변명이다. → 양반의 안심이다.
33. ② 서양극의 경우에 대사는 극중의 인물들끼리만 이루어진다.
34. ① 문맥으로 볼 때, 관객(서민)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이 '곰방대'이다. ②, ③, ④는 양반들의 전유물로 여겨진다.
35. ① 악사들도 연주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관객과 마찬가지로 연극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36. ① 나머지는 모두 양반을 희화화하는 요소들이지만, ①은 관계가 없다.
37. ④ <봉산 탈춤>의 제6과장인 '양반춤'의 모든 장면은 양반이 말뚝이의 말에 만족해하면서 매듭지어진다. 이것은 표면적으로는 말뚝이와 양반의 갈등이 해소됨을 뜻하는 것이면서, 그 갈등 해소를 겉으로 보여 주는 것이 춤이다. 그러나 춤 속에 양반에 대한 비판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다.
38. ⑤ 나머지는 모두 양반을 가리키지만, ⑤는 관객들을 가리키고 있다.
39. ② ⓓ는 상대방을 지칭하는 어휘로 쓰였다.
40. ⑤ 말뚝이가 양반의 허세를 비판, 조롱하고 있다.
41. ② 나머지는 모두 언어 유희가 쓰였으나 ②는 대구법이 쓰였다.
42. ② 언어 유희적인 표현이 쓰였다.
43. ④ 말뚝이의 재담(才談)의 갈등 구조는 '양반의 위엄→말뚝이의 조롱→양반의 질책→말뚝이의 변명→양반의 안심'의 단계로 되어 있다.
44. ④ 표면적으로는 말뚝이가 양반의 권위를 인정하여 갈등이 해소되나, 실제로는 양반이 완전한 바보가 됨으로써 - 양반이 반어(反語)를 반어로 이해하는데 완전히 실패함으로써 - 갈등이 해소된다.
45. ③ 표면적으로는 말뚝이와 양반의 갈등이 해소됨을 뜻하는 것이면서, 그 갈등 해소를 겉으로 보여 주는 것이 춤이다.
46. ⑤ 등장 인물(배우)이 관객과 악공에게 하는 말로, 관객이나 악공의 극중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관객과 악공의 극중 현실 개입이 훨씬 쉬워진다.
47. ③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이 관중도 극중 현실에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8. ① 춤을 춤으로써, 앞에 나온 사건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사건을 준비한다.
49. ④ ① '노새 원님'에서 ② 말뚝이가 사용하는 말이 한자어와 비속어가 함께 쓰였으며, ③ '노새 원님'에서 노생원님과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언어 유희로 양반을 희화화함, ⑤ '서양(西洋) 영미(英美), 법덕(法德)'에서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다.
50. ⑤ '노새 원님'에서 노생원님과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언어 유희로 양반을 희화화하고 있다.
51. ⑤ ① 이루기가 매우 어려운 일을 이르는 말. ② 화가 나 있는 사람에게 더욱 부아를 돋우는 말이나 행동을 할 때, 또는 남의 재난에 돕기는커녕 오히려 해코지할 때 이르는 말. ③ 남을 일을 훼방 놓다. ④ 아무리 어렵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 낫다는 말. ⑤ 힘들이지 않고 아주 쉽게 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52. ② ① 자기에게만 유익하도록 일을 함을 이름. ② 매우 쉽다는 말. ③ ‘일 처리를 분명하고 깔끔하게 하지 못하고 슬그머니 얼버무려 버림’을 탓하여 하는 말. ④ 틀림없는 일이라도 잘 알아보고 조심해서 해야 한다는 말. ⑤ 눈치가 매우 빠르다는 뜻.
53. ① ① 거리낌 없이 아주 쉽게 예사로 하는 모양. ② ‘일이나 물건의 본질은 모르고 겉만 건드림’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③ 가까이서 생긴 일을 오히려 더 모를 수도 있음을 이르는 말. = 등하불명(燈下不明). ④ 우선 다급한 처지를 모면하기 위하여 이리저리 둘러맞추는 임시변통을 이르는 말. ⑤ 미숙한 사람이 잘하는 체하다가 일을 그르친다는 말.
54. ④ '훤화'는 지껄이어서 떠듦의 뜻이다.
55. ① ① 되·말·자 따위로 되거나 잴 때, 그 단위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남는 분량을 이르는 말.
56. ③ 사건 구성이 일반 연극의 경우에는 각 장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나 탈춤은 각 과장이 독립된 별개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옴니버스식 구성에 해당한다.
57. ③ 우리 나라 민속극은 반드시 비극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58. ① 열거와 대구의 자유 분방한 구사를 통한 사설의 해학성이 두드러진다.
59. ⑤ 민속극은 관객이 극중 현실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무대와 객석이 구분되지 않는다. 따라서 ⑤와 같은 판단은 민속극을 감상하려는 태도로 올바르지 못하다. ①, ④ 대사를 통해 기본적인 인물의 성격뿐만이 아니라 인물 간의 관계도 파악할 수 있다. ②, ③ 대사로 이어져 가는 민속극의 극적 특성과 연희 과정을 살피는 것은 의미 있는 감상 태도라 할 수 있다.
60. 노새원님 '노새 원님'은 노생원님과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언어 유희로 양반을 희화화하고 있다.
61. ⑤ 새처가 실제로 무대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약속에 의해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62. ④ 열거와 대구의 자유 분방한 구사를 통한 사설의 해학성과 거나한 입담이 담긴 양반춤 과장의 재담들에는 기록 문학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노골적이고 외설적인 표현들이 많이 있다.
63. ② 말뚝이는 양반들을 자기 멋대로 주무르고 있다. 즉, 희롱을 하다가 양반이 화를 내면 변명을 하여 안심을 시키고, 또 다시 이런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양반을 희롱하는 것은 병을 주는 것에, 안심시키는 것은 약을 주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① ‘제가 잘못하고서 도리어 성냄’을 이르는 말. ② 해를 입혀 놓고서 돕는 체한다. ③ 할 줄 모르는 사람일수록 핑계가 많다. ④ 지조 없이 이익에 따라 행동한다. ⑤ 자기에게 결점이 있는 것은 모르고, 남의 결점만 흉본다(나무란다).
64. ③ 두 번째 대사에서 안심시키는 듯하다가 다시 조롱하고 있다.
65. ③ ① [배를 먹으면 이까지 닦이어 희어진다는 뜻으로] ‘좋은 일이 거듭해서 생기게 되는 경우’를 이르는 말. ② 제격에 어울리지 않게 욕심을 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③ 상대에게 해를 끼치고, 위한 체한다. ④ 일시적 효과는 있으나 곧 해로운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짓을 이르는 말. ⑤ 격에 어울리지 아니함.
66. 마굿간(외양간) 참나무 울차리를 드문드문 꽂고 풀을 깔아 두고 문을 하늘로 낸 새처는 말의 우리인 마굿간의 형상이다. 이렇게 해서 양반을 조롱하고 있기 때문에 '이놈, 뭐야!'하고 화를 내고 있는 것이다.
67. ④ (집터나 묏자리 따위가) 자방(子方)을 등지고 오방(午方, 정남을 중심으로 한 15도 범위 이내의 방위)을 향한 좌향(坐 向).
68. ③ 가면극은 서사적 내용을 극(劇)형식으로 표출하는 문학 갈래이므로 , 인물의 행동과 대화를 중심으로 사건을 전개 하게 된다. ③ 에서 말하는 관객은 당대의 관객이 아니므로 이 작품에 담긴 풍자의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
69. ⑤ 양반들이 스스로 무지함을 드러내지만, 말뚝이는 그러한 양반들의 무지함을 더욱 폭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70. ② 양반의 입장에서는 하층민인 말뚝이가 소리를 한다는 것이 자신들에게서 받은 영향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71. ③ 양반들이 자신의 유식함을 과시하기 위해서 했던 시조, 한시 짓기 등은 양반들의 무식함을 갈수록 드러내고 있다.
72. ① 이 글은 자신의 유식함을 과시하고 있는 양반들을 풍자하고 있는데, ①에서 한자어를 나열해서 잘난 체 하는 게젓 장사를 풍자하고 있다.
73. ① 이 작품에서는 보는 이를 통쾌하고 해학적인 웃음의 세계로 이끌어 가는 데서 미의식이 느껴진다.
74. ⑤ 양반들이 자신의 유식함을 과시하기 위해서 했던 시조, 한시 짓기 등은 양반들의 무식함을 드러내고 있다.
75. ④ 양반들이 자신의 유식함을 과시하기 위해서 했던 시조, 한시 짓기 등은 양반들의 무식함을 갈수록 드러내고 있다. ① 언행의 앞뒤가 맞지 않음. ② 불교에서, 과거 또는 전생의 선악의 인연에 따라서 뒷날 길흉화복의 갚음을 받게 됨을 이르는 말. ③ 조리가 없는 말을 함부로 지껄임, 또는 그 말. ④ 갈수록 더욱 좋거나 재미있는 경지(境地)로 들어감, 또는 그 모양. ⑤ 꿈속 같기도 하고 생시(生時) 같기도 한 어렴풋한 상태.
76. ③ 이 글에 나오는 양반들의 교양 수준은 천박하기 짝이 없다. 교양을 제대로 갖춘 사대부의 입장에서라면 이런 양반들에게 못난 사람들이 동료를 망신시킨다고 책망할 수 있을 것이다. ① 염치없고 뻔뻔스럽다는 말. ② 잘하는 사람 위에 더 잘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 ③ ‘못난이일수록 동료들까지 망신시킴’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④ (잘되고 나서) ‘지난날의 미천하거나 어렵던 때의 일을 생각지 않고 행동하는 경우’를 경계하여 이르는 말. ⑤ '사람의 성격이 빈틈이 없거나 매우 인색함'을 이르는 말.
77. ① <보기>는 <춘향가>의 한 대목으로 4.4 조에 기반을 둔 운문체의 형식으로 되어 있다. <봉산 탈춤>의 대사도 기본적으로 일정한 운율감을 준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것은 일상적 언어 형태를 벗어나 공연을 위한 언어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78. ⑤ '쉬이'는 음악과 춤을 멈추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79. ③ '쉬이'는 음악과 춤을 멈추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흥겨움을 지속시키는 것이 아니다.
80. ① 양반이 부른 시조는 늙음을 한탄하는 탄로가(嘆老歌)이다.
81. ⑤ 말뚝이는 양반들을 조롱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양반들이 시조를 부르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민요를 부르고 있다.
82. ② 양반들이 부른 부분은 양반들의 전형적인 탄로가(시조)이고, 말뚝이가 부른 부분은 서민들의 생활 감정을 반영한 민요이다. 이를 통해 당시의 양반과 서민이 향유하는 문화가 각각 달랐음을 추정할 수 있다.
83. ③ '울룩줄룩'은 고르지 않고 울룩불룩한 모양을 나타내는 것이다.
84. ② 연희자는 모두 남자였고, 지방 이속들이어서 사회적으로 천시되지 않았고, 연기는 세습되었다.
85. ② 봉산 탈춤은 약 200여 년 전부터 해서 일대(海西 一帶→황해도)의 남북직로(南北直路) 상에 위치한 주요한 읍 및 장터인 황주(黃州), 봉산(鳳山), 서흥(瑞興), 평산(平山) 등지에서 성행하다가 황해도 전역에 퍼진 민속극으로, 조선조의 영사 행사(迎使行事)로 동원되면서 널리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황해도의 주요 읍들은 농산물과 수공업 생산물의 교역지이며, 또 소도시로서 탈춤 공연을 뒷바라지할 만한 경제적 여건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탈춤의 흥행이 가능했다.
86. ⑤ 양반을 조롱하는 내용을 양반이 후원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87. ⑤ 탈춤에서 관객이 중요하다는 말은 전통극에서 관객이 연희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가 있다는 뜻이지 관객의 성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88. ③ 판소리는 양반 계층과 서민 모두를 대상으로 공연되지만, 탈춤은 서민만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이다. 따라서, 탈춤이 판소리에 비해 훨씬 더 비판적이다.
89. ① 생원이 서방을 동생이라고 부르는 있는 것으로 보아, 생원이 서방에 비해 나이를 더 먹었음을 알 수 있다.
90. ①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경제적인 기반이 든든한 계급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취발이는 조선 후기에 등장한 신흥 상인 계급임을 짐작할 수 있다.
91. ④ 생원과 서방이 주고받는 파자 놀이를 보면, '하는 자는?'하고 물으면 '자'로 끝나는 말로 대답하고 있다. ④가 이와 같은 방식의 수수께끼이다. ③과 ⑤ 역시 음의 성질을 이용한 언어 유희라고 할 수 있지만, ③은 단어의 형태가 앞뒤가 같음을 이용한 것이고, ⑤는 '감다'라는 다의어(多義語)를 이용한 것이다.
92. ⑤ '파자(破字)'의 본래적 의미는 한문 글자의 자획을 나누고 합하여 맞추는 수수께끼이다. 예를 들어 '八王女'를 '姜'자로 조합해 내는 것과 같은 수수께끼를 말한다. '林'자를 나누고 합하여 맞추는 ⑤가 바로 이러한 '파자'에 해당한다. ① 의태어의 사용, ② 의성어를 사용한 생동감 있는 표현, ③ '질'자를 통한 운자(韻字) 놀이, ④ 동음 이의어를 활용한 언어 유희이다.
93. ④ '파자(破字)'의 본래적 의미는 한문 글자의 자획을 나누고 합하여 맞추는 수수께끼이다. ④는 임금님 얼굴(王)에 사마귀(주)하면 玉이 된다.
94. ② ① 중국어를 표기하는 중국 고유의 문자. 표의적(表意的) 음절 문자로 우리나라, 일본 등지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음. ② 흔히 쓰이지 않는 낯선 글자. ③ 잘못 쓴 글자. ④ 한시(漢詩)의 운각(韻脚)에 쓰는 글자. ⑤ 예로부터 전하여 오는 어려운 문구. 한자로 된 숙어나 성구.
95. ② 양반에 의해 양반의 무식함이 폭로되는 반어적 상황이다. ②에서도 '잘 한다'는 표현 부분이 반어적 어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① 감탄사의 사용, ③ 역설적 어법, ④ 은유적 어법, ⑤ 풍유적 어법으로 발화의 의도를 전달하고 있다.
96. ① 양반들은 취발이를 잡아들이지만 말뚝이와 공모하여 돈을 받고 풀어 준다.
97. ② ① 얼굴에 즐거운 표정을 지어 웃음. 얼굴에 웃음을 띰. ② (젊어서) 혈색이 좋은 얼굴. ③ '임금의 얼굴'을 높이어 이르는 말. ④ (나이 든 사람의) 어린아이와 같은 얼굴. ⑤ [낯가죽이 두껍다는 뜻으로] ‘뻔뻔스러움’을 이르는 말.
98. ③ 취발이의 힘이 넘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99. ② 서민 의식의 성장으로 봉건 질서가 상당히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샌님의 전령을 가지고 힘이 센 취발이를 잡아올 수 있다는 것으로 미루어 여전히 양반의 권위가 남아 있음을 보여 주는 근거가 된다.
100. 그러면, 박아라.
101. ② 양반의 코앞에 취발이의 냄새나는 엉덩이를 들이미는 것은 권위를 내세우는 양반의 위엄을 일시에 무너뜨리는 행동이다.
102. ④ '시대가 금전이면 그만인데, 하필 이놈을 잡아다 죽이면 뭣하오?'라는 말뚝이의 말을 통해서 황금 만능의 시대적 상황이 드러난다. 즉, 말뚝이는 황금 만능의 세태의 흐름을 강조하여 양반을 이해시키려 하고 있다. ①, ② 이 글에서는 말뚝이가 취발이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나타나 있지 않다. ⑤ 말뚝이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103. ③ 비록 봉산 탈춤이 양반의 권위를 풍자하고 있으나, 주된 관객층이었던 서민들에게 있어서 '전령'으로 대표되는 양반의 '권력'과 '돈'은 선망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104. ⑤ '전령'은 양반들의 권위, '돈'은 상인 계층의 재력을 상징하고 있다. 관객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권위와 재력은 '선망'과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반응이 잘 드러난 것이 ⑤이다.
105. ② 금전 만능의 당시의 시대상을 나타내는 언급이다. 이 점에서 '천한 사람도 돈만 있으면 귀하게 대접받음'의 의미를 지닌 ②가 말뚝이의 생각을 가장 잘 드러낸 말이다. ① '돈을 다 쓰면 더 간절히 생각난다.', ③ '돈 벌기가 어려운 일이다.', ④ '돈이 없으면 그만큰 허술해 보이고 마음에 떳떳하지가 못하다.', ⑤ '무엇이나 제 것만 소중하게 여긴다.'라는 의미이다.
106. ① ① 양쪽에게 다 이롭고 좋다는 말. ② 남의 사정은 그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야 안다는 말. ③ 한꺼번에 두 가지 소득을 볼 때에 이르는 말. ④ 기회가 좋을 때 벼르던 일을 해치운다는 말. ⑤ '꼭 필요한 것이 없을 때, 그보다는 못하지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에 이르는 말.
107. ④ ① 사물의 존재나 가치를 알아주지 아니함. ② 옳다고, 또는 그러하다고 인정함. ③ 청하고 바라는 바를 들어줌. ④ 말 없는 가운데 승인함. 보고도 모르는 체하고 그대로 넘겨 버림. ⑤ 대강 보아 넘김. 또는 깊이 관심을 두지 않고 예사로이 보아 내버려 둠.
108. ③ 말을 듣고 있는 상대방을 지칭하는 말로 쓰였다.
109. ② 뒷문단은 남산골 샌님의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맞서는 오기를 통해 양반의 지조와 생활 신조를 밝히고 있다.
110. ③ 탈춤에서 관객이 중요하다는 것은 관객의 성향과 관계되는 것이 아니고 연희에 참여도가 높다는 것이다.
111. ② (나)에서 양반들은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깨닫지도 못하는 무능하고 체통 없는 존재로 풍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