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트메그
nutmeg 서양요리에서 사용하는 향신료의 하나. 말라카가 원산지인 육두구의 겉껍질을 갈아 커리 파우더와 혼합한 것으로 속껍질과 밑씨가 대단히 향기롭다. 분말 형태이며, 어육요리 및 올리브유로 조리하는 음식의 향신료로 쓰인다.
○계피
계피를 맷돌에 간 고운 가루. 황갈색 또는 적갈색의 독특한 방향성이 있는 가루이다. 10% 염화수소산 HC1 페닐히드라진에 의하여 막대 모양의 결정이 생긴다. 약과·단자병·주악·수정과 등의 향신료나 가루약·알약 등의 부향료로 사용된다.
○캐러웨이
황색의 뿌리는 손가락 정도의 크기이고 육질이며 맛 등이 당근과 비슷하여 채소로 이용된다. 열매는 카르본 정유를 함유하고 있어서 회향의 대용품이나 건위·구풍약에 이용한다. 또한 향신료로서 비스킷·캔디·케이크 등에 넣는다. 유럽 원산으로 석기시대부터 재배되었다. 유럽 중부 특히 네덜란드가 본고장이며 폴란드·덴마크 등지에 분포한다.
○후춧가루
후추나무 열매를 갈아 만든다. 독특한 향과 매운맛이 있어 고기의 누린내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는 데 쓰이며 자극제로서 음식의 맛을 도와 식욕을 돋군다. 흰 후춧가루와 검은 후춧가루가 있는데, 흰 것은 완전히 성숙된 후추의 껍질을 벗겨내고 빻은 것이고, 검은 것은 성숙되기 전에 따서 말려 검어진 후추를 빻은 것이다. 매운 맛과 방향은 흑후춧가루가 강하고 백후춧가루는 부드러운 향미가 있다. 한식·양식, 중국요리에 두루 쓰이며 한국요리나 스테이크 요리에 흑후춧가루, 프랑 스요리·중국요리에 백후춧가루가 어울린다.
○스피어민트
향신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스피어민트와 페퍼민트의 잎이다. 유럽에서는 2000년 전부터 알려졌으며 고기나 생선요리에 향미료로 쓰인다. 정유는 추잉검·칵테일·치약·과자 등의 향료로 중요하다. 미국 미시간주에서 대량으로 재배된다.껌도 있다--
○오레가노
잎을 말린 것을 향신료로 쓴다.특히 피자에는 빼놓을 수 없는 향신료이다. 스파게티미트소스·오믈렛·비프스튜·양고기요리·토마토주스에도 많이 쓰인다. 프랑스요리의 기본이라고 하는 많은 소스도 오레가노를 주요 재료로 한 고대 로마시대의 소스의 발전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지중해연안 여러 나라와 미국에서 널리 재배된다. 유럽에서 서아시아에 이르는 지역이 원산지이다.
○정향
요리용 외에, 증류하여 얻어지는 정향유는 화장품이나 악품의 부향료 등으로 이용된다. 항균·구충·건위작용 등이 알려져 약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그 외에 향수·염료로 이용되기도 한다. 정향은 그 산출량이 적기 때문에 꽃봉오리뿐 아니라 꽃대와 열매까지도 모두 이용하고 있다. 16세기에 포르투갈인이 몰루카제도에서 이 식물을 발견할 때까지는 이 식물의 정체를 알지 못하였다. 처음에는 포르투갈의 전유물이었으나 네덜란드에게 빼앗기게 되었다. 정향은 식품·약품·방부제로 쓰이고, 치과에서 진통제 등으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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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피나무
특유한 향기와 신맛이 있어 어린잎과 과실은 향신료로 쓰인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를 따서 햇빛에 말려 씨는 제거하고, 위한·심복통·설사·이질·위염·소화장애·회충구제 등의 약으로 쓴다. 또 민간에서는 동상치료제로, 이 나뭇가지를 삶아낸 물에 찹쌀을 넣고 끓여 식혀서 쓴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생강
생강의 덩이줄기에는 특유의 향과 신맛이 있어 이용이 많으나 종자가 생기지 않고 덩이줄기에서 증식하는 것으로 품종의 변화는 비교적 적다. 덩이줄기의 크기에 따라 소·중·대 3가지로 나뉘며, 조·중·만생계로 분류되기도 한다. 또한 이용면에 따라 뿌리생강·잎생강·눈생강 등으로도 분류된다. 뿌리생강은 가을에 거두어들인 덩이줄기를 저장하여 수시로 출하하는 것으로, 양념이나 향신료로 이용된다.
○셀러리
잎새 부분은 부케가르니에 넣어, 푹 끓이는 요리의 냄새를 없애거나 향기를 내는 데 사용된다. 맛이 좋은 것은 아피인이라고 하는 플라본글루코시드나 만니톨 등의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열매에는 3% 정도의 정유가 함유되어 있어 강한 셀러리향이 난다. 향신료로 널리 사용되며 건조한 것은 셀러리시드라 하여 시판되고 있다. 유럽이 원산지이며 유럽 중부에서 남부, 아프리카·남아메리카·서아시아 및 서인도에 걸쳐 야생종이 분포하고 있다.
끝~~!~!~!